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인터뷰) <포탈> 개발자가 한국어로 게임을 만들었다고?

필로_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7 09:00:01
조회 18598 추천 199 댓글 109


a05e30aa1806b54d8eff5a48c25aebe503c16a624fc1e9260e88546cf39847cdc46e16



퍼즐 게임 역사에 불후의 명작으로 남은 <포탈 시리즈>.


그 <포탈>의 개발자 지프 바넷Jeep Barnet 씨가 최근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에 등장하셨습니다.


그것도 한국인 수준의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면서 말이죠.



자신이 직접 만든 한국어 웹게임 <쌍근>을 플레이해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서였는데요,


경력이 워낙 뛰어난 분이시다보니 믿지 못 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7ded9e36ebd518986abce8954187736aec2331



사실 지프 씨는 생각보다 더 대단한 인물입니다.


단순히 <포탈> 개발에 참여한 것이 아닌, <포탈 시리즈>의 기원이 되는 <나바큘라 드롭>을 개발했고

그 작품으로 [밸브]에 입사했습니다.


그리고 <카운터 스트라이크>, <레프트 포 데드>, <팀 포트리스> 등의 역사적인 게임을 개발했죠.


단순히 년차만 봐도 19년차 베테랑 프로그래머입니다.



그런데 그런 분이, 게임계에선 별로 존재감이 없는 한국 사이트에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게시글을 쓰시다니, 모두 놀랄 수밖에요.




도대체 어쩌다가 한국어를 배우고 또 한국에 그토록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 걸까요?


한국어를 활용한 게임 <쌍근>은 어떻게 만들게 된 걸까요?


인디개발자가 된 후에는 어떻게 지내고, 좋아하는 게임은 무엇일까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그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지프 씨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서른 개 가량의 다양한 질문을 모두 꼼꼼히 답해주셨는데요,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7dec9e2cf5d518986abce8954480706d4d93



*아래 답변은 모두 지프 씨가 직접 작성하신 원문이며, 에디터는 문단 나누기 외에 그 어떤 수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Q. BIC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한국의 게이머분들께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지프 바넷 Jeep Barnet

안녕하세요! <포탈>을 개발한 지프입니다. 


밸브에서 <카운터 스트라이크>, <레프트포데드>, <팀포트리스> 등의 시리즈도 개발했습니다.


요새 <쌍근>이라는 한글 낱말 맞추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산 인디 게임에 대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요.



7def9e2cf5d518986abce895438373688dc0






# 한국에 관해


Q.

그 유창한 한국어 실력이 오직 독학으로 만들어졌다고 들었는데요,


한국어는 언제부터 공부하셨나요? 그리고 한국어 공부는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A.

2018년부터 매일 한국어 공부를 했어요.


원래는 앱과 팟캐스트로만 공부했는데 요즘엔 소설과 드라마로 언어교환을 해요.


한국산 게임을 하는 것도 한국어 연습에 많은 도움이 되요.




Q.

한국어 자격증 시험도 보신 걸로 알고있습니다.


현재 무슨 자격증을 가지고 계신가요? 앞으로도 자격증 시험을 보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A.

작년에 TOPIK라는 한국어 능력 시험을 봤는데 6급 만점에 4급 자격증을 받았어요.


내년에 자격증이 만료될 거라서 시험을 또 볼 예정이에요.



7dee9e36ebd518986abce89541897d6b8c



Q..

한국어 외에도 배우고 싶거나 배우고 있는 언어 및 문화가 있나요?



A.

캐나다에는 영어와 불어를 많이 사용해요.


캐나다에 살고 있으니까 불어를 배운다면 좋지만 솔직히 한국어 밖에 관심이 없습니다.




Q.

지프 씨의 스팀 큐레이터 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보면, 스팀에 발매된 모든 한국산 게임을 플레이하고 리뷰하신 듯 합니다.


한국인도 그렇게까지 하기 어려울텐데, 한국 게임이면 퀄리티와 관계없이 무조건 플레이하시는 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그러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종합적으로, 왜 한국의 게임에 꽂히신 건지 궁금합니다.



A.

몇년전에 한국어 시험을 잘 보기 위해 공부하다가 한국어에 흥미를 잃을 뻔했어요.


