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맹카데미 특집 1편] 달라진 맨유 아카데미앱에서 작성

맹터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9 08:20:02
조회 7484 추천 62 댓글 36

가르나초랑 마이누 국대선발데뷔 기념으로 맹카데미 관련글 몇개 써보려 함.

이번 글은 현지 맨유 팬튜버 UnitedPeoplesTV가 올린 영상 번역을 중심으로 해서 직접 찾은 자료들 몇가지 덧붙혀서 쓴 글임. 참고로 이사람은 United Stand나 Flex같은 개병신 맹튜버들이랑은 다르게 어그로성 영상도 안올리고 팩트체크도 잘 하는 사람이라 믿을만 한것 같음.


1. 맹카데미의 위기

2015년 6월 1일, 9년 동안 아카데미 디렉터였던 브라이언 맥클레어(Brian McClair)가 물러남. 9년 동안 35명이 맨유 1군에 데뷔했지만 단 한 명도 1군에 남아있지 못했음. 맹카데미는 이제 더 이상 90년대 퍼기의 아이들로 명성 높던 시절의 그 아카데미가 아니었음.

12b0d532eddd3ca351abdfb813c21b2d219fb625ffffd620d0028dda7ae51fa16a0f8086d60f51cb3a00ba4e54d48bfccb1afc40fed346621cae43f185aa501469b88468f81dfd77225a198e2482fd17

(브라이언 맥클레어)
(선수로는 레전드, 감독으로는 재앙.....어??)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었던 맨유는 맥클레어 퇴직 이후, 약 10개월간 아카데미 디렉터 자리를 공석으로 비운 상태로 종합적인 분석을 실시함. 그리고는 2016년 여름, 니키 버트(Nicky Butt)가 아카데미 디렉터(Head of Academy로 선임되었고, 2013년부터 맨유에서 아카데미 오퍼레이션스 매니저(Academy Operations Manager)로 일하던 그 유명한 존 머터프(John Murtough)가 풋볼 디벨롭먼트 디렉터(Head of Football Development)로 승진하게 됨. 참고로 머터프는 풋디 역할을 제대로 못해서 욕을 많이 먹지만, 아카데미 발전에는 공이 큰 사람임.

아카데미 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 바로 아카데미 오퍼레이션스 매니저로 선임된 닉 콕스(Nick Cox)임. 버트, 머터프, 콕스 셋이 힘을 합해서 좆망한 맹카데미를 본격적으로 뜯어고치기 시작함.

2ce98320b7d66bff36ee86b442d47d65849a006176444448f0db8e5cd68412028ddc1813a939116db287d6316756fa0e1a8359b179521c923c2c5a71fa

(대황좆터프)

3eb6c935f5dd2ab27df2d4a002c56933b796e085172f8682592353ed2522934d2a31649ed17eb831980db88833213efce21b2a1554462d

(니키 버트)

2eb2c819f6d739b23fea80ec43817264537980eed4813b059c4af45875d1ba68e72a14b06c15423f5f3f42

(닉 콕스)


2. 맹카데미의 변화의 시작 = 해외 스카우팅

가장 중요한 변화가 바로 로컬보이에만 맞춰져 있던 시선을 타 지역, 즉 유럽 전역으로 넓히는 것이었음. 이런 컨셉에 맞춰 해외 파트 담당 아카데미 스카우터도 여러명 선임됐는데, 대표적인 사람이 스페인 전담 유스 스카우터이자 가르나초를 발견한 헤라르도 구스만(Gerardo Guzman)임. 가르나초 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해외에서 스카우트됐는데, 실제로 이 시기를 기점으로 외국인 유망주 수가 급격하게 늘어남.

