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구급차 고려장? 밤새 700km 헤맨 80대 노인

[단독] 구급차 고려장? 밤새 700km 헤맨 80대 노인앱에서 작성

ㅇㅇ

2024.04.09 10:35:01

조회 13344 추천 66 댓글 101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14583d3d7cbb5b6c3c41446088c8bce6da1a0d3daca8a1d56f5c71a14b42b4b246747d38bc6bbee42dc

거동이 어려운 80대 노인이 하룻밤에 무려 700km를 헤매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들이 사설 구급차를 이용해서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에 아버지를 보내려고 했던 건데요.

노인은 평소에도 아들로부터 학대를 당해온 정황이 드러났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오히려 아들을 감쌌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14583d3d7cbb5b7c5c41446088c8bbce4cb11c8649630267d67f338c1bde5b58fab3d3cd2d06de946c2

백발의 노인이 이동 중인 구급차에 앉아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50대인 아들이 자신의 누나 집으로 모셔달라며 사설 구급차를 부른 겁니다.

경남 진주의 아들이 알려준 누나의 주소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오후 6시에 출발한 구급차는 350km를 달려 자정 무렵 목적지에 도착했지만, 해당 주소지는 노인과는 아무 연고가 없는 집이었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14583d3d7cbb5b5c3c41446088c8bded3adafcfa590dec9f6adc224c99380ac0f6d2d55818bb8430eff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14583d3d7cbb5b5c7c41446088c8b7820ad9c4dea6b994c6c1f15b0f0a68c58e0440634d276f14366af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14583d3d7cbb5b2c4c41446088c8bf9a81a8faf8f4c80f7e50125f90a38cc34b12f4d243f0d390872f4

아들이 20년 가까이 연락이 끊긴 누나의 주소지로 무작정 아버지를 보내버린 거였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14583d3d7cbb5b3c0c41446088c8bc715b7898306561271472407603ca4fcbd3d9cb30ef7f04299f8be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14583d3d7cbbab6c2c41446088c8b6187d437abbf347f9080b8b26806f23aca724828cd8a81d2dbc219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14583d3d7cbbab6c8c41446088c8b8451e1807b4ee60b2933e08a58791e1723009867415644e6a56e9d

아들과 30분 이상 전화로 실랑이를 한 구급대원은 노인을 태우고 다시 경남 진주로 향했습니다.

한밤중 13시간 동안 700km를 오가는 봉변을 당한 노인은 구급대원에게 평소 아들로부터 욕설과 폭력 등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14583d3d7cbbab7c2c41446088c8b6a33181e2f5cf1bda69f80f8aeabc68394c046a79be96cca4877b4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14583d3d7cbbab4c1c41446088c8bf3d9e65e7325eed8137c40cc44550a39057a389fca541969f03751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14583d3d7cbbab4c7c41446088c8b25884ffc3fc2a0f76e876fcac77623f3107ea383642c8d2c6678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14583d3d7cbbab5c2c41446088c8bf8f514678953f0e1c2375c1c893dace5b8362a21e603f1a4617a94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14583d3d7cbbab2c0c41446088c8bc889e331faf5695d40bb4f8767928764f14cb32bd3a10e93a9ea57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14583d3d7cbbab2c4c41446088c8b24e8dca8ad7d50fc9b10a6431449615eaf5959abc449a4fcbb8fd9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14583d3d7cbbab3c0c41446088c8b14e0dc798de1896c66211e78cf05a280a7cba91c11b7215db08509

마구 어지럽혀진 거실 한가운데 홀로 앉아있는 노인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들은 당시 상황을 묻자, 생활고로 부양이 어려워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14583d3d7cbbab3c8c41446088c8bf47f9eb2261339dedefce20823481f81b8f61177a05efd0d0f17f7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14583d3d7cbbbb6c2c41446088c8bfc772b8422fb707a21a6531bc27ea6ddad6be1664ef9b7729a1359

노인 학대 얘기를 꺼내자 그런 일은 없었다며 오히려 아버지에게 윽박을 질렀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14583d3d7cbbbb7c3c41446088c8b41886954a3173b60be6d7f8a55ea42a319ed891242910cc5457116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14583d3d7cbbbb7c8c41446088c8b4a6bd05c99a3dfd9c29d516c4f836e687536a36cdb162823a483b3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14583d3d7cbbbb4c7c41446088c8bb4bb99d8d27f4a96d0e6594fb000f3c77f9756336ad1476a1b287d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14583d3d7cbbbb5c0c41446088c8b15c93a4de2f28b8f29847cbf8f43d8d176647d59ecff83977a9fed

