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싱글벙글 군병원 이야기

티타늄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9 14:00:02
조회 21316 추천 63 댓글 157

싱글벙글 군병원 이야기


안녕하쇼 티타늄맨이다. 링크가 계속 이상하게 걸려서 3번째 다시 글쓴다... 이번에도 안되면 안할란다


버디언 글 올렸는데 구라다 주작이다 말이 많아서

군병원에 현실에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은것같아서 한자 적어본다.


내가 군복무한건 11년 6월 ~ 12년 3월이고

12사단 사단병원에 있던 시절은 11년 7월 ~ 12년 1월 까지이다.


그래서 별에 별 일을 다 겪었었는데

군병원에 있으면

결식을 해도 되고

맨날 px 가서 사제음식 처먹을거 다처먹고

면회도 와서 치킨피자도 심심치 않게 먹을정도로 아주 배때기가 불러터진 곳이다


7fed8277b5846af251ee81e64e807d73eb828b23afe1b95d19dc63f12cef42


그래서 나이롱 환자들이 개많았던거고

먹고싶은거 실컷 처먹고, 자고 싶을때 실컷자고

티비도 보고싶을만큼 실컷보는 그런곳이었다


7fed8876b28b76b660b8f68b12d21a1d4e501f4f2a


그런곳에서 버디언이 주어지면 그걸 환자들이 먹을까? ㅋㅋ

상상해봐라 옆에 내가 먹고싶은 음료 대부분을 손쉽게 구하는데 버디언을 먹어야한다?

진짜 기괴하게 버디언을 좋아하는 괴인이 아니고서야 그런사람은 많이없다.

군대라는 특이한곳에 갖혀있었기때문에 버디언이 맛있엇다고 기억하나본데

버디언은 정말 객관적으로 존나맛없다


74e8f53eb5d83a905c90fde24fdd1017a8319bdf12f5306d6e75cf946a598008073e0571cf428f6adb41d1c0a5acf7446e93598d1b444a6b9a756ccda85bde604530d3228b7a0b71237ecad6eeb2de202677a0c883c6b849d4a272f5123367fd712426bf8d10


민초급이다.



7be58070bd8368fe39e698e74680716c269bdd4481e15b431efe5f582b115f7ee0b302a283bf6f53


그리고 스타벅스 더블샷이 화폐가 된 이유는

그때 병실에서 그 커피가 엄청 유행을 타게되면서

px 에서 환자들이 그걸 사재기를 했어서 그랬던 것이다.

그거때문에 당시 12사단 사단병원에서 군생활 하던 애들일아 병자들이랑 싸움도나고,

병사들이 위에 찔러가지고 환자들이 px만 존나처간다고, 그래서 환자들은 px 출입금지를 당하기도 했었다. 그래서 그떄 스타벅스 더블샷이 화폐로 이용되었던거구

앞뒤사정 모르니까 그냥 다 개소리로밖에 안보이겟지만

전부 개연성이 있다 이말이다.



글쓴김에 다른 군병원 썰도 하나 풀어보겠다.

때는 11년 10월말.

한창 슈퍼스타k를 하던떄였다.


7f9bf416ea8221b43de7818613f70169ba9537cd4a18aaf7c34373c7c7b3775352a7afbb0ee8a87f0728bd4209aba080ff38e85543f9a1afe8603aa27f516567670e5a0d526767b93f9aeb3fe1a672a8ed7555320d817349d2198b114c5873542d58b92a2591


병실 티비는 아침 9시에 켜저서 밤 9시에 꺼졌다. 올레티비의 자동켜짐 자동꺼짐 시스템이었던것이다.

슈퍼스타 k 의 본방은 금요일 밤 11시라 당연히 본방은 못봤었고,

다음날 토요일 오전인가? 이른오후인가에 재방송을해서 그거를 열광적이게 봤었다.

밥도 안먹으로 가고 봤었던걸로 기억한다.

어떤 환자는 토요일에 면회가 왔는데, 슈프스타k 보겠다고, 면회실에 있는 부모님을 기다리게하고 방송 까지보던 미친놈이 있었을 정도였다


1d8d8177b48368f33eef86e54e9f2e2d06b2c83b2156d1ffdf990492b8


당시 슈스케는 버스커 버스커, 울랄라 세션, 투개월 등이 나왔고

그야말로 레전드 시즌이었다.

몇몇 오타쿠 환자들 빼고는 모두들 슈스케에 빠져들었다.

그러다 몇몇 슈스케 광 (나포함)들이 준결승 결승은 본방을 보고싶다고

한번 우리 자동꺼짐 시스템을 꺼보기로 했다.