우연히 한국산 게임을 하니 한국어 공부도 되고 좋아하는 게임을 하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게임을 하고 나서 한국어를 배우는 분들을 위해서 그냥 게임 리뷰 글을 올렸어요.



그 이후에 원어민들이 제가 게임하는 것을 보고 싶다는 의견을 들어서 일주일 2번씩 영상을 촬영하고 업로드를 하고 있어요.


제 유튜브 시청자 분들께서 동기부여를 많이 주셔서 지금까지 업로드한 영상이 200개가 넘어요.


한국산 게임이면 퀄리티와 상관없이 플레이를 했었는데 이제는 관심이 있는 게임만 하기로 했어요.



7de99e36ebd518986abce8954084736a763b



Q.

최근 디시인사이드의 인디게임 갤러리에 등장하셔서 아주 열렬한 반응을 받으셨는데요,

평소에 한국 인터넷 사이트를 자주 돌아다니시나요?


만약 자주 안 돌아다니신다면 인디게임 갤러리에는 어떻게 오게 되셨나요?



A.

제가 개발하고 있는 <쌍근>에 대한 피드백을 찾으려고 '쌍근'을 검색해봤는데 여러가지 갤러리가 나왔어요.


많은 분들이 <쌍근>의 점수 공유 기능을 이용하셨지만 디시인사이드에서 게임에서 사용되는 이모티콘이 잘 안 보였어요.


그래서 디시를 위해서 이모티콘이 없는 공유 기능을 추가해서 업데이트를 했어요.


다음날에 인디게임 갤러리의 방장님께 이메일을 받았는데 제가 인사를 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7de89e36ebd518986abce89542887169a392b0



Q.

지프 씨가 느끼시는 한국 특유의 정서가 있나요?


또한 한국의 장점과 단점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있나요?



A.

한국의 온돌이 특이해요. 장점은 편하고 맛있게 음식을 나눠서 먹어요.


단점은 신발 벗고 들어가는 방식이 너무 힘들어요.




Q.

지프 씨의 실력 정도면 홀로 한국에서 돌아다니셔도 문제 없을 것 같은데,

한국 여행은 자주 오시나요?


만약 오신다면 어떤 방식으로 여행하시는지, 특별히 좋아하시는 곳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

한국 여행을 세번 갔어요. 한국에 있는 언어교환 파트너와 직접 만나요.


한국에는 무지 좋은 곳이 많아요. 특히 남이섬, 해동용궁사, 수원화성, 유성온천, 월미도, 경주 마을, 명동, 독립기념관, 전주 한옥마을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요.



7deb9e2cf5d518986abce89547847264d654a6



Q.

혹시 올해 8월에 열리는 BIC에도 오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A.

정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그런 계획이 없습니다.






# 쌍근에 관해


Q.

쌍근에는 아무 단어나 넣을 수 있는 게 아닌, 실제로 있고 쓰이는 단어만 입력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 추가되지 않은 단어도 있구요.


이 단어들은 지프 씨가 수동으로 직접 추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단어를 추가하는 방법이나 규칙이 있나요?


가령 국어사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다던가, 아니면 대중적인 단어만 모아진 문서를 참고하는 등의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네, 제가 모든 단어를 수동으로 직접 추가해요.


사전에 있는 단어를 무조건적으로 추가하면 안 돼요. 사전은 역사적인 인물의 성함도 있고 중요하지 않은 도시 이름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플레이어들이 입력한 단어를 보고 확인해요. 사전에 없는 말도 자주 입력하셔서 줄임말, 유행어, 욕 등도 추가했어요.



7dea9e36ebd518986abce89547857768cae75c



Q.

표준어와 정식 단어만이 아닌, 비속어와 은어도 쌍근에 추가되어 있던 건 좀 놀라웠습니다.


그런 단어는 어떻게 알게됐는지, 그리고 추가한(혹은 배제하지 않은)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게임 암호는 욕과 슬픈 말을 쓰지 않지만 플레이가 자유롭게 퍼즐을 풀어야 해요.


아시는 어휘만큼 입력하면 괜찮아요. 욕을 싫어하시는 플레이어가 있다면 욕을 입력하지 마세요. ^^;




Q.

