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개같이 멸망한 여론조사 시리즈 2. 한국리서치앱에서 작성

초2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6 17:30:02
조회 19626 추천 165 댓글 156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04983d1d7cfbab2c7c4096633baac4ee48caf45996182615114486852d9

이번에 알아볼 여론조사는 한국리서치다

한국리서치는 22대 총선 기간 동안 132건의 여론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이는 지난번에 소계한 ksoi보다 36건 많은 횟수다

하지만 이 한국리서치 또한 이번 선거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는데 어떤 여론조사가 틀렸는지 거두절미하고 알아보도록 하겠다

1. [분당갑] 이광재 13% 우세 예측

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4ac86405377eab29d7cf27c938f202392efe18b115da5bc942b82a643640de6c0ab87b

수많은 새붕이들과 보수유권자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여론조사다. 그동안 양자의 간이라 불리며 양자대결에선 늘 우위를 점하던 안철수가 보수의 양지인 분당갑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밀린다는 여론조사가 나왔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광재는 이 분당갑에 연고도 없었고 안철수는 재보선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된 이후 2년간 밭을 갈았음에도 이러한 격차가 났기에

이광재 후보의 4년만의 탈환이냐 아님 대권 잠룡 안철수의 뒤집기인가 많은 귀추가 주목 되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04983d1d7ceb4b4c8c4044f179093feb4180dbcdd9123a0aa60dd98e5c2e17a

하지만 이 여론조사와 달리 분당갑을 안철수 후보가 넉넉한 격차로 수성하며 빗나가게 된다

안철수는 야탑3동을 재외한 전지역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이광재 후보는 직전 재보선보다 격차를 줄인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2. [사하갑] 최인호 11% 우세 예측

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4ac86405377eab29d7cf27c938f2023e2efe18b515c045c942b82a649e5477846ad652b8ee

사하갑은 최인호 후보가 접전끝에 재선에 성공한 민주당에 몇 안되는 pk교두보인데

윤석열 정권의 여러 실정이 겹치기도 했고 사하을에서 진보강세 지역구인 신평 2동이 편입, 오랜 기간 동안 당협위원장을 유지해왔던 김척수 후보를 컷오프하고 공천된 이성권 후보 인지도 부족등으로

여론조사 기간 내내 최인호 후보가 넉넉한 격차로 우세를 점하고 있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04983d1d6cbb0b4c5c4044f17909369d04ba3ec1813a74e9ee1da2f3f4af05a

하지만 이 여론조사와 달리 결과는 이성권 후보의 막판 역전으로 나오게 된다. 얼마나 황당한 결과였으면 낙선한 최인호 후보 조차 낙선 할 줄 몰랐다라고 인터뷰 하였으니..

3. [사상구] 배재정 후보 김대식 후보 4%차 접전 예측

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4ac86405377eab29d7cf27c938f202312efe18b415c045c942b82a641df3552abbe28fdb6f

사상구는 문재인이 18대 총선에서 당선된 지역이지만 장제원이 워낙 지역에서 밭을 잘 다져놓기도했고 대선때도 꽤나 넉넉한 격차로 이긴 탓에

배재정 후보가 역전한다는 결과는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04983d1d6cbbbb7c0c4044f179093afb12e7d7ffc5385f71d093303b2b8bead

하지만 결과는 장제원의 조직표를 등에 업은 김대식 후보의 낙승 배재정 후보는 사상구의 보수세 앞에 또 다시 좌절하며 다음을 기악해야했다

4. [용산] 강태웅 10% 우세 예측

27b2df28e2d637f723ed86e74281706c4d04759e30afbaee756c72161d04aa849fa753c64c8e88c84cb96b75

용산은 본래 강남 3구 다음가는 보수세를 가진 지역이나 이태원 참사와 윤석열 정권의 여러실정이 쌓이며 여론조사에선 강태웅 후보가 크게 치고 나갔었다.

하지만 다른 조사는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이었는데 반해 한국리서치 조사에선 강태웅 후보가 오차범위 밖으로 치고나가는 결과를 보이며 민주 진영을 크게 고무시켰다

여론조사의 결과대로 총선이 끝나게 된다면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을 탈환하며 정권심판에 쇄기를 박을수 있는 상황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04983d1d6cab5b2c2c4044f1790938e4883ad34adc694f3cba0537e80f80a3a

하지만 권영세 후보가 지난 총선 득표율인 47.8% 보다 4% 더 높아진 51.7%의 득표율로 5선 도전에 성공하며 여론조사는 완전히 빗나가게 된다

마지막에 국민주권당의 구산하 후보가 사퇴하여 범 진보진영에 힘을 붙였음에도 지난번보다 격차가 커진건 민주당에게 씁슬한 결과였다

5. [해운대갑] 홍순헌 후보 주진우 후보 4%차 접전 예측

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4ac86405377eab29d7cf27c938f203392efe18b615c045c942b82a643a583b9f4e706733c5