(물론, 맨체스터 지역을 등한시하지는 않았음. 당장 마이누가 7살부터 맹카데미에서 뛰었던 로컬보이이기도 하고, 2020년부터 ETP(Emerging Talent Programme, 이머징 탤런트 프로그램)라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런칭해서 그레이터 맨체스터 및 잉글 북서부 지역에서의 스카우팅 영향력을 넓히고 있음.)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9a34483d2d7cab7b6c4b52d5702bfa02bbcc929a0b2657cffca

(알레띠 수석 스카우터 시절의 황라르도 대즈만)


3. 맹카데미 성장의 결과 = FA 유스컵 우승/가르나초마이누 발굴/u18 리그 성적 향상

2019년, 버트가 1군 스탭으로 승격되면서 아카데미와 1군의 가교 역할을 하기 시작했고, 닉 콕스가 아카데미 디렉터로 승진하게 됨. 이 시기에 닉 콕스 주도로 맨유는 매우 공격적인 해외 유스 스카우팅을 하게 됨. 그 이유는 바로 브렉시트 때문임. 브렉시트는 2020년에 본격적으로 시행됐는데, 브렉시트 이전에는 16세에서 18세 사이의 EU 국가 소속 선수를 부모 동의 하에 영입할 수 있었지만, 브렉시트 시행 이후로는 18세 이하 해외 선수 영입이 불가능해졌음.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9a34483d2d7c8b5b6c8b52d5702bfa07a364198d490b2a470

아무튼, 브렉시트로 문이 닫히기 직전 벼락치기 스카우팅으로 영입된 해외 선수들이 가르나초, 메브리, 캄브왈라, 알페스, 후라도, 비텍 등임. 그리고, 이 선수들 중 대부분이 주축이 되어서 10년 만에 FA 유스 컵 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함.

또, 다들 알다시피 텐재앙이 2022년에 맨유 1군 감독으로 부임함. 지금이야 성적을 못내서 재앙소리를 듣고 있긴 하지만, 빡빡이가 분명 맹카데미 성장에 일조한 부분은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음. 텐하흐 이후 아카데미와 1군 연계 작업이 시행된 것이 대표적임. U18-U21-1군이 전부 축구 철학과 컨셉을 공유하도록 하면서, 어린 선수들이 1군에 올라올때 적응을 쉽게 하게 된 것임. 가르나초나 마이누가 1군 경기에 투입되자마자 별다른 적응기 없이 곧바로 임팩트를 남길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임. 그리고, u18이 아카데미 리그에서 올시즌 갑자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도 전술 변화의 결과임. U21 감독 트레비스 비니언(Travis Binnion)과 U18 감독 애덤 로렌스(Adam Lawrence)도 이런 방향성에 따라서 팀을 운영하고 있음.

7decd774f3c13fac76ae8ea50c87776d33788c3c725826a4548762667dfae6a6faf36c

(2022 FA 유스컵 우승 스쿼드)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9a34483d2d7cfb2b5c1b52d5702bfa0587b4f91422d44c27570

(2024.3.28 현재. U18 Premier League North 23-24시즌 순위표)
(참고로 맨시티는 지난 몇년간 u18, u21 레벨에서도 1군처럼 극강이었던 팀이었음. 그런 팀을 상대로 승점이랑 득실차까지 우위라는건 엄청난 발전임.)


4. 앞으로의 과제 = 아카데미 출신 선수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

가르나초, 마이누 등 1군 주전급 자원을 1년에 1명 꼴로 발굴하는 건 어느 아카데미든 역대급 성과임. 특히나 7~8년 전까지만 해도 다 망해가던 맹카데미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러함. 그렇지만 앞으로 더 발전할 여지, 과제도 분명히 존재함. 이 부분은 사실 아카데미의 책임이라기 보다는 보드진의 역할에 가까운데, 바로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을 통한 수익 창출임. 최근에 방출된 맹카데미 출신 프리미어리그 주전급 선수들만 봐도, 지금까지의 맹드진이 얼마나 자선사업단체마냥 병신호구같은 운영을 했는지 알 수 있음.

안토니 엘랑가(노팅엄, 15m 파운드)
제임스 가너(에버튼, 8m 파운드)
타히트 총(현 루턴, 버밍엄 이적 당시 1.8m 파운드)
테덴 멩기(루턴, 2m 파운드)

(PL 주전급 선수 네명 합쳐서 30m도 못 버는 이 미친 팀..)

