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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공포 컨셉에 먹혀버린 게임 스트리머

ㅇㅇ(219.254) 2024.03.14 18:30:01
조회 50810 추천 349 댓글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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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nn5ter (이하 f1nn)이라는 스트리머가 있음

영국 출신이고, 마인크래프트나 하는 별다른 특이점 없는 그저그런 하는 평범한 게임 스트리머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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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이 2020년, 1000달러를 후원받으면 여장을 하는 캠페인을 시작해서 슬슬 유명해지기 시작함

이때 워낙 많은 관심을 받아서 그런지

이후로 f1nn은 항상 여장을 한 채로 스트리밍에 임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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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2023년에는 '여성'에게만 적용되는 정책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일시적 활동 금지 조치까지 받았다고

(f1nn이 언급하기를 "여성의 가슴을 장시간 만지는 행위"때문에 정지를 당했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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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은 f1nn의 시그니쳐가 되었지만

사실 f1nn은 여장을 즐기기만 할 뿐, 딱히 트렌스젠더로 커밍아웃 하지는 않았음

자신을 시스젠더(육체적 성과 정신적 성이 일치)이자 펨보이... 로 자청하기도 했고

여장은 남자만이 할 수 있기에 가장 남자다운 행위라는 소리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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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딱히 자신의 걸걸한 목소리를 숨기지도 않아서 

여장한 상태이지만 대놓고 남자 목소리로 스트리밍을 하곤 했음

그래서 많은 시청자들이 f1nn을 그저 어그로끌려고 여장하는 이상한 새끼 정도로 취급하곤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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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놈새끼가 어째 점점 트랜스젠더 야동 배우들과 합방을 하기 시작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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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Ella Hollywood를 검색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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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트랜스젠더 여친까지 사귀게 되고

(절대 Icky Peach를 검색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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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팬스 계정까지 만들더니...

(옆은 그 유명한 벨 델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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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2024년 3월 1일, f1nn은 '커밍아웃'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함

그 내용은 사실 본인은 밈을 위해 여장을 시작했지만, 여장을 통해 시청자를 끌어모으기 시작하면서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자신이 오랫동안 회피하고있던 자아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면서

핵심적으로 자신은 이제 여성호르몬 대체요법을 받고있다고 말해

이건 완전한 트랜스젠더 커밍아웃 선언을 한것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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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뭘로 부르든 상관 없지만 남성형 3인칭 대명사(he/him)을 선호한다고 함...

덧붙여 양성애적 성향을 가지고있다고 털어놓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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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f1nn은 '남자한테 욕정하는 니네들 꼴 보려고 하는 장난'이라는 명분을 완전 해제하고

그야말로 미쳐 날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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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새끼.. 아니 그녀는 이제 마인크래프트 영상을 업로드하는것보다 

일상이나 올리는걸 더 선호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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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랜덤채팅에서 두 여장남이 서로를 낚을려고 기싸움하는 꽤나 유명한 영상속의 그 빨간머리가 바로 f1nn임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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