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훌쩍훌쩍 티타늄맨과 와이프의 이야기

티타늄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1 01:23:01
조회 44258 추천 174 댓글 346
훌쩍훌쩍 티타늄맨과 와이프의 이야기

해당 이야기는 와이프의 동의를 얻고 올리는 이야기입니다.
아쉽게도 이 이야기는 와이프와 연애하는 이야기가 아닌, 와이프가 아픈 이야기 입니다.
연애이야기와 만남이야기도 언젠가 써볼 생각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척추에 심을 21개 박은 티타늄 맨 입니다.
오늘은 와이프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 입니다만 차분히 써볼까 합니다.

결혼후 몇년이 지나고
아픈 저를 보살피던 와이프가 어느날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그날은 주말 새벽이었습니다.
평소에도 머리가 자주 아팠던 와이프 였지만

39b5c52be7ed6df43eec8fe529807165949d4a0a9536876670b99fd69392aa01fee7c7a9b0ba3057b64e


이번에는 머리가 아프고 귀가 매우 아프다는것이었습니다.
제가 잠을 잘못자기때문에 와이프는 절대 저의 잠을 꺠우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새벽에는 너무나 큰 고통에 와이프가 저를 깨웠습니다.
무언가 심상치않은 상황이 벌어짐을 느꼈습니다.

0893e468efc23f8650bbd58b3680776fa453f4


날이 밝자마자 일요일에 여는 이비인후과를 찾았습니다.
꽤 먼곳에 일요일에도 여는 이비인후과가 있었습니다.
그곳에 아침일찍 서둘러 찾아갔습니다만
이미 사람이 만석이었습니다.

23b8c735a8c276b03ff184e54482746ff498744e62be8e3562f80212a8c3572de6c693625a27b3e1d67ced364d24caa5594b6a245549cc5fc688a76f20b79440d7b7160a056a


와이프는 계속 귀속 통증을 호소하며 매우 고통스러워 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고막이나 강력한 내이염이 생긴걸로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그 이비인후과에서 1시간이나 기다려서 진단을 받았습니다.
결과는? 아무렇지도 않다 였습니다.
약간의 내이염이 있긴 하지만 그정도로 통증을 야기할정도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하여 약간의 약과 간단한 귀 치료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24aec429e6d928ae61abd9f847837265fe8e8df30ef31ab8553afd288a8aaa9ee32132eadacbffe10c01e610589fe9



그러나 와이프의 통증은 점점 커지고 일요일 새벽 구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저의 질병 감지 기능이 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와 이거 뭔가 좆됐다 크게 좆됐다 어떡해야하지...

7bebdd13b2f86af220b5c6b236ef203ecbd6d7d908e16b0e


우선은 제가먹는 에드빌과 타이레놀을 먹이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렇게 월요일 아침이 되었습니다.

아침이 오자마자 새벽같이 신경외과를 찾아갔습니다.
동네의 신경외과였습니다.
거기서도 진료를 받았으나, 동네의 작은 신경외과라 역시나 아무런 진단도 받지못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머릿속에 무언가 있을거라는 뭔가 이상하고 강렬한 직감을 느꼈습니다.
바로 ct 를 찍어볼수있는 병원을 찾았습니다.

대학병원은 갈수없었으니 동네병원 위주로 검색하여 찾았습니다.
30분 거리에 있는 병원을 찾았습니다.
단 1분도 지체하지않고 ct를 찍을수있는 병원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한 병원에는 다행히도 대기하고 있던 사람은 없었습니다.
와이프와 같이 진료실에 들어갔습니다.
와이프는 통증으로 말하기도 힘든 상황이라 제가 대신 설명을 하였습니다.

알수없는 통증과 귀통증, 그리고 구토도 한다
그리고 이비인후과랑 동네 작은 신경외과에도 다녀왔다고 하였습니다.
무언가 뇌에 이상이 있는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의사는 이것저것 테스트를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7fee8003bc866bf53be680e135f07d6403fea5eb7603acc432dc9127858ca90586


무릎을 두드리고, 서서 돌아보라고하고, 팔을 올려보라고하고
전반적인 신체 움직임에 대한 테스트 였던것같습니다.
눈을 보기도 하고 말을 시켜보기도 했습니다.
그어떤 테스트건 전부 통과했습니다.