자동 꺼짐 시스템을 끌려면 4자리 숫자의 비밀번호를 맞췄어야했는데

비밀번호를 몇번을 틀린건 입력할수있어서

이론상 9999번의 번호를 누르면 비밀번호를 풀수있었다.


39aad976b5832cf43fef80e043871b314d264ed9d3d8857c7f9593e012623c11


그래서, 가장 시간이 많고, 가장 오래 입원한 내가 비밀번호 푸는 요원으로 뽑혔다.


시작은 0000으로 시작하고

0000~0999 까지하면

9000~9999 까지 하는식으로

0 9 1 8 2 7 3 6 4 5 

식으로 진행하였다.

물론 비밀번호를 풀고있으면 티비는 못보지만

병실에는 총 4대의 티비가 있었고,

그중 휴게실에 있는 티비는 항상 뉴스가 틀어져있어서

음성만 나와서 상관없었기에 수많은 환자들의 동의를 받고 비밀번호 해체작업에 들어갔다.


비밀번호를 0000 0001 0002 이런식으로 누르다보면 어느순간 번호가 해깔려서 다시하게 되기도하고 그래서

꽤 오랜시간이 걸렸다 대충 3일정도 걸렸던것같다.

정말 재수없게도 비밀번호의 정답은 5번대였다.


한 3까지 진행했을떄, 내가 중간에 번호를 놓첬다는 강한 확신이들어서

다시 7 ,2 로 돌아가기도 했었다.

그렇게 유여곡절끝에 5번대에서 비밀번호를 발견하고

놀랍게도 4개의 티비 모두가 같은 비밀번호였다.

그떄 비밀번호를 얻었다는건 19금이 걸려있는 뮤직비디오도 볼수있게되고

시간 제한도 풀수있게되고

몇몇 무료 영화들도 볼수있게됬었던걸로 기억한다.


7ce8d171e7833aa36bb987b143822768d6cd5f7ca8b53c0760476852c763effc10c187b5f0c64f027ae17fc602907fc34ac925


그렇게 절대 권력을 가진 나는

이 권력을 휘두룰수도 있었겟지만,

각 티비의 티비장들에게 비밀번호를 알렸고 모두와 함꼐 그것을 누렸다.

그렇게 또 시간이 흘려 슈스케의 준결승이 하는날

금요일 밤이었다.


군병원에 밤은 평안하다 

잠을자도 잠을 안자도 본인의 자유이다

왜냐 하면 병원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각자 어디선가 구해온 라이트를 가저와서 책을 읽기도하고

구석에서 수다를 떨기도 하고, 그냥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산책을 하기도 했다 (물론병실안에서)

그런 평온한 밤의 병실


24b0d121e0c178ee3af698bf06d6040355891ed1e9677b7f


비밀번호가 해제된 티비가 작동되기 시작했다.

물론 4대의 티비를 전부 작동할수는 없었다.

언제 간부가 급습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뉴스가 틀어져있던 휴게실의 티비를 조용히 키고

소리를 0으로 만들고

슈스케를 보기 시작했다.

참... 이상한 떄엿다


노래 경연 프로그램인데 소리를 0으로 하고 보는게 무슨 의미였나 싶었지만

그때 누가 결승에 올라갈지 너무나 궁금했기에

그들이 노래부르고 자막으로 나오는 심사위원들의 평이 너무나도 재밌었다.

그렇게 대략 20명의 환자들이 (총원 40명정도) 정신없이 슈스케를 보고 있었는데

문득 뒤를 돌아보니 군복을 입은 누군가가 서있었다.


39b5c52be7ed3c994a9c8f9741857d1f596185b03c8910f316b4181297a9b59834982e782ba8954b55db8683d3d6f4de6e5c788fa4510474


바로 병실 담당 군의병이었다.

원래라면 군의병도 제지했어야하지만 군의병도 슈스케에 푹 빠졌던지라 뒤에서

같이 시청을 하고있었다.

우리의 밤은 그렇게 흘러갔다.



그리고 다음주

드디어 슈스케의 마지막화가 방영하는 날이었다

단기 입원환자들이 많이 퇴원을 해버렸다.

원래 군병원에서 퇴원은 가장큰 처벌이나 다름없었지만

군병원이 아닌 부대에서는 티비를 밤늦게까지 볼수있게 해주는 그런 제도가 있다고 했었다

본인은 희귀병을 앓고있엇, 자대에 겨우 3일~4일동안 있었기때문에 군병원 말고는 군대에대해 아는게 없다.

하여튼, 그래서 그 단기입원한 사람들이 자대가서 슈스케 본방 결승을 본다고

자진 퇴원을 했던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생각했다. 왜 우리는 안되지?

우리도 밤늦게 티비 볼수있게 해줄수도 있는거 아닌가?

