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슉슉휙휙 화약 이전의 원거리 무기.png앱에서 작성

모르네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5 17:30:01
조회 38260 추천 208 댓글 205

1ab5d935f1de31a869f2e5b91fdf2370c6d65139090a3027087ff004bf77b9cc8bf4b6806d



1. 무릿매

줄팔매라고도 하며, 한자어로 투석구라고도 한다

끈을 돌릴때 발생하는 원심력과 관성으로 탄환을 날린다
간단한 원리 덕분에 전세계에서 독자적으로 발생한 무기다

위력이 의외로 상당해서
로마 제국은 이를 사용하는 정예병도 운용할 정도였지만
숙련이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나중엔 도태되었다



0bb2c233e88a76ac7ebad19528d5270393308019d6207b



2. 망팔매

무릿매가 발전한 형태로, 스태프 슬링이라고도 한다
이름 그대로 긴 지팡이에 무릿매를 단 무기

긴 막대를 사용하는만큼 더 큰 힘을 낼수 있어
무릿매보다 훨씬 큰 돌도 사용 가능했다

정약용의 기록에 따르면
메주덩이만한 큰 돌도 날릴 정도였다고 한다



19afd524f0d130a37a80f5b405c5213184a085d6dcaa853a0e031e3aab10ddab3a24d981d5



3. 트레뷰셰


망팔매가 존나 커지면 이런 투석기가 된다
트레뷰셰는 프랑스어고, 한자로는 '포'라고 한다
쇳덩이알 쏘는 화약 대포가 아니다

사람 머리만한 무거운 돌덩이를 날려서 큰 피해를 입힌다

크게 사람이 직접 막대를 당기는 장력식 트레뷰셰 (동양식 포),
평형추의 낙하 회전력을 이용하는 평형추식 트레뷰셰로 나뉜다



7cef8876f5ca758b6facc2b004ee0c38a9a5cc1191329d7d31d14858c9bdd017a9b453d29af9



4. 활


이거 모르는 사람은 없을거다

나무나 뿔 등으로 이루어진 활대의 탄력에서 나온 에너지를
화살에 전달하여 멀리 쏘는 무기이다

동서양 및 신대륙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며
(잉카 제국처럼 활에 적합한 나무가 없어서 활이 발명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쇠뇌가 발명된 이후로도 총 이전까진 꾸준히 사용되었다


화살을 쏘는 일반적인 활도 있고,
탄환을 쏘는 탄궁, 돌을 쏘는 석궁도 있다



7be98036fd9f1daf60bec4b858db343a1cdf305529e1ffa21bc767



5. 아인암

활대의 탄력을 이용하는 활처럼
나무 판자의 탄력을 이용하는 투석기이다



09aed319b58268f46ff2d9bb17d6212f0936d625b81b7cb8c409d5b5e72c1ce5a4



6. 오나게르

비틀림 탄성엔진의 응력을 한순간에 해방하여
바위를 멀리 쏘는 투석기이다

이름의 유래는 당나귀인데,
엔진 비틀림이 풀려 돌을 쏘는 순간이
당나귀가 뒷발길질을 하는거 같대서 붙여졌다



2fbcdc2aecc12cf720b8dfb336ef203e1036e675e05510



7. 발리스타

두개의 비틀림 탄성엔진을 이용하여
화살이나 탄환을 날리는 전쟁기계

이후 소형화되고 개선되어
스콜피오, 폴리볼로스, 케이로발리스타 등으로 발전한다



79e58607bc8461f351e786e50e9f2e2d247657ea95f7b57fafc7d982b5



8. 쇠뇌

활이 현을 손으로 당기고 놓는 식으로 작동한다면
쇠뇌는 이걸 기계적으로 대체한 것이다

기계의 힘으로 궁수의 팔 힘 이상으로
활대로 더 휠 수 있었으므로
활보다도 더 강한 힘을 낼 수 있었다

손이나 기타 신체의 힘으로 장전하는 쇠뇌도 있었지만
강한 쇠뇌의 장전은 염소발Goat's foot이라는 지렛대나
윈드라스Windlass라는 크랭크 등을 이용해서 했다

장전이 존나 오래 걸린다는 단점을 제외하면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수 있었기에 즐겨 사용되었다



21b4c332a8c129b36fadd3f818d4337043098c0fe95ee7ce979c94cdf19d3905d552c0cd2b3fc34449ca12