지난 총선때 가장 높은 득표율을 올림 해운대갑에서 이런 결과가 나온건 정말로 충격이었다

아무리 주진우 후보가 낙하산이라고는 하지만 부산의 tk라 불리던 지역이었기에 손쉽게 믿기 힘든 결과였다

이 여론조사를 기점으로 민주당은 pk목표치를 대폭 수정하였고 국힘은 수많은 지역구를 경합 내지 열세로 분류하며 pk에서 민주당이 새로운 바람이 부는게 아닐까 하는 예측도 나타났다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04983d1d6c9b1b7c1c4044f17909341b5f1b29cf1265533d94a0d3e5eb2eeec

하지만 결과는 주진우 후보의 여유로운 낙승이었다 지난번 대비 민주당 후보가 득표율을 7% 가량 올리며 선전하긴 했지만 부산의 tk라 불리는 해운대갑의 높은 보수세를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6. [동미추홀을] 남영희후보 윤상현후보 3%차 접전 예측

27b2df28e2d637f723ed86e74281706c4d04759e30afbae8756c72171d04aa84a0ef861fb63c6636a1b9e14e

윤상현은 동미추홀을에서 4선을 하는 동안 무소속으로 2번이나 당선될 정도로 강한 지역구 관리능력을 보인 만큼

윤상현 만큼은 여유롭게 당선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이 많았다

하지만 이 여론조사는 그 예측을 부수고 남영희 후보가 윤상형 후보를 역전했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지난번 총선때 낙하산 의혹으로 낮은 득표율을 보였던 그녀였기에 이 여론조사가 그대로 선거 결과로 이어질까 많은 귀추가 주목되었는데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ea04983d1d6c9bbb5c8c4044f179093d3bbca6edd612d3f32e92ef7e960edcb4a

마지막까지 이어진 1% 내외의 초접전 끝에 윤상현 후보가 5선에 성공하였다 남영희 후보는 직전 총선때 자신이 받은 40.4% 득표율을 크게 올려 윤상현을 바짝 추격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이외에도


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4ac86405377eab29d7cf27c938f202302efe18b715c045c942b82a646ce45a45ab84069151

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4ac86405377eab29d7cf27c938f2033b2efe18b915c045c942b82a643b11074415590a1ec4

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4ac86405377eab29d7cf27c938f2023c2efe18b215da5bc942b82a64c1586a9d06f89d0b

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4ac86405377eab29d7cf27c938f2023d2efe18b315da5bc942b82a640a5c8f5ad43e3ed1

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4ac86405377eab29d7cf27c938f2023b2efe18b015da5bc942b82a64fcda54bdf35925e1

