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일본 롤서버 런칭과 함께 시작된 리그 오브 레전드 재팬 리그 줄여서 LJL
콘솔이 주류인 환경 특성상 유저풀이 좁아서 해외 용병 위주로 진행되서 그런가
초기의 강팀이었던 판타그램
이후 왕위를 계승해서 일본에서 16번 우승한 디토네이션 포커스미까지
세계 대회에 나가서 1승을 하면 엄청 잘한편인 수준의 약체 리그였음
그런데 1938년에 창단된 일본 퍼시픽 리그 후쿠오카 소프트 뱅크스에서 e스포츠 진출을 발표함
2019년말에 발표된 팀의 이름은 후쿠오카 소프트 뱅크스 게이밍
15~19년도까지 활동했으나 20년도리그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언솔드 스터프 게이밍의 선수풀을 좀 흡수한 팀이었는데
2017년부터 일본에서 활동해서 로컬 자격을 획득한 한국인 정글러 터슬
한국 2부리그팀 es샤크 출신 미드라이너 대셔 김덕범 선수와 서포터 POHH호소가이 노리미츠를 데려올수 있었음
남은 용병티오는 신인원딜 허니 박보헌 선수에 쓰고, 램페이지, 판타그램등에서 활약한 미드라이너 라무네 선수를 데려와서 미드에 넣고.
대셔선수는 미드로 포지션 변경
이렇게 만들어진 로스터로 도전한 LJL 2020 스프링의 성적은 처참했음...
4승 10패 6연패로 플옵은 커녕 팀 존속도 어려워 보이는 꼴지팀..
하반기에 진행된 LJL2020 섬머에선 이대로는 안된다고. 긴급 조치로. USG 출신 탑솔 아르미크를 주전으로 돌리고.
데셔를 미드로. 라무네를 교체선수로 바꾸는 체질 개선을 진행함
여름의 성적은 리그 5위
그뒤로 여러선수를 갈아끼워가면서 5,6위권에서 놀다가
22년부터 팀에 많은 투자를 하게됨
T1에서 롤드컵 우승도 경험해본 블랭크
V3의 특급 유망주 마블
한화 이스포츠의 서포터 비스타
그냥저냥 잘하는 신입탑솔 키나츠등
원년멤버인 데셔를 제외한 멤버들이 하나둘씩 거물들로 교체되면서 강해져갔고
5,6위에서 3위로 그리고 3위에서 2위로 올라갔지만
일본의 최강팀이었던 DFM에게 번번히 저지 당하면서 우승을 맛보지 못하고 있었음
그런 상황에서 24시즌의 스토브리그에서
블랭크를 T1 2군 정글러 출신 포레스트로 교체하고
https://youtu.be/ucnfwbn4CMo
https://youtu.be/ucnfwbn4CMo
T1&SHG 팬미팅에서 특별 출현한 DFM출신 일체탑 따봉좌 에비선수를 영입하더니
일본 최강팀 DFM을 3대 0으로 결승전에서 박살내버림
그리고 올해부턴 마이너리그의 성장을 위해서
일본리그 상위팀들은 대만,홍콩,마카오,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들이 모여서 진행하는 한국/중국/유럽/미국 다음 수준의 실력을 가진 PCS 리그의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게 되는데
3월 31일 준준결승전
PCS 3위팀인 프릭 이스포츠와 5세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이기면서 롤 보는 일본인들을 미치게 만들었는데
오늘 PCS 2위팀인 농심출신 고리 선수의 플라잉 오이스터와 진행된 준결승전에서
3대 0으로 기분좋게 이기게 됨
이제 PCS의 최강팀인 PSG 탈론과 내일 결승전을 치르게 되는데
마이너리그 약체리그인 일본리그에서 꼴지팀으로 스타트해서 5,6등, 2,3등을 거쳐 5년만에 일본리그 우승을 하고.
메이저 리그 수문장인 PCS결승전을 앞둔 미드라이너 데셔는 환하게 웃고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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