9. 사냥돌

스페인 어로 볼라(Bola, 공)
사실 무기라기에는 다리를 묶는 제압용 도구에 가까웠다



7dee8274b1826df538ed83e546851b6b5448a823f5259657ed72c674fc29534ee9ee3cfcbcd9c3



10. 표창

표창은 원래 투창을 할때 쓰는 창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영어 Dart도 마찬가지로 투창용 창을 일렀다)
화살보다 존나 크기 때문에 전달하는 운동 에너지도 컸다

던지는 창을 모두 가리키는 말이었기 때문에
아멘툼이나 아틀아틀같은 보조기구를 이용해 던지는 기다란 표창도 있었고
뼘창이나 수리검같은 한손에 다 들어가는 암기도 있었다

마니푸르에서는 '아람바이'라는 표창을 썼는데
공작깃털이 달려있고 뱀독이 발려 있었다
하늘 높이 던져 곡사로 적의 정수리를 뚫는 무기였다



78ecd423dfca00f43badfafb29f007023f29895cec097624a8f2d116695721b030c7f3f4bf201349c7065cb5039b3404



11. 부메랑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이 쓰던 투척용 나무조각으로
회전을 넣어 던지면 동물이나 사람의 머리통을 깰 수 있었다

던지면 돌아오는 부메랑은 놀이용으로만 쓰였다
전투용 부메랑은 당연히 던져도 돌아오지 않는다



00bfd128efd376ac7eb8f68b12d21a1d81be9fa7c9



12. 투척 도끼

부메랑과 마찬가지로 회전을 넣어 던지면
콱 하고 어디 박혀서 아야하는 물건이다

대표적으로 프랑크족이 썼던 '프란시스카'가 있었다

아프리카에선 '음반자'나 '맘벨레'와 같은
뾰족뾰족 흉악하게 생긴 투척 쇳조각을 던졌다 (상단 짤)



14bcd833e4ed1aaa61a8d1a018ee0530827ee43f8b9eb32a87bae8e5ad25bfe2c3ec477101db50c4ae202bc1e7303137a8



13. 바람총

밀림이 우거진 곳에 주로 나타나는 무기로
대롱에 바람을 불어넣어 작은 다트를 쏜다

물리적인 살상력은 별로 기대할수는 없지만
독을 발라서 공격력을 보정했다

현대엔 수의사들이 커다란 동물을 잠재울때 쓴다



02eb851fffc22da34aa9849b32f0226b79a3e59829e8e2c63d3b0eb94e3159b8a9f88bdf8481b911bcbf0aada28988e4c3c81f91cdf7c7bb489cccebcfed32a55d34c63072dd1ceea40c37b4a037b17fc37cc05baa860d1edcb6b161eec757a5a606d9e8ea99


X. 새총?

새총은 19세기에 만들어진 체-신 무기이다

고무는 15세기 신대륙에서 발견되어 유럽으로 전파되었고
가황고무와 이를 활용한 고무줄은 19세기가 되어서야 발명되었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08