노인을 구조하기 위해, 다음 날 노인보호전문기관과 다시 찾아갔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14583d3d7cbbbb5c4c41446088c8b656aa2335e4627be5aa4d9684b1f8d91d518377bff2d8ff7e1b724

하지만 관계자들을 만난 노인은 학대당한 사실이 없다며 아들을 감쌌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14583d3d7cbbbb2c1c41446088c8be310032b1a2fa1e21391563876a5ec09a5c36a09d7bb6f9a540458

결국 노인을 그대로 둔 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14583d3d7cbbbb3c4c41446088c8b12a6b4d4aa578300a0f1d27303dc63add888c93c58cbee37c45690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14583d3d7cab2b6c5c41446088c8b7703c6baaf2e7a0add8af1f383cffa1e2656c3a40f639b87be55df

해당 노인보호기관은 경찰에 순찰 강화를 요청하고, 지자체와 함께 노인을 보호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https://naver.me/IGKXpFaV

[단독] 구급차 고려장? 밤새 700km 헤맨 80대 노인

◀ 앵커 ▶ 거동이 어려운 80대 노인이 하룻밤에 무려 700km를 헤매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들이 사설 구급차를 이용해서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에 아버지를 보내려고 했던 건데요. 노인은 평소에도 아들로부터 학대를