다른 여러 여론조사에서 실제 선거결과에 차이가 많이 나거나(보은옥천영동괴산,계양을,하남갑) 결과가 뒤집히는 경우(부산남구,양산을)도 있었지만

비슷한 얘기가 계속 흘러가면 지루할것 같아 이쯤 줄이겠다

다음엔 개같이 멸망한 여론조사 공정편으로 찾아뵙겠다


출처: 중도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65

고정닉 29

1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226818
썸네일
[싱갤] 일본 궁도의 과녁 거리가 심히 짧은 이유
[908]
ㅇㅇ(218.39) 04.27 53488 306
226816
썸네일
[야갤] 찐따들 수치사 하게 만든 너드학개론 ㅋㅋ
[539]
야갤러(223.38) 04.27 53047 222
226814
썸네일
[대갤] 日, 66세 스시남이 마음의 안정을 찾는 비결
[173]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36155 206
22681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시인의 의도를 파악하시오
[28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44942 460
226810
썸네일
[싱갤] 어질어질 중고거래 한놈만 걸려라.. jpg
[371]
ㅇㅇ(218.232) 04.27 48218 251
226808
썸네일
[카연] 신도림 보는 만화
[132]
기음갤석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2870 101
226804
썸네일
[기음] 익산역 피순대와 3500원 탕수육.jpg
[349]
dd(182.213) 04.27 40496 310
226802
썸네일
[이갤] "한국인은 안받아요" 일본 식당근황...jpg
[661]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53418 465
226800
썸네일
[야갤] 한국 방문해서 현금 3450만원 잃어버린 일본 가부키 배우 근황.jpg
[644]
야갤러(223.38) 04.27 41845 367
226798
썸네일
[싱갤] 의외의외 아직까지도 이어지는 가문.jpg
[458]
ㅇㅇ(14.53) 04.27 64138 553
226796
썸네일
[주갤] 한녀단체 은평시스터즈 근황 jpg
[493]
주갤러(211.235) 04.27 49884 1515
226794
썸네일
[야갤] 네이처 멤버 유흥업소 근무...결국 해체 ㄹㅇ...jpg
[450]
Adida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57724 257
226792
썸네일
[대갤] 음침한 쪽본, 928만건 개인정보 유출한 NTT는 약한 제재
[848]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2924 260
226790
썸네일
[싱갤] 부글부글 한 의사가 만난 급성 편도염 환자 썰
[426]
ㅇㅇ(221.168) 04.27 37373 138
226788
썸네일
[미갤] "꼰대·열정민폐"...유노윤호 저격한 전직 아이돌, 충격적인 폭로
[348]
ㅇㅇ(118.235) 04.27 35871 211
226784
썸네일
[미갤] (스압) 도라에몽 아빠 에피소드 레전드.jpg
[14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4253 320
226782
썸네일
[싱갤] ㅅㅂㅅㅂ 실시간 광화문 근황 ㅋㅋㅋㅋㅋㅋ
[438]
ㅇㅇ(180.80) 04.27 61911 770
226780
썸네일
[기갤] 이쁘지도 않은게 애가 만졌다고 난리야
[438]
긷갤러(223.38) 04.27 47537 153
226778
썸네일
[리갤] 피넛이 젠지를 떠난 이유 jpg..
[216]
ㅇㅇ(118.235) 04.27 46842 976
226774
썸네일
[박갤] 포켓몬 잡기..manhwa 풀버전
[227]
ㅇㅇ(116.124) 04.27 31123 800
226772
썸네일
[당갤] 실시간 당근 빡대가리 레전드
[676]
ㅇㅇ(118.235) 04.27 50740 602
22677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삼국지 귀큰놈 올타임 레전드
[430]
ㅇㅇ(101.235) 04.27 29024 241
226768
썸네일
[무갤] “시끄럽다” 이웃에 가스총 발사 60대 체포.news
[305]
ㅇㅇ(14.37) 04.27 21076 86
226766
썸네일
[A갤] 해피일본뉴스 117
[137]
더Inform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13618 68
226763
썸네일
[치갤] 하스여신 아옳이 최근근황 ㄷㄷ
[416]
ㅇㅇ(125.183) 04.27 75419 539
226761
썸네일
[싱갤] 어제자 일본 주오대학 똥군기 영상 논란
[39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33882 267
226759
썸네일
[주갤] 혜화역 페미시위. 아름다운 추억
[1143]
주갤러(14.4) 04.27 42429 1205
226758
썸네일
[새갤] 홍범도 흉상 '육사 존치' 적극 검토
[738]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19531 84
226756
썸네일
[야갤] 수학 전문가들의 수능 수학 시험 결과.jpg
[123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47956 539
22675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킥복싱의 정점이 UFC로 넘어오자 생겨난일
[382]
ㅇㅇ(222.235) 04.27 37850 246
226752
썸네일
[이갤] 역대 전대물 여자캐릭터 와꾸 TOP 10..gif
[309]
leel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35647 97
226750
썸네일
[대갤] 日, 초중교 급식에 불량 우유 제공... 피해학생 655명 이상
[301]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0981 176
226748
썸네일
[카연] 닌자와 음침녀 3화 .MANHWA
[51]
군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15837 148
226747
썸네일
[싱갤] 실시간 달러/엔 157돌파에 씹창난 일본 민심...jpg
[79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56796 185
226743
썸네일
[디갤] 풍경에서 스트릿으로 장르를 바꿔본 이유
[48]
스앟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11754 34
226742
썸네일
[국갤] 윤석열 한동훈 중재 나선 이복현
[268]
ㅇㅇ(223.38) 04.27 21043 185
226740
썸네일
[야갤] 트와이스 사나 시구.gif
[393]
ㅇㅇ(14.40) 04.27 40222 352
226738
썸네일
[싱갤] 스압)싱글벙글 우주 문명의 5단계 (카르다쇼프 척도)
[24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1934 70
226737
썸네일
[야갤] 카페가면 꼭있는 핸드폰 중독 직원 jpg
[327]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48186 114
226735
썸네일
[새갤] 해병사령관 "장관 통화기록 삭제" 증거인멸 있었나?
[361]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19410 137
226733
썸네일
[싱갤] 냉혹한 한식 열풍 K-김밥...라이벌 등장의 세계.....jpg
[727]
인터네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60561 541
226732
썸네일
[야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주작없는 에피소드.jpg
[463]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44586 502
226730
썸네일
[중갤] 현재 논란중인 블라인드 공무원 vs 중소기업
[954]
ㅇㅇ(221.147) 04.27 43604 145
226728
썸네일
[미갤] 27살 여성이 도배 일 배운다고 할 때 실제로 들은 말들.jpg
[78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49165 291
226727
썸네일
[전갤] 황재균 퇴장당한 투구.wepb
[31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3551 104
226723
썸네일
[싱갤] 1편. 부산에 가면 무슨 회를 어디서 먹으면 좋을까요?
[279]
수산물학살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39170 185
226722
썸네일
[새갤] 사직서 제출한 의대 교수들 법적 처벌도 검토
[608]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31748 189
226720
썸네일
[탈갤] 등기부등본 믿고 집 샀는데, 경매로 넘어간 60대의 눈물
[601]
어떤'인류학의'이단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33460 412
226718
썸네일
[이갤] 인터넷 방송에 '비행기 테러' 예고 댓글 30대 징역형 집행유예
[37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4908 192
226717
썸네일
[카연] 중동에 스쿼트 전파한 썰(3)
[90]
헬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2277 17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