고정닉 87

1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1631/2] 운영자 21.11.18 5234338 424
23309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국 팁 문화와 물가가 미쳤다는 미국인들 .jpg
[240]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5 14879 108
233093
썸네일
[블갤] 유짓수 바이퍼 중국 UFC PI 체험기
[28]
ㅇㅇ(118.235) 01:35 7277 52
233091
썸네일
[디갤] 오늘은 시골을 찍어봤습니다(사진 많음)
[21]
비둘기망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4214 19
233089
썸네일
[싱갤] 발암발암 아프간 군경 수준
[189]
기레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14195 127
233087
썸네일
[이갤] 아프리카의 모기로 만든 햄버거...jpg
[190]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16231 173
233085
썸네일
[상갤] 조지 밀러 감독이 봉준호 감독한테 배운거
[12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5 14112 115
233083
썸네일
[기갤] 배우 박근형이 공로상 받고 기분 나빴던 이유
[87]
ㅇㅇ(106.101) 00:45 13398 46
23308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음의 바톤.manhwa
[9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35 23568 153
233079
썸네일
[이갤] 신입 배우가 감독님 먹으라고 사온 음료수...jpg
[168]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5 20084 36
233077
썸네일
[부갤] 서양사람들 가난하던 시절 사진 ㄷㄷ
[200]
부갤러(210.207) 00:15 20146 80
233073
썸네일
[야갤] 사망신고, 계속 안 하면 어떻게 될까?.jpg
[19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4143 112
233071
썸네일
[모갤] 미리 보는 베트남 최초의 지하철, 호치민 1호선 이모저모
[175]
서해선일산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5011 89
23306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세계최고의 항공기 좌석
[2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1686 136
233067
썸네일
[박갤] 슬램덩크 속에 감춰진 일본사회의 뒷배경
[10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6606 40
233065
썸네일
[미갤] 무인도에서 사는 개 달래가 돌발행동을 한 이유.jpg
[7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3244 130
23306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난민문제를 새로운방식으로 접근하는 국가
[29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8249 306
233061
썸네일
[유갤] 꿀벌한테 쏘인김에 꿀벌 독 끝까지 주입해보는 유튜버
[132]
ㅇㅇ(185.114) 05.21 19628 70
233059
썸네일
[기갤] 하루는 왜 24시간이 된 걸까?.jpg
[20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2572 58
23305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직구 막으면 중소제조업이 타격입는 이유
[509]
ㅇㅇ(221.139) 05.21 39010 497
233055
썸네일
[야갤] 어떻게 들어갔'개'…벽에 갇힌 반려견 구조.jpg
[8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3773 35
233051
썸네일
[유갤] 치트키 꺼내버린 ebs 다큐
[408]
ㅇㅇ(84.17) 05.21 32421 160
233049
썸네일
[싱갤] <매드맥스>영향을 받은 일본만화...jpg
[180]
ㅇㅇ(175.119) 05.21 18970 99
233047
썸네일
[이갤] 난징대학살에 참가했던 일본군 인터뷰...jpg
[558]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1368 257
233045
썸네일
[카연] 헌터x헌터 보는 만화
[285]
기음갤석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0307 240
233043
썸네일
[군갤] 2머전 네덜란드 망명공군 썰
[42]
나쿠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3559 81
233041
썸네일
[야갤] "고정문", 도대체 이건 왜 있는 걸까?.jpg
[11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5931 80
233039
썸네일
[싱갤] 기안84 지능
[30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33969 502
23303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평생 술안주감 방송에서 인증
[297]
이게뭐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37593 373
233035
썸네일
[이갤] 스포츠 선수들의 상징적인 기술 TOP 10..gif
[366]
이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9977 131
233031
썸네일
[귀갤] 아카자 피규어만듬
[104]
응응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2821 163
233029
썸네일
[이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물건들...jpg
[504]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31001 188
233027
썸네일
[야갤] 유재환 사기 혐의 입장 논란...
[16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6181 161
233025
썸네일
[해갤] 이번 경기부터 복싱은 AI 펀치 스탯을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10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8021 152
233023
썸네일
[야갤] 판사는 마음대로 판결을 내려도 되는 걸까?.jpg
[62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3557 102
233021
썸네일
[싱갤] 바삭바삭 고양이 간식 구워먹어보기
[346]
소꿉떼껄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32354 325
233019
썸네일
[기갤] 댄서 아이키, 직업을 숨긴 채 결혼한 과정.jpg
[29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32843 142
233017
썸네일
[야갤] 던지고, 때리고, 욕하고! 갈수록 심해지는 악성 민원인 실상
[369]
토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2284 102
233015
썸네일
[야갤] 가수 거미와 세븐이 소속사에 들어가게 된 이유.jpg
[12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9474 51
233011
썸네일
[카연] 매달린 남자.manhwa
[74]
사자베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4033 52
23301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NC근황
[52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34028 271
233008
썸네일
[중갤] 2024년 모두의마블 근황...jpg
[630]
Desi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53223 451
233007
썸네일
[야갤] 건설업자가 정부 지원금 '꿀꺽'한 수법…"이렇게 걸릴 줄은"
[172]
토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8852 146
23300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갓게임을 만들려면 필요한것
[45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8345 328
233004
썸네일
[야갤] 미국 켄싱턴 좀비거리 갔다온 유튜버.jpg
[186]
라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31666 332
233002
썸네일
[기갤] 기안84 대상받고 바뀐 출연료
[263]
긷갤러(149.34) 05.21 39482 308
233001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훈련소 수류탄 사고...시민들 반응
[1237]
ㅇㅇ(1.225) 05.21 46912 670
232999
썸네일
[무갤] "65세 넘으면 물에서 소변"...수영장 '노시니어존' 논란
[486]
ㅇㅇ(176.83) 05.21 29952 247
232998
썸네일
[싱갤] 이틀전 진에어 나리타발 인천행 11시간 지연 대참사
[250]
ㅇㅇ(138.199) 05.21 20113 130
232994
썸네일
[야갤] 한 기자의 편파적인 보도에 대한 소신발언
[254]
야갤러(106.101) 05.21 25963 61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