현재 쌍근에 추가되어 있는 단어의 수는 총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지금도 계속 추가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는데, 명확한 목표치가 있나요?



A.

원래는 6000개 정도로 충분할 줄 알았는데 지금 한 16000개의 단어가 있습니다.


요즘 매주 1000개의 단어를 추가해요. 매주 100개의 단어를 입력하는 것이 목표예요.



7de59e36ebd518986abce89547877c64b709af



Q.

매일 갱신되는 쌍근의 정답은 직접 정하시는 건가요?


혹시 추후에 랜덤으로 정답이 배정되어 무한으로 즐길 수 있게 바꾸실 의향이 있는지,

혹은 스팀 출시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2028년까지 정답을 준비했어요. 대부분의 정답이 랜덤이였는데 특별한 날짜에 정답도 있습니다.


무한 모드라는 피드백을 많이 들었어요. 지금 여러가지 모드를 개발해 보고 있어서 모드가 재미있게 만들어 진다면 꼭 업데이트를 할거예요.


지금 스팀 계획이 없지만 미래에 관심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Q.

향후에 새로운 채소, 규칙, 모드(가령 세 글자 맞추기 등)를 추가하실 계획이 있나요?



A.

그럴 수도 있는데 <쌍근>을 개발했을 때 친구들이 테스팅을 많이 했어요.


그때 다른 야채 규칙을 해봤어요. 예를 들면 2자모음이 일치했을 때 🍒버찌가 보였어요.


다른 정확한 힌트도 써 봤는데 정답이 빨리 떠오르면 재미가 없어졌어요.

플레이어는 의심이 든 느낌이 무척 중요해요.



7de49e36ebd518986abce8954587726abe



Q.

쌍근 외에 다른 게임의 개발 계획이 있나요?



A.

네, 저희 회사에서 큰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데 비밀입니다.


지금 인디 게임은 <쌍근> 밖에 없습니다.






# 게임에 관해


Q.

지금까지 했던 한국 인디 게임 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은 게임은 무엇인가요?



A.

<사망여각>이 너무 멋있죠? 한국 문화가 담긴 스토리가 있으면서도 등장인물들이 매력적으로 웃겨요.

무기, 적, 애니메이션, 소리, 음악도 최고요.



7ced9e2cf5d518986abce8954380766d9566



Q.

지금까지 했던 게임 중에서 가장 재밌게 플레이 했던 게임은 무엇인가요?




더 보기

https://naver.me/F2ilQTLx

 








출처: 인디게임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99

고정닉 58

1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22074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삼계탕 집에 들어간 핀란드인
[323]
뱉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48364 431
220742
썸네일
[트갤] 집에서 쉽게 북경성 크레용 정식 만들기!
[109]
아야사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11220 100
220740
썸네일
[박갤] 붉은 누룩 건강식품 사망사건으로 난리 난 일본의 상황
[11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18134 88
220738
썸네일
[군갤] 러시아 "韓, 파괴적 행동"...파국 치닫는 관계
[544]
외신번역군갤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26502 365
220736
썸네일
[블갤] 선거운동 소음이 개ㅈ같은 이유.jpg
[390]
ㅊㅌ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35038 691
22073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최근들어 미쳐버린 서양 반도체회사들 주가 상태..
[16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26274 69
220732
썸네일
[기갤] 어린시절 송종국 딸에게 왜 그렇게 들이댔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준수
[111]
긷갤러(146.70) 04.04 32248 83
220730
썸네일
[카연] 초고도비만호소인 다이어트호소MANHWA -인바디편 헬스우울증편-
[77]
푸른곰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16049 46
220728
썸네일
[디갤] 꽃꽃꽃꽃꽃꽃꽃꽃꽃꽃꽃꽃꽃
[28]
ㅃㄹ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6548 45
220726
썸네일
[싱갤] 바닷가에 놀러갔는데 무슨 회를 먹어야 할까요?
[185]
수산물학살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30061 230
220723
썸네일
[육갤] 군대가 힘들다고? 사회는 지옥이야!
[473]
육갤러(89.40) 04.04 35163 475
220721
썸네일
[전갤] 플래시 