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생존을 위한 카르네아데스의 판자...JPG앱에서 작성

leel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8 01:00:01
조회 18188 추천 68 댓글 65

7cea8174b78a6df33aec83ed4e9f2e2d905b6dece407e6bac674aca71c

기원전 2세기 경 고대 그리스의 회의주의 철학자인 키레네의 카르네아데스(BCE 214? ~ BCE 129?)가 한 사고실험이다.

도덕/윤리/법적 측면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으며, 현대에 와서는 형법학적 의미에서의 긴급피난에 관한 예시로 사용된다.




7cea8174b78a6df33aec8fe74f9f34332784f921f8a0fa57704d99aec3

여러 사람을 태운 배가 암초에 걸려 난파하게 되었다. 바다에 빠진 한 사람은 난파선에서 흘러나온 판자를 붙잡고 겨우 바다 위에 떠 있을 수 있었다. 그가 붙잡은 판자는 한 사람을 겨우 지탱할 만한 부력을 지닌 것이었다.

7cea8174b78a6df33aec82e24f9f3338a67352897cc41747f37f5e885d2c

이때, 미처 붙잡을 만한 것을 찾지 못하던 한 남자가 헤엄쳐 와 그가 의지하고 있던 판자를 붙잡았다. 두 사람까지 지탱할 만한 부력이 없던 판자는 이내 가라앉으려 했고,

7cea8174b78a6df33aec8ee74e9f33383696c246649119db90859b2f7471

이에 둘 다 빠져 죽을 것을 염려한 그는 남자를 판자에서 밀어내어 결국 남자는 물에 빠져 죽고 말았다. 한편 목숨을 건진 그는 재판을 받고 무죄 판결을 받게 되어 풀려난다.





7cea8174b78a6df33aec80e2459f343386324257937e77f159eb7892b1

7cea8174b78a6df33aec81e6459f3433ff27dda04b85314c5367c39fe3

소년탐정 김전일

"비련호 전설 살인사건"에서 모티브로 쓰였고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례로는

7cea8174b78a6df33aec84e0409f3433b86a95cffefedf532c687dc5f7

90년대 지존파 사건에서

7cea8174b78a6df33aec82e54e9f2e2d328f192f543724884c12323152

납치된 여성이 목숨을 위협 받는 상황에 놓여

다른 납치 피해자를 강제로 죽이게 된 경우가 있었다.




60ed8072a8c03db567a5d3fb01d4262d941bfa0a465bd636ec4316

60afd535ecc83de87eb1d19528d527036d7e4856fc48ba

모든 살인을 앞장서서 한  행동대장 김현양이


여자는 어머니도 믿지 말라는 행동강령을 어기고


납치한 여성을 좋아하게 됨.,


7cea8174b78a6df33aec85e1419f2e2d17f6958cdb4a5c5ffb30196d

7cea8174b78a6df33aec87ed409f2e2d7d94bb8f3a53213a6e94a6e3

결국 그 여성을 공범으로 만들어 동료들에게 믿음을 주고 살려두기 위해
강제로 다른 납치 피해자를 총으로 쏘게 만들었음.






60ed807fa8c03db567a5d3fb1cc1231de560664224ec18eb6cbf

이로 인해 지존파 내부에서 균열이 생기고 싸우기도 함
.
.
.
.
.
.

60ed8175a8c03db567a5d3fb1cc1231d805b1cb0930517b45ca5

7dec866bf7d72baf74ba98bf06d60403392b35af9cdaa75a6c

7dec876bf7d72baf74ba98bf06d6040388472de493ea7b4ff7

60ed817ea8c03db567a5d3fb1cc1231da154e2856bb6b1283f

결국 같이 병원갔다가 탈출하게됨

(진료를 받기전에 지갑과 핸드폰을 모두 납치한 여성에게 맡김 그냥 도망가라고 놔둔셈...)