슈스케 결승은 간부다 인정해주지 않을까?

아니면 간부도 같이보면되잖아

이러면서 이상한 열의가 샘솟기 시작했다.

그렇게 금요일 밤 8시

총원 40명이었떤 환자들은 20명 남짓으로 줄어있었고,

그나머지 환자들은 슈스케 결승을 너무나 보고싶었다.

역시나... 가장 오래 입원한 환자인 내가 총대를 매게 되었다.

간부실에가서 티비를 밤에 봐도 되냐는 허락을 받으러 갔다.

간부는 개어이없어했다.

당시의 나는 희귀병 환자가 아니라 나이롱 환자로 분류되어있어서, 해당간부도 나를 굉장히 싫어했다.

간부의 폭언이 이어졌다.


그냥 개꿀 처 빨면서 군생활하면서 티비 보겠다고 와가지고 징징거리는 꼴을 도저희 못봐주겠다

너네들은 내일 (토요일)에도 티비 금지다

전부 선 뽑아버릴거다 


그렇게 좌절을 맛보고 병실에 돌아가 환자들에게 알렸다...

우리는 내일 재방송 결승도 못본다고....

많은 환자들이 화를 내고 좌절하고 퇴원하겠다고 하였지만.

이미 퇴원을 할수없는 시간...

다들 그렇게 운명을 받아들이고 결국 지난주와 같이 소리 0으로 결승을 보기로 하였다.

그때 병실 밤에 근무서는 군의병이 와서 희소식을 전했다

오늘 밤에 간부가 군병실 근처 간부실에 있지 않고 다른곳에 있을거라는 소식이었다

그래서 소리 0으로 보지 않고 한 3으로는 봐도 좋을것같다고

다같이 보자는 제안을 하였다.


7cbf8122e4816afe37ef8eb74fd5713ff464335309aa6d3e75638d68ef22c98638924aaf7a02b3faeae73c5ec1a2c0


그렇게 우리는 소리 3으로 티비앞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벌레들마냥

그렇게 결승의 밤을 불태웠다.

근데 사실 투표 존나 시간 끌고 이래서 별로 재미없었다.

방송은 뒤지게 오래하고 졸려죽겠는데 누가 우승했는지 얘기를 존나안해줬었다

엠넷 씨발새끼들

하여튼 오늘의 군병원 얘기는 여기까지다.