naver.me

출처: 이슈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3

원본 첨부파일 25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논란보다 더 욕 많이 먹어서 억울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23	-	-
261728	[야갤] kbs에서 말하는 고령임신의 장점... [1159]	ㅇㅇ(61.83)	09.03	48021	438
261727	[공갤] AI 성착취한 커뮤니티, 이번엔 가족·미성년자 능욕 논란...jpg [429]	DOOM	09.03	18817	62
261726	[싱갤] 세계의 다양한 맨케이브 -21-.jpg [24]	mp4맨	09.03	8971	21
261724	[메갤] 김성회 G식백과 이거 뭐냐ㅋㅋㅋㅋ [331]	ㅇㅇ	09.03	40338	332
261723	[의갤] 블라인드에서 의사 내부고발 떴다 [666]	ㅇㅇ(118.235)	09.03	37523	830
261722	[이갤] "야간, 휴일 문 닫는다" 무너지는 지역 응급실 [576]	진짜대통령1이재명	09.03	15205	115
261720	[싱갤] 싱글벙글 태권도장 관장님 만화.manhwa [166]	냠남냠	09.03	27797	291
261719	[교갤] KBS 9시 뉴스에 등장한 버스 사고 [182]	ㅇㅇ(220.92)	09.03	20704	69
261715	[일갤] 스압)고용량)카메라 뉴비, 도쿄 고인물 여행기(7)_나카메구로 [13]	dochi	09.03	4078	13
261714	[바갤] 학식바붕이 3달걸린 이것저것 자가정비추 가능하냐?(사진 多) [87]	바갤러(1.252)	09.03	9361	39
261712	[싱갤] 싱글벙글 삼국시대에도 존재했던 꺼억충 [369]	아라고른2세	09.03	31244	349
261710	[군갤] (틀딱티컬) 옛날옛날 먼 옛날 특수부대 총기 상부 손전등의 정체.jpg [48]	카프카스-튀르키예-여행	09.03	15863	62
261709	[야갤] 김풍이 카페할 때 얼마 정도 벌었는지 물어본 침착맨 여동생ㄷㄷㄷ.jpg [188]	스다	09.03	28960	238
261707	[싱갤] 싱글벙글 괴인은 돌아가지 않아.manhwa [90]	냠남냠	09.03	13008	59
261705	[봇갤] 봇붕이 인생 첫 일본, 그리고 시모키타자와 성지순례 후기 [78]	클모쭈니	09.03	10158	67
261704	[히갤] 미리보는 내년 2025 마블 기대작...근황....jpg [235]	ㅇㅇ(175.119)	09.03	19113	23
261702	[카연] (지최대) 화령에 어서오세요. 1화 [22]	사냥하다똥쌈	09.03	5660	13
261699	[로갤] 기절하고 올리는 문경그란폰도 후기 [70]	민트색고래	09.03	9276	39
261697	[전갤] 팻타이어 20x4.0 타이어 튜브 교체하기 (1) feat 삼맥이 [31]	미식딸배	09.03	6463	21
261695	[싱갤] 한국 방송국 일본 방송국 차이 [342]	ㅇㅇ(211.105)	09.03	36393	235
261694	[카연] [지최대] 불사의 물약 마시는 만화 [69]	데상	09.03	10825	80
261692	[닌갤] 용인 포켓몬코리아 본사 방문기 [114]	어나니머스	09.03	22685	117
261690	[야갤] 아빠에게 '동생 대하는 법' 교육하는 첫째 딸.jpg [185]	ㅇㅇ	09.03	23697	126
261688	[디갤] 릴레이 [에술] 결과 발표 [26]	doer	09.03	12509	16
261686	[싱갤] 싱글벙글 MMA 파이터 VS 일반인 3명 [384]	ㅇㅇ(58.122)	09.03	31116	219
261684	[미갤] 초스압)은행도 놀란 2030의 파산이 폭증하는 이유 [562]	ㅇㅇ(146.70)	09.03	53978	108
261682	[더갤] ‘야당의원 체포’ 계엄 계획은 실제 있었다 [725]	고닉팠	09.03	34551	194
261681	[공갤] 2세 유아 의주빈 파업으로 응급실 뺑뺑이 당해 뇌손상 [788]	ㅇㅇ	09.03	16113	296
261678	[카연] 노예와 주인과 원룸에서2 [34]	boole	09.03	21917	31
261676	[싱갤] 싱글벙글 잘생겼었다는 한국사 공식 미남들 [356]	아라고른2세	09.03	47552	121
261673	[미갤] 중국 시장에서 꿀 빨던 독일, 일본의 위기 [422]	ㅇㅇ(178.162)	09.03	29534	111
261669	[이갤] AV배우씹덕의 여름휴가 (AV이벤트, 지하돌, 음주) 4부 [305]	ㅇㅇ	09.03	30091	98
261667	[싱갤] 진라면이 판매율 2위인 이유 [1058]	ㅇㅇ(218.39)	09.03	62582	332
261665	[야갤] "일년 빨리 죽어도 좋아", 워런 버핏 '6살 입맛 부심'.jpg [337]	ㅇㅇ	09.02	37036	140
261662	[유갤] 2024년 9월 한국영화 신작 TOP5 근황...jpg [266]	ㅇㅇ(175.119)	09.02	24115	32
261659	[야갤] 대기업 과장이 말하는 요즘 인터넷 커뮤니티들의 현실.jpg [595]	ㅇㅇ	09.02	69883	506
261654	[싱갤] 싱글벙글 음악계에서 일어난 엽기적인 사건 [203]	탱구스	09.02	44182	208
261651	[카연] 지평좌표계를 어떻게 고정하셨나요?.manhwa [221]	이에끼인만두	09.02	27061	158
261648	[나갤] 이혼 전문 변호사 부부가 금슬이 좋은 이유 [233]	ㅇㅇ(104.129)	09.02	35166	282
261644	[빌갤] Adele in Munich 후기 [106]	빌깅이	09.02	13925	55
261641	[유갤] 애연가 할아버지에게 담배 좀 끊으라는 손자 [166]	ㅇㅇ(154.47)	09.02	26403	300
261638	[야갤] QWER...선공개곡 "가짜 아이돌"로 컴백 ㄹㅇ...jpg [624]	Adidas	09.02	47360	431
261635	[상갤] 미국 문화 선도하는 영구.JPG [249]	ㅇㅇ (39.112)	09.02	36932	273
261633	[싱갤] 훌쩍훌쩍 사이비종교 가정에 태어난 아이 만화 manhwa [256]	베이징	09.02	27545	172
261627	[야갤] 미국의 특이한 음주 단속 방법.jpg [155]	ㅇㅇ	09.02	30984	126
261624	[카연] [지최대 홍보] 여고생이 이상한 곳에 홀로 갇힌 만화 - <카츄샤의 성> [46]	Baphomet66	09.02	17452	50
261620	[유갤] 팀버튼의 여자들...근황......jpg [152]	ㅇㅇ(175.119)	09.02	41893	53
261618	[일갤] 하세베 마코토의 코치 취임 - 대표팀의 입장 [43]	ㅇㅇㅁ	09.02	9794	20
261614	[디갤] 라이카 25.4의 효능 [37]	CANU	09.02	14998	19
261612	[야갤] 함께 살자" 따뜻했던 동료.. 본색 드러내자 '경악' [251]	스다	09.02	33069	241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논란보다 더 욕 많이 먹어서 억울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23

26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