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온보드로 배워보는 모터스포츠의 배틀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카트 온보드로 배워보는 모터스포츠의 배틀앱에서 작성

ㅇㅇ

2024.04.04 14:05:02

조회 7386 추천 41 댓글 35

아는 만큼 보인다 모터스포츠 오늘은 레이싱에서 쓰이는 추월 기술들을 배워보자

상황 : 레이스 마지막랩 서로 아주 가깝다 촬영자가 앞 상대방이 뒤

759f8674b2806af623e984e7429c70647ba139d0df931605972ab4bccd356020e4eedd0f025f1f550926f65363364a4a7d2d7a52

7c9bf675b6866bf223ee83e2439c706fd7bac8605f6540bcf657ca136fcd5bad156667e5aa52392d6b17777fa18fdff4fd48a3be

라스트랩을 시작하는 촬영자 상대방이 어디쯤에 있는지 확인한다

보아하니 상대방이 다가오는 속도가 무척 빠르다 아마도 추월 시도를 할 것이다

7aef8802b68a6d80239e8fe2439c706e96d7f172769646c01e20e533a95314f629f82bc14e1dfeef747f48f4101aade5107ccfc7

상황 판단이 끝나자 바로 왼쪽 초록색 런오프로 들어가기 시작하는 촬영자 코너 진입 라인을 매우 크게 그릴 작정이다

7ae5f174b7861af523e7f7e5439c701b8db76f88d6e4bbba3d0b2a9cd24bc244cfd8cd26cadad3deade8911018405cda47556802

7598f102c4816ef623eef5934f9c701eeb7c13c954f42a345087b74af675e17c8ead4a790bc17361c61f142399cad2c55ea37bed

7b9cf477c0f16eff23ec8194459c706bfeebd1a72c78f02f422100516c45584ab2182901a4d11ca1e09503e73565efe08a72dbad

당연하게도 벌써 따라와서 코너에 먼저 들어가는 상대방

그런데 일반적인 브레이킹 포인트보다 더 이른 지점에서 감속을 하는 촬영자 무슨 의도일까

0eef8974b6f368f1239cf5e7349c706e7241a690c4d7829f53cd89f992a1b74ad3a8b3d8c1b7c69d96d3e3a61e5456fe6b540b95

78e4f103b183618323ef82e7429c701c6e4741cf03b83230baf6de1d3e834de987f3b2c55325c9e0c766bf478a2525c8a82204c7

미리 가속을 시작해 충분히 속도를 줄인 다음 상대방보다 먼저 조향을 시작한 촬영자

촬영자가 이미 가속을 시작했을 때도 상대방은 아직 코너를 돌고 있다

7999f602b6826df3239e84e1469c706f1767b5a9d5350631933933720cf15621e87cc7e7090065f8a2baa96be6bacdb5162d6eb9

74e5f572b4f6698023e68fe6459c701e7af843e8bea4f7830b3f96690fc11584b4119de0549357e944f9b268622b9c3f77b986da

상대방보다 빠른 탈출 속도 때문에 사이드 바이 사이드 상태를 만들었다 이대로 다음 코너로 달려간다

7aed8176b485688223e88693409c7065e1271895e3da52a6ef321b35924d01276b72734981b0213cf83be8e582382198bed69c8d

0b98f507c6f068f723e78f94439c706531801f70fd083ecd23869469dca4af2700b98524304c5b0e55f1b59f743c9f831ac535a0

하지만 왼쪽을 차지한 상대방도 속도를 잘 냈다

상대방이 좀 더 앞선 상태로 달리다가 코너 안쪽에 먼저 들어갔다

코너를 탈출할 때 어떻게든 막아보겠다는 생각이다

촬영자는 상대방이 서킷 안쪽에서 버티는 것을 보고 바로 다음 공격을 준비한다

아까와 비슷하게 넓게 코너에 들어가기로 한다 이번에도 코너 탈출을 상대방보다 먼저 시작할 수 있다

759c8070c7f71d8223ee8091379c706d816b2051374a3033862c646aebd642aeffe8786289d5fd0280d30c7812edb7d4d51fe01e

74ed8176b5f66df123ebf791479c706862fb03a04700b4143182105ebf84c75570d682b42ec653e5082686b3332d5ffd5411faca