- dc official App


출처: 이슈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68

고정닉 24

1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212679
썸네일
[베갤] 애니송 대회 최종 수상자 발표
[104]
RUP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23645 72
212675
썸네일
[미갤] NBA 슈퍼스타 18명 그려봤다 (돈쿰커릅욬엠틀텀 등등)
[69]
데빈부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8154 155
212673
썸네일
[야갤] "시모 구매대행 안해준게 넌씨눈인가요?".jpg
[22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0733 49
21267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거침없이하이킥 박해미 앞에서 뒷담까다깐 이렇게 됨 jpg
[205]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9404 319
212669
썸네일
[이갤] 100억대 사업가가 갑자기 시각장애인이 된 후
[148]
ㅇㅇ(146.70) 03.04 53723 150
21266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일본에 오는 관광객들한테 꿀팁알려주는 일본인
[32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66563 339
212665
썸네일
[장갤] 그때 그시절 판타지 소설들 도입부.jpg
[408]
돌로레스헤이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4075 121
212663
썸네일
[일갤] 설연휴에 최애 만나려고 0박2일 도쿄 다녀온 후기
[94]
山川魚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6689 49
212661
썸네일
[아갤] 혹시 내 거북 사진 보고 로망 있다면 깨줄께
[210]
오거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9324 175
212659
썸네일
[군갤] 부웅 찹찹, 부웅, 부웅, 솩솩 기브 미
[73]
투하체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5529 85
212655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말레이에서 인기였던 판다의 근황..jpg
[289]
ㅇㅇ(61.82) 03.04 41155 121
212653
썸네일
[로갤] 갱신된 일본 로스트미디어 빙산 6 ~ 7층 일부를 알아보자
[86]
ㅇㅇ(175.207) 03.04 26073 52
212651
썸네일
[E갤] 《뒤늦은 삼일절 기념 여정기 - 마산》
[32]
밤은짧고목표는멀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692 28
212649
썸네일
[야갤] 대구 펜스 치기 전/후 사진...JPG
[308]
포흐아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61088 692
212647
썸네일
[카연] 여고생이 리미널 스페이스에 갇혀버린 만화
[176]
스포일드머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7668 382
21264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흑인드립촌.jpg
[345]
타원형플라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61248 375
212643
썸네일
[부갤] 미국과 유럽의 거대기업 라인업 알아보기
[231]
부갤러(106.101) 03.04 36708 100
212641
썸네일
[카연] 어린날의 추억 -태권도학원 편-
[90]
지존박실짱짱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0043 190
212639
썸네일
[해갤] 현재 중국에서 알리바바 창업자도 언급할 정도로 떠오르는 쇼핑몰
[522]
ㅇㅇ(37.120) 03.04 55990 121
212635
썸네일
[인갤] 가챠 캐릭터 게임에서 스토리는 꽤 중요함
[467]
ㅇㅇ(121.132) 03.04 49999 208
21263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방망이 든 이대호촌
[297]
ㅇㅇ(211.46) 03.04 40099 89
212631
썸네일
[기음] 혼밥러 눈치 안주는 백반집
[498]
ㅇㅇ(45.92) 03.04 49080 625
212629
썸네일
[싱갤] 와들와들 주먹밥, 치즈버거 가격보고 현타온 일본인들
[26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5989 102
212627
썸네일
[야갤] 세계에 2곳만 존재하는 돌강 북한 옥련산 돌강모습
[144]
ㅇㅇ(223.39) 03.04 21026 69
212625
썸네일
[무갤] 충격적인 여자 아이돌 출신 여BJ 근황
[387]
ㅇㅇ(211.60) 03.04 80239 1113
21262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요즘에 나온 파워레인저 근황
[141]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5944 203
212621
썸네일
[야갤] 남편이 너무 멋있고 잘생겨서 결혼했다는 공무원 누나.jpg
[905]
ㅇㅇ(106.101) 03.04 64404 397
212619
썸네일
[멍갤] 키우는 개 아닌데 공 가져다주면서 놀아달라고 집착하는 보더콜리
[206]
멍갤러(194.99) 03.04 29258 256
212617
썸네일
[여갤] 시력 0.1 이라는 아이돌이 평소 렌즈를 끼지 않는 이유
[399]
ㅇㅇ(211.234) 03.04 55911 114
212614
썸네일
[만갤] 닭의 날개
[97]
j1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8262 88
212612
썸네일
[환갤] 모아놓고 보면 미친 환승연애3 티키타카 ㅋㅋ
[125]
fdfd(59.11) 03.04 41904 395
212611
썸네일
[싱갤] 창의력 부족 원피스 작가가 파쿠리한 캐릭들..gif
[521]
방파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3374 229
212610
썸네일
[이갤] 갈비찜서 배수구 마개가... 식사 중 경악
[28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4265 187
212608
썸네일
[미갤] 르브론이 고트면 안되는 이유 (스압주의)
[195]
늡갤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8590 400
21260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여자들이 꼴린다는 운동한 몸
[660]
ㅇㅇ(119.203) 03.04 82928 801
212606
썸네일
[기갤] 이혼 전문 변호사가 가장 황당했던 사건 ㅋㅋㅋ
[241]
ㅇㅇ(45.84) 03.04 42834 281
212604
썸네일
[주갤] 블라)키 작은 남친에게 정자은행 이용하자는 한녀.jpg
[1924]
주갤러(211.220) 03.04 51156 799
21260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술의신 디오니소스 이미지 변화
[178]
ㅇㅇ(211.198) 03.04 43111 105
212600
썸네일
[해갤] 팀닥터까지 고용하고 해고 할수있는 2701호
[182]
해축러(95.91) 03.04 29110 336
212599
썸네일
[야갤] 김계란이 기획한 4인조 걸그룹 qwer 현황
[655]
ㅇㅇ(45.128) 03.04 63523 206
212598
썸네일
[위갤] 스압)별난주류여행 3월 3일 (일요일) 후기
[23]
Whi-R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0179 14
212596
썸네일
[디갤] 135mm 플래나 스냅 테스트.webp
[17]
김데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1280 13
212595
썸네일
[주갤] 여의사의 팩트 폭행... 노괴들 멸망 ㄷㄷ...jpg
[1294]
금발양아치누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61610 1545
212594
썸네일
[야갤] 4년전 허경영 의사파업 일침 ㄷㄷ.jpg
[537]
김준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2200 676
212592
썸네일
[국갤] 미쳐가는 미국 PC 근황
[635]
307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59042 489
212591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강의시간에 갑자기 단체로 줌카메라 안 킨 대학생들
[220]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42772 303
212590
썸네일
[갤갤] 삼성 또 트위터에서 개쪽당함
[263]
ㅇㅇ(118.223) 03.04 44460 254
212588
썸네일
[야갤] 민주당 진짜 선넘었다ㅋㅋ 진보당이랑 동맹맺음..jpg
[662]
야갤러(211.234) 03.04 36399 921
212585
썸네일
[주갤] 김대호 기사들로 여초 불타는중
[359]
ㅇㅇ(185.216) 03.04 41406 266
21258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현지에서는 쓰지 않는 영어 호칭
[547]
ㅇㅇ(112.148) 03.04 49583 30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