맨시티 아카데미가 지난 8년간 아카데미 출신 선수 판매로만 자그마치 400m 파운드를 넘게 벌어들였던 것과 매우 대조적인 부분임. 다행히 그 주역이었던 오마르 베라다가 이제는 맹드진에 합류했기 때문에, 성장한 맹카데미와 함께 선수 판매 수익 증가도 기대해볼만 함.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9a34483d2d6cbb2b4c6b52d5702bfa09eadd983e50691cc70d9

(지난 8년간 맨시티가 홈그로운 선수 판매로 벌어들인 수익ㄷㄷ)
(주의: 중간에 좆같은 새끼 하나 보임)

7d82ff2be4c01aa37cadd7b1179f343314fadd0a54020b793ebbda8331

(맨유 신임 CEO 오마르 베라다)


출처:

?si=yhh0lzKNLqhzv5ue



3줄요약
1. 2015년까지 좆망이던 맹카데미 버트, 머터프, 콕스 주도로 탈바꿈됨
2. 맹카데미의 최근의 성과는 해외 스카우팅에 대한 과감한 투자+1군과의 연계 작업 덕분
3. 이제 앞으로는 잘 키운 선수를 잘 쓰기도 하고 잘 팔기도 하는 팀이 돼야 함


출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앱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62