다시 한 번 빠른 탈출 속도를 살려 직선에 가깝게 달린다 다시 나란히 달리게 되었다

7a9ff576bdf46e8323e9f4e4459c701fdc23683d2eb83f01d3d4efec7d33a3e83ea5188e2167c90774409ae53607f50f87d54aeb

7f9ff400c4831bff23eaf4e4409c706fe3604aebc36e59b24459e49c0f7cdc6426b9079dd461e69452070a13020d6cb72189da21

7b9f8271c7f66a84239df393329c701e475afb8fddf8b1a0fcccba45343a5c2ca230f2388cd6166903ae07a8c8c216ea588af0a6

상대방이 촬영자를 압박한다 초록색 런오프를 타게 만들 생각이다

아무래도 연석을 올라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하니 가속력이 조금 주춤거리게 된다

방향이 바뀌고 다음 코너로 달려간다

78e48605bdf76c8223e8f7e6329c70653459cde2f08a6da7b69d90cbc436e01582804b1093665a43be7817b8ce4a4ea950d3f95a

7ae9f474bd846a8423ec82e6359c706cfabaf9b064cad8fa7ca10aa4fcca4ba1d1a21350a171a6fab802e8292cde15320cf9574e

다음 코너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최대한 레코드 라인을 그리려는 상대방의 뒷타이어가 촬영자의 앞타이어를 살짝 쳤다

상대방이 더 직선에 가깝게 달린다고 연석을 올라탔다가 돌아오면서 살짝 미끄러진 것

혹시 자기 때문에 미끄러지지는 않았는지 확인하는 상대방

만약 미끄러졌다면 비매너적인 행위가 되기 때문에 잠시 속도를 줄여 기다려줬을 것이다

레이싱에서는 컨택을 하지 않고 배틀을 하는 것이 예의이다

어쨎든 상대방이 좋은 라인을 확보해서 앞으로 치고 나갔다 세 개의 코너를 지나서야 상대방은 촬영자를 추월해냈다

08eb837fb0856eff239d86914e9c701b085e91f1487b81343a23439b9d675409b641a33075f33aea17cbec3720996d92810c61de

이제 코너가 몇 개 안남았다 마지막랩이기 때문에 이대로 가다간 순위를 내주고 레이스가 끝난다

앞으로 탈출 속도를 이용해서 공격할 수 있는 코너는 다음 코너 한 개다 나머지는 사실상 추월을 시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7ceb8877b3f46af023e98490479c706a80ee8a26316bf0fbc195fb72d35f7a0c25a7adf6fd57f13940fdb17988cf6ec603679b6e

촬영자는 이 코너에서 승부를 보기로 결정했다

상대방보다 엄청나게 이른 시점에 감속을 하면서 엄청나게 느린 속도로 코너에 들어간다

그런 만큼 상대방은 상당히 멀어졌다

0b98f370bcf16ef7239d81e0309c706930e505714789e0ea4e4173d822250a3faa0762919058cbbc6980ccf87aa154a72956efb1

7d988207b5f06bfe23ed8eed459c706d3b276afb662e6ef30f7effebeca2a14cbcd5c6fde3755163f16b7522f470989ab231ed78

급하게 조향을 한 다음 바로 가속을 시작하는 촬영자

위치를 보면 알겠지만 상대방은 아직 코너를 돌고 있는데 촬영자는 이미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촬영자가 코너의 에이팩스를 직진으로 달리고 있을 때도 아직 상대방은 관성을 이겨내면서 코너를 탈출하고 있는 중이다

789c8077b5811980239cf797459c701fd43d4bc6fc0e5da0897976904009fc227957552ff30fd4f3484d41eee0ba682ee0b4040c

엄청난 속도로 거리를 좁혀버린 촬영자 상대방도 가속을 시작했지만 이미 속도가 큰 차이가 났다

0becf375bc811aff23ee80e24e9c7069aad0c5d624aeb0f1f30cb1d9fb8b1f3da3155128a2564a5f62860f1d3b046705c4181f56

759e8071b6841bf1239cf3ed429c706b725437ff8686a3788c035a76a6fbda7f2553172ac682a20b258b918ab7725f8295a150a5

앞서나가는 촬영자 상대방보다 큰 차이를 두고 먼저 코너에 들어간다

이 때부터는 쉽다 실수 없이 레코드 라인을 달리기만 하면 된다

0fe9f472b5851af223ecf2e6409c70642af96c39ea8e9eb3be1cf3db36ea3ab1958844fd879ae3ad93a9b5765aee6cd2e816e4fa