모두 멀쩡했습니다.
그러자 의사는 말했습니다.

우선 뇌에 크게 문제가 생긴것 같지는 않다
좀 심한 두통인것 같으니 약을 주고 3일정도 뒤에 다시 와라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3일간 무슨일이 벌어질지도 모르고
저의 이상한 직감이 계속 말을 걸어왔습니다.
이거 보통일 아니다... 뭔가 이상해 대단히 이상해 
난 내눈으로 봐야겠어

그래서 저는 의사선생님에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ct를 꼭 찍어보고 싶습니다.
비보험이되서 몇십만원이 나와도 상관없어요
눈으로 봐야지만 안심을 할수 있을것같아요
와이프가 여태껏 이렇게 까지 심한 통증을 호소한적이 없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오늘 꼭 ct를 찍게 해주세요

그러자 의사선생님은 약간 불쾌해하시면서도 허락을 해주셨습니다.

진료보는곳 바로 위층에 있는 ct 실로 갔습니다.
ct를 기다리는동안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었습니다.
설마 뇌졸증? 설마 뇌출혈인가? 뇌종양까지는 아니겠지?
아니면 그냥 내가 아프기때문에 과도하게 걱정하는건가?
그랬으면 좋겠다
그냥 나의 호들갑이었으면 좋겠다
모두 나같이 아픈건 아니니까 너무 나에게 과몰입한것같다
그냥 아무것도 아닐거야

7fec8471bd8160993fe786e642841b6f878d4d83b8a728afbb112d35ed0de4129cb9

그렇게 들어간 ct 실은

외부에서 투명유리로 훤희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와이프가 ct 에 들어가는걸 외부에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ct 촬영이되고
촬영된 결과가 컴퓨터화면에 표시가 되었습니다.
밖에서 컴퓨터가 보였습니다 화면을 보았습니다.
그곳에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레이 아나토미 라는 드라마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 드라마에서 굉장히 많은 뇌 사진을 보았습니다.
뇌종양 사진도 보았구요

20bcde6bf2db2cae23be9ba51ad02a7036c4df97f1f3c3f72f2f844218c85f4832493e0ab43142946d29c754d95a536bf4d962

와이프의 뇌사진은....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봤던것과 같은 

뇌종양에걸린 사람의 뇌 사진 이었습니다.
그순간 저의 심장이 덜컥 내려 앉았습니다.

와이프가 ct 실에서 나오고
저는 ct 촬영기사님에게 물어봣습니다.
저거 화면에 나온게 제 와이프 뇌 사진이 맞을까요?

네 맞습니다.

제 뇌에 번개가 치는것 같았습니다.
뇌종양인가..... 진짜 뇌종양인건가?
근데 크기가 너무 큰데......

ct 실에서 나온 와이프는 굳어있는 저를 보았습니다.
여보 왜그래 왜그래? 무슨일있어?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여보 뇌종양 인것 같아....
그러자 와이프가 깔깔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너 뭐 돼? 

이러면서 깔깔 웃었읍니다.
누구나 그랬을것같습니다.
의사도 아닌주제에
의대를 다닌것도 아닌 주제에
ct를 보자마자 일반인이 뭐라고 판단하는게 우스우니깐요
그러나 저는 확신에 차 있었습니다.
근데 그것과 동시에 의아함도 들었습니다.
딱봐도 굉장히 큰 뇌종양인데 왜 테스트에 다 통과한거지?
의사도 왜 그냥 집에 가보라고 한거지?
뇌종양이 진짜 아닌가? 그냥 그림자인가?
나혼자 오바싼건가?
그렇게 자기 최면? 자기 합리화를 시작했습니다
분명 마음 깊숙한곳에서는 뇌종양을 확신했으나
그것을 부정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ct 사진을 cd로 발급받고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정말로 뇌종양 이었습니다.
그것도 큰 뇌종양 이었습니다.
보통이라면 벌써 좌반신 ? 우반신? 마비가 왔어야할정도로
운동 능력쪽에서 큰 뇌종양이 생겼던 것입니다.
이미 옛날 옛적에 간질 발작이나 마비증상이 왔어야했는데
아무런 뇌종양의 전조증상도 없어서 발견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의 직감으로 발견하고야 말았습니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57469ac7589e95e3af0a73ab5b3dcac7ee5530281c8b205427e04936a22494f