고정닉 22

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229287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최근 일본에서 연달아 발생하는 화재 사고 상황
[154]
웨이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25602 76
229284
썸네일
[코갤] 한국이 세대 갈등으로 나락가는 중인 이유 feat. 곤충
[689]
Carmicha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45105 749
229281
썸네일
[중갤] 점액질 논란 필라이트 일부 회수. 공장 점검
[162]
Patron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21114 88
229278
썸네일
[야갤] 배우 한고은이 말하는 동안 비결 3가지.jpg
[44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44799 151
22927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장애인 자리에 주차한 포르쉐 주인 참교육
[291]
ㅇㅇ(223.48) 05.07 44563 525
229269
썸네일
[디갤] 뉴비에오 유럽여행 사진 올려봐요
[47]
Neptu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6358 32
229266
썸네일
[카연] 격투기 선수가 야구를 너무 잘하는 만화 1화
[113]
O.K.목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3728 67
229263
썸네일
[기갤] 현재 큰일났다는 피자 업계 근황.jpg
[106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60815 363
229260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군의관 꾀병취급에 장애인된 장병
[54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39969 467
229257
썸네일
[야갤] 초밤 포장하면 풀 장식이 있는 이유.jpg
[16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35345 121
229254
썸네일
[군갤] 이번에 나발니 팀이 잠입취재한 푸틴궁 내부모습
[189]
Garm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23942 173
229251
썸네일
[힙갤] 오왼 맨스티어랑 결별
[526/2]
힙갤러(118.235) 05.07 65593 626
22924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순살치킨용 닭의 비밀.jpg
[418]
mitt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40915 132
229245
썸네일
[걸갤] 피식쇼 장원영편 특이점 (feat. 사심채우기)
[328]
걸갤러(223.38) 05.07 29911 194
229242
썸네일
[야갤] 삼성 쏙 빼닮은 북한 '삼태성' 폰, 배달앱 냉면 주문도 가능.jpg
[19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23529 134
229236
썸네일
[기갤] 정반대로 가는 거점 국립대, 지방 대학들은 불만속출.jpg
[34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29814 81
229233
썸네일
[부갤] 초스압) 코인으로 34억 번 썰
[309]
부갤러(223.38) 05.07 45974 101
229230
썸네일
[위갤] 위갤 독병 공모전 본선 '서울 야경' 흰색족제비 입니다.
[115]
흰색족제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7271 54
229227
썸네일
[갤갤] 갤럭시 워치에 대한 고찰
[233]
브락토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31967 272
229224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170cm 실물 크기 피규어 퀄리티 ㄷㄷㄷㄷ
[546]
산와머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65843 347
229222
썸네일
[프갤] 도가니기사 피규어 출력 도색한거 보구가셈
[70]
도색하는망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0870 107
229220
썸네일
[디갤] 4월 정산
[19]
김데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0082 14
22921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현실적인 직장인 생활 만화..jpg
[247]
ㅇㅇ(61.82) 05.07 55462 526
229216
썸네일
[유갤] [성지순례] 후모톳파라 캠핑-후지산등반 후기 (2)
[29]
Mobicam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8578 20
229214
썸네일
[남갤] 멧갈라 인종차별하는 무례한 기자들 무시하고 가는 스키즈
[302]
ㅇㅇ(118.235) 05.07 19233 101
229210
썸네일
[야갤] 중학생도 마음만 먹으면 '뚝딱', 도박 사이트 제작.jpg
[19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29534 109
229208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교통사고로 운명엇갈린 포르노배우의 인생..jpg
[373]
ㅇㅇ(61.82) 05.07 54418 340
229206
썸네일
[야갤] 의문의 상자 안엔... 경찰 울린 편지.jpg
[9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6315 80
229205
썸네일
[부갤] 강남에 명품 아파트 들어선다…"입주민도 가려서 받을게요"
[49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30047 120
22920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손님에게 친한 척하지 말라는 백종원
[495]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36920 373
229200
썸네일
[상갤] 톰 크루즈...잘 안알려진 레전드 사건...
[134]
ㅇㅇ(118.47) 05.07 34486 280
229198
썸네일
[위갤] 2024 바앤스피릿쇼 후기...
[42]
옥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9569 30
229197
썸네일
[필갤] 봄이와 - 꽃이 피우고 - 여름이와 - 필름이 녹아내려도 -
[10]
이명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6450 13
229194
썸네일
[부갤] 대통령 제2집무실 3천억 ㅋㅋㅋ
[534]
ㅇㅇ(211.234) 05.07 25773 202
229190
썸네일
[부갤] 전세사기 피해자 8번째 사망
[750]
ㅇㅇ(46.165) 05.07 28250 154
229188
썸네일
[야갤] 기술 유출 터지자, 인도네시아의 기막힌 제안.jpg
[50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30342 182
229186
썸네일
[싱갤] 대단대단 30년째 무료로 운영중인 병원
[365]
이게뭐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31723 477
229184
썸네일
[주갤] 중국 이혼율 근황, 00년생 70%가 이혼...JPG
[593]
주갤러(223.222) 05.07 55780 632
229182
썸네일
[교갤] 기사랑 싸운썰 쓰는김에 써보는 한국 택시업계의 실태
[162]
IRE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9406 300
229180
썸네일
[야갤] 한예슬, 5월의 신부됐다. 10세 연하 연인과 혼인신고.jpg
[49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30636 123
229178
썸네일
[야갤] 블랙박스에 된통 당한 아버지, "내가 무식해서" 자책.jpg
[22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25253 141
229176
썸네일
[부갤] 펌) 요즘 보기드문 하자 없는 신축 아파트 이슈 (+파워긍정입주민들)
[246]
ㅇㅇ(146.70) 05.07 25549 235
22917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뿔달린 말 보다 신기한 새끼....
[29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34432 306
229170
썸네일
[중갤] 흑화 전 대한의사협회장 임현택 그리고 흑화 후
[261]
ㅇㅇ(59.0) 05.07 21852 340
229168
썸네일
[디갤] 당당하게 요청합니다. 많이 봐줬으면 하는 사진글.webp
[60]
긴꼬리홍양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9215 56
229167
썸네일
[야갤] 츄파춥스 막대기에는 왜 구멍이 있는 걸까.jpg
[12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26942 101
22916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조선구마사 만든 애들 최신 근황
[310]
알랑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33724 322
229164
썸네일
[미갤] 중학교 부실 급식 논란..jpg
[44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32554 98
229162
썸네일
[일갤] 아이즈 와카마쓰 당일치기 여행
[26]
ウマyo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8890 18
229161
썸네일
[부갤] 민주당 횡재세 특별법 추진 ㅋㅋㅋ
[1196]
ㅇㅇ(223.38) 05.07 27685 43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