7c988703c38a6180239cf0944f9c701c3ebbe3b1accde4223f6c95265855566c703b77d1fd6b6e93d95b3e4e1aad69fdd0ae1cdc

추월 성공! 촬영자는 순위를 지켰다

이 영상에서 두 사람이 타는 건 고카트, 그 중에서도 전문 레이싱용 카트이며 125cc 엔진에 최고속도는 150키로 정도를 낼 수 있다

그러니 이 한 랩을 도는 동안 평균 속도는 100키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흔히 카레이싱의 정점이라 불리는 F1은 최고 속도가 거의 대부분의 서킷에서 330 정도는 낼 수 있다

레이스 평균 속도는 200에서 250키로이다 어떤 서킷은 그 보다 20에서 30키로는 더 높다

생각해보자 이런 순간적인 판단과 실행을 평균 250키로로 달리는 와중에서 할 수 있을까?

평균속도가 올라가면 그 만큼 달리는 동안 받는 평균적인 중력가속도도 올라간다

육체적으로 더 힘들 것이다

콕핏 안은 평균 40에서 50도 정도이며 달리다가 아까 같은 컨택이 심하게 일어난다면 벽에 쳐박히고 그대로 사망할 수도 있다는 공포감 또한 있다

F1 드라이버들이 탈인간 소리를 듣는 이유이다

지금 본 배틀을 F1으로 해본다면 어떻게 될까

바로 봐보자

https://youtu.be/jyhz5c0mR4c?si=oBbbsNxLJelItQkG

- dc official App

출처: F1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8

원본 첨부파일 28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223669	[프갤] 스압) 단 한 번 존재했던 트리플 H의 아이콘 도전기 (1) [79]	프갤러(218.146)	04.16	21497	102
223667	[싱갤] 싱글벙글 이니셜D가 현실이었던 90년대 [261]	ㅇㅇ	04.16	30531	172
223665	[카연] 꼴알못이 꼴리지 않는걸 꼴리게 그릴수 있을까? 퍼리편 [404]	실짱님	04.16	44115	330
223663	[야갤] ABS 판정조작시도한 심판 고향.jpg [383]	ㅇㅇ(117.111)	04.16	41066	836
223661	[싱갤] 싱글벙글 오반,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전해줘! [155]	ㅇㅇ	04.16	41058	213
223659	[중갤] 의외로 이번 사태를 예견한 남자 ... jpg [347]	DESANTA	04.16	40451	324
223650	[로갤] 후쿠오카~오사카 자전거 여행기 3. 구레~시마나미카이도~시고쿠 [49]	비엠씨스프린트	04.16	7153	30
223648	[E갤] [리뷰] 스타킹 와서 신어봤다 [200]	ㅇㅇ	04.16	33139	149
223641	[싱갤] 식객) 교장선생님 에피소드 [112]	ㅇㅇ	04.15	19615	165
223639	[주갤] 한국여자들, "남자들 때문에 저출산".jpg [1463]	ㅇㅇ	04.15	57105	2411
223637	[바갤] 사진 18장 볼 사람 [56]	피자구이	04.15	9437	33
223635	[싱갤] 싱글벙글 의외로 상식인 것 [1545]	ㅇㅇ(121.176)	04.15	58810	475
223633	[야갤] '아들 잘못 가르친 죄'…자기 뺨 때린 아빠.jpg [245]	ㅇㅇ	04.15	32881	141
223631	[여갤] 300만원짜리 K-기차여행갔다가 앓아누운 여행 유튜버 [302]	ㅇㅇ(89.40)	04.15	32452	146
223629	[싱갤] 호불호 갈린다는 일본 여름여행 감성...jpg [433]	ㅇㅇ(1.227)	04.15	37735	71
223627	[디갤] France B컷 모음 [21]	니콘3세대	04.15	9629	20
223625	[싱갤] 싱글벙글 고대 로마에서 먹었던 젓갈을 알아보자.jpg [183]	sakuri	04.15	26447	126
223623	[리갤] (캐드럴) 페이커가 게임을 결정짓는 큰 실수를 했다 [310]	ㅇㅇ(223.62)	04.15	50837	835
223619	[싱갤] 싱글벙글 같은 작가의 만화 2개 [211]	ㅇㅇ(14.43)	04.15	41109	325