실제 와이프의 뇌 사진 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는 수술 입원 퇴원입니다.
혹시나 몰라 덧붙입니다. 저희가 간 신경외과 선생님의 잘못이아닙니다.
대학병원에서도 도대체 왜 전조증상이 없냐
이걸 어떻게 발견했냐
하면서 놀라워 하였습니다.

그럼 이만 티타늄맨이었습니다.
다음 이야기에서 뵙죠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74

고정닉 66

6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233553
썸네일
[싱갤] ㅅㄱㅂㄱ 국장 근황
[199]
복슬복슬Teem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3806 217
233551
썸네일
[첼갤] 지금 첼시 상황
[90]
ㅇㅇ(223.39) 05.23 19762 131
233549
썸네일
[새갤] '서울대 n번방' 전조증상 있었지만‥처벌도 대책도 흐지부지
[262]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9302 148
233545
썸네일
[군갤] 최근 조폭 범죄 합동훈련 상황 ㅋㅋㅋ
[45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6136 334
233543
썸네일
[만갤] 블루아카이브 PD 결국 퇴사 ㅋㅋㅋ
[81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52784 382
233541
썸네일
[미갤] 그 시절 음주단속 풍경.jpg
[14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1715 92
233539
썸네일
[기갤] "예비신랑이랑 결혼전 요구사항을 교환했는데 너무 예민".jpg
[78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7014 314
233537
썸네일
[이갤] Kpop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온 탈북민 일본반응...jpg
[157]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2816 101
233536
썸네일
[야갤] 오늘자) 연기할 때 캐릭터 ON/OFF 확실하다는 천우희.jpg
[11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0284 44
23353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백종원이 기강잡았던 남원 춘향제
[4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7852 734
233532
썸네일
[디갤] 하와와 뉴비 블랙미스트필터 산 거시와요.WEBP
[18]
OYST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111 13
233529
썸네일
[해갤] 인천, '물병 투척' 124명 팬에게 '조건부 무기한 출입 금지'
[145]
해갤러(185.239) 05.23 19461 53
233527
썸네일
[새갤] '해외직구' 이어 이번엔 '공매도' 혼선…대통령실 “재개 없다”
[285]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7999 86
233525
썸네일
[야갤] 뉴진스는 161억, 르세라핌은 40억 투자했다 ㄹㅇ
[709]
ㅇㅇ(1.241) 05.23 37314 600
233521
썸네일
[이갤] 거대한 바다 어류들의 어린시절...jpg
[140]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4960 184
233519
썸네일
[해갤] 졸법원 “이혼했더라도 혼인무효 가능”
[366]
ㅇㅇ(106.101) 05.23 24368 202
233517
썸네일
[갤갤] 네모난꿈 3D Mark 스틸 노마드 테스트 결과
[153]
메르카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2329 44
233515
썸네일
[만갤] 중국제품 백도어 무섭다는 사람들 특징
[278]
ㅇㅇ(118.235) 05.23 30289 533
23351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개그맨 홍인규 근황
[26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8818 222
233511
썸네일
[로갤] 제작기간 4달 걸린 플마윙 오르골 제작후기+정보
[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2436 108
233509
썸네일
[해갤] 개근거지라는게 그냥 밈인줄 알았는데 우리아들이 겪어버렸네요.
[884]
해갤러(45.12) 05.23 33091 168
233507
썸네일
[러갤] 주요 선진국중 미국만 소득 폭증하는 이유
[398]
배터리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4242 155
233505
썸네일
[코갤] 대만, 친중 거대 야당 폭주에 민주화운동 발발ㄷㄷㄷㄷㄷㄷㄷㄷ
[378]
Carmicha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5171 328
233503
썸네일