궁금한점 있으면 물어봐라

최대한 대답해준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63

고정닉 19

3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218223
썸네일
[주갤] 카페 온 손님 사진 커뮤에 올리고 조롱한 사장
[597]
주갤러(146.70) 03.26 52910 480
218222
썸네일
[프갤] 오늘자 도심 한복판서..타조무스메..포획..ㄹㅇ
[160]
두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4992 93
218220
썸네일
[의갤] “전공의 리베이트” 폭로한 교수 신상 털리고 성적 모욕까지.jpg
[2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20832 614
218219
썸네일
[싱갤] 넷플릭스 예능 코스프레 대참사... jpg
[61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42327 339
218218
썸네일
[기갤] 상담사 통화연결 됐을때 하는 인삿말이 잘못됐냐는 판녀
[564]
긷갤러(186.233) 03.26 26196 29
218216
썸네일
[여갤] 해외여행중 길바닥에서 만난 명예 한국인ㅋㅋㅋㅋ
[160]
여갤러(211.234) 03.26 24196 130
218215
썸네일
[국갤] 기재부 “해외직구 면세 한도 논의 없어… 서민 쥐어짜기라니”
[27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4733 187
218214
썸네일
[싱갤] 미군에 공격중인 예멘반군 갑자기 중국에 미사일 발사 ㄷㄷㄷ
[147]
ㅇㅇ(110.10) 03.26 19116 198
218212
썸네일
[주갤] 실시간 학교에 똥 싸지르고 튄 한녀 등장..JPG
[795]
주갤러(155.94) 03.26 48905 903
218211
썸네일
[미갤] 고객 통장에서 멋대로 출금한 새마을금고 직원
[237]
ㅇㅇ(139.28) 03.26 20708 207
218208
썸네일
[국갤] 울산의대 교수 433명 사직서…정부 대화 시도에도 전국서 줄사표
[83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21111 345
21820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성경 버전 유희왕
[1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21043 102
218206
썸네일
[주갤] 아직 결정사 먹고살만 한가보노ㅋㅋㅋㅋㅋ
[666]
주갤러(106.101) 03.26 34168 583
218204
썸네일
[이갤] 미세먼지 주의보에도 실내 환기해야 할까?
[171]
당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4578 104
21820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의인화로 알아보는 생물별 특징.jpg
[128]
ㅎ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37652 214
218202
썸네일
[일갤] 230715 한달 서일본여행기 15일차 - 구레, 오노미치
[18]
andr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3155 15
218200
썸네일
[야갤] ‘친모 살해’ 심신미약 주장 10대, 징역 20년 선고
[186]
토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0814 70
218199
썸네일
[페갤] 애플도 포기한 전기차 3년 만에...샤오미 전기차 공개
[382]
뽀요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9239 90
218198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오늘은 천안함 피격 사건 14주기입니다
[271]
PCC-77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6586 511
218194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아버지의 유언장
[651]
차단예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38160 380
218192
썸네일
[주갤] [블라] 오늘자 도축당한 퐁퐁이(가성비의 5년).jpg
[301]
주갤러(211.220) 03.26 24255 545
21819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모닝지구촌 0326
[62]
모닝지구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2416 69
218190
썸네일
[이갤] 이재명 대표 "확실히 디비질 것 같습니다!"
[390]
진짜대통령1이재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20886 171
218188
썸네일
[교갤] SBS에 부산 전기버스 사고 떴네
[323]
ㅇㅇ(175.214) 03.26 20893 203
218187
썸네일
[필갤] 필붕이 고독한 여행 다녀왔다
[53]
필름(비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6515 26
218186
썸네일
[싱갤] 싱붕이 엄마 어떻게해야하냐
[567]
ㅇㅇ(223.62) 03.26 52492 655
218184
썸네일
[야갤] “고령자 재우려고”…요양원, 마약류 투여 의혹
[128]
토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0087 60
218183
썸네일
[싱갤] 통역에게 오열하며 소리지른 오타니
[601]
ㅇㅇ(221.143) 03.26 59585 357
218181
썸네일
[코갤] 비동의 강간죄 되입 민주당 공약
[989]
ㅇㅇ(223.38) 03.26 22586 912
218177
썸네일
[중갤] 엑박충 중붕이가 콘솔서 캡쳐한 스크린샷을 PC로 다운받기까지의 과정,,,
[155]
성ㅡ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9170 118
218175
썸네일
[U갤] 데이나: 복싱은 ㅄ 물로켓 종목이다
[253]
U갤러(211.220) 03.26 18429 241
21817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돈으로 요리 초강대국이 된 영국
[175]
휘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23382 117
218171
썸네일
[로갤] 랄프로뢘....2024신상....
[160]
끌베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22137 17
218167
썸네일
[S갤] 말도 없이 62번 유기한 한유섬이 내심 서운한 빵형.jpg
[37]
솩갤러(218.52) 03.26 16036 184
218165
썸네일
[싱갤] 새벽 12시 지나면 10초 동안은 숨 참아야 살아남는 하숙집.jpg
[306]
ㅁㅁ(113.130) 03.26 30519 125
218163
썸네일
[S갤] 아무도 안궁금한 이탈리아 여행기
[39]
묶채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8738 41
218161
썸네일
[주갤] 최근 침착맨네 방송 가보고 충격먹었다는 슈카월드 근황
[428]
ㅇㅇ(84.17) 03.26 37553 190
218160
썸네일
[군갤] (스압) 눈팅군붕이 러시아 중앙해군박물관 갔다옴(3)
[19]
bolb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5988 24
218157
썸네일
[카연] 수라도 -1화
[65]
카갤러(218.158) 03.26 8932 61
218155
썸네일
[레갤] D&D없는 거지의 dnd (2)
[27]
레몬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8560 50
218153
썸네일
[디갤] 후지갤에 올려보는 전후지단현라이카단의 요즘사진들
[19]
갬성몰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3968 16
218151
썸네일
[이갤] 연 매출 1200억 찍었다는 업계에서 유명한 브랜딩 전문가.jpg
[311]
ㅇㅇ(146.70) 03.26 33239 144
21814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애니프사촌 2
[170]
권유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20118 183
218148
썸네일
[영갤] 사람들이 이번 테러, 콜옵 노 러시안 미션과 닮았다고함
[531]
마르스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34705 282
218146
썸네일
[일갤] 게로온천 여행기
[107]
후드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3616 47
218144
썸네일
[카연] 여자친구 어머니와 대화하기
[134]
.(194.230) 03.26 28513 57
218142
썸네일
[만갤] [유쾌]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한국 만화 장르
[30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39139 222
218138
썸네일
[야갤] 탈출이 너무 많아서 통제강화 ••••••••
[178]
ㅇㅇ(106.101) 03.26 54730 739
218136
썸네일
[주갤] 국결인증에 댓글 "2500" 개로 폭발한 블라인드.jpg
[815]
ㅇㅇ(211.234) 03.26 47849 1332
218134
썸네일
[카연] 여황제 만화 11화. 디자인
[33]
Ssu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3371 10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