223617	[유갤] 낭만충전 야쓰하고 옴 [70]	livingstar	04.15	18908	76
223615	[U갤] UFC 할로웨이가 점점 강펀치를 날리기 시작한 이유...JPG [210]	asd2ssd	04.15	29935	241
223613	[토갤] [크래커] 포스틱 필요할때 전술 바꾸지 않으면 큰일날것 [48]	ㅇㅇ	04.15	11926	36
223611	[사갤] 사랑니 뽑고 의사말 안 듣고 마음대로 해버린 눈나ㄷㄷㄷ [396]	사갤러(139.180)	04.15	46936	117
223609	[싱갤] 싱글벙글 포켓몬 로켓단 자리를 이은 악역 여캐.jpg [372]	sakuri	04.15	41414	448
223607	[프갤] AEW 콜리젼/배오벨 직관후기.txt [29]	limzi	04.15	10082	74
223605	[싱갤] 오싹오싹 아직도 해결이 안된 실종사건 (장문) [80]	ㅇㅇ	04.15	27471	76
223603	[디갤] 새삼 느끼는거지만 아이폰 손떨방 너무 좋다 [132]	iPhone_	04.15	26483	63
223601	[위갤] 주말에 야마자키 증류소 다녀왔다 [70]	위붕이(126.182)	04.15	13563	37
223597	[싱갤] 싱글벙글 인생 2회차 블리치 이치고.manhwa [162]	ㅇㅇ(182.221)	04.15	37361	295
223595	[미갤] 기안84가 알려주는 치실 없을때 개꿀팁.jpg [229]	ㅇㅇ	04.15	40024	250
223593	[싱갤] 약혐)싱글벙글 벌레타입 포켓몬들의 원본 생물들.jpg [132]	sakuri	04.15	37381	159
223591	[해갤] 토트넘 1티어 골드기자 번역 및 해석 [250]	해갤러(220.126)	04.15	22120	357
223589	[프갤] WWE 코디 로즈 아메리칸 나이트메어 스토리 [72]	ㅇㅇ(118.217)	04.15	15655	167
223587	[싱갤] 싱글벙글 뇌수술 하면서 기타치는 사람 [219]	일리아스	04.15	36887	230
223585	[의갤] 숙주나물 팔아서 부자된 사람 [236]	의갤러(178.62)	04.15	32082	437
223583	[주갤] 마통론? 커뮤 그만하고 현생살아 [586]	ㅇㅇ(209.50)	04.15	46551	919
223581	[자갤] 테슬라 모델Y 고속도로에서 뻗었습니다 [204]	ㅇㅇ(223.38)	04.15	30115	156
223578	[해갤] 해병해병 해병지능촌 [366]	ㅇㅇ	04.15	30712	491
223576	[그갤] 차량 도트 [44]	도트초보	04.15	8717	88
223575	[싱갤] 싱글벙글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이 꽤 있다는 화법 [874]	ㅇㅇ	04.15	69152	304
223574	[디갤] 천안 각원사 구경하고왔어 (9pics) [27]	디붕이(118.235)	04.15	10110	26
223571	[미갤] 충청도의 전설이 된 캄보디아인 ㄷㄷㄷ.jpg [350]	ㅇㅇ	04.15	38026	653
223569	[싱갤] 햄빼면 돈내야하는 그 김밥집 김밥꼬라지 [499]	ㅇㅇ(39.7)	04.15	47407	140
223567	[국갤] 한국인 와이프 요리 먹으려고 빨리 칼퇴한다는 미국인 남편 [439]	ㅇㅇ(120.138)	04.15	35184	159
223565	[의갤] 오늘부터 면허정지래 ㅋㅋㅋㅋ [442]	의갤러(121.160)	04.15	52818	498
223563	[싱갤] 싱글벙글 전세계 명장들의 전투 [299]	설국	04.15	26039	111
223559	[여갤] 마누라 친구들이랑 주상절리 다녀 옴. gành đá dĩa [125]	bbongR	04.15	18248	58
223557	[카연] 마인 호텔 관리일지.manhwa [25]	찹생각	04.15	11121	45
223555	[싱갤] 싱글벙글 남자친구가 유혹당하는 몰카 [166]	따아아아악	04.15	52304	660
223553	[우갤] 그림판에 마우스로 생일 축하하기 [22]	디지털	04.15	10519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