[부갤] 일등 신붓감 공무원 한녀의 패기
[794]
ㅇㅇ(211.62) 05.23 44131 896
233499
썸네일
[A갤] 해피일본뉴스 130 (아베노믹스 효과 ㄷㄷ)
[132]
더Inform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9393 81
233497
썸네일
[이갤] 김호중 측 “소주 10잔 이내 마셔…만취 아니다”
[29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6329 85
233496
썸네일
[로갤] 개인적 로미였던 '18금 슈퍼마리오' 발견함
[65]
로붕(1.241) 05.23 23422 158
233494
썸네일
[무갤] 서울시 AI 감지 기술 개발
[282]
운지-노무스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0620 120
233493
썸네일
[중갤] 드디어 대구도 두창이 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39]
정치병자(175.197) 05.23 31022 283
233491
썸네일
[디갤] 운해와 함께한 설악산 등반기
[59]
니콘3세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983 32
233490
썸네일
[건갤] 오늘자 직구관련 여론선동과 주작.jpg
[29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8848 329
233488
썸네일
[새갤] 일본, '안보정보법' 국회 통과.. 이젠 법으로 '라인' 압박하나
[607]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4244 127
233487
썸네일
[주갤] 경찰 여성판 n번방 내사 착수
[521]
주갤러(223.39) 05.23 21500 601
233485
썸네일
[싱갤] 독일 교수 VS 매불쇼 최욱(극좌)
[421]
ㅇㅇ(223.54) 05.23 17964 379
233484
썸네일
[카연] 성실한 반장과 과학준비실에 갇히는.Manhwa
[111]
가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7547 117
233481
썸네일
[주갤] 블라)조건 괜찮은 남자가 국결고민하자 회유하는 한녀들
[603]
주갤러(211.220) 05.23 32590 366
233479
썸네일
[이갤] “폐가인 줄 알았더니 사람이”…전국 ‘빈집’ 145만 채
[19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1093 99
233478
썸네일
[식갤] 리스로 만들어 키우는 것들 모아서 보여줄께
[47]
맥시멀리스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155 44
233476
썸네일
[미갤] 후드입고 오페라 갔다 한국인들에게 욕먹은 유튜버.jpg
[68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1367 654
233475
썸네일
[야갤] 쓰레기통 들고 오더니...24억 원어치 명품가방 싹쓸이
[115]
야갤러(211.235) 05.23 24002 44
233473
썸네일
[싱갤] 오들오들 4년동안 8,799개의 법안을 통과시킨 나라 ㄷㄷ
[50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9802 655
233472
썸네일
[일갤] 도야마 3박 4일 여행기
[29]
진짜기본요리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7526 21
233470
썸네일
[대갤] 교황청, 중국에 대표부 설치... 대만은 초긴장 상태
[221]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3178 153
233469
썸네일
[새갤] [조선일보단독]문다혜, 이번엔 청와대 경호원과 돈거래 정황 포착
[196]
Imperishab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3777 265
233467
썸네일
[군갤] 싱글벙글 이와중 베트남 근황
[162]
NMH-52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0715 189
233464
썸네일
[부갤] 삼시 세끼를 다 챙겨주는 지방 아파트
[426]
부갤러(149.34) 05.23 26006 105
23346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반도의 나무와 산 이야기
[202]
기레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0509 173
233461
썸네일
[전갤] 보조금 가로챈 마을 이장·어촌계장… 공무원도 한통속
[162]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2735 85
233460
썸네일
[새갤] ‘채 상병 특검법’ 28일 결판…여야, 17표 싸움
[316]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8584 62
233458
썸네일
[주갤] 이혼과정부터 도축당하는 블라인드 퐁퐁남
[513]
주갤러(211.220) 05.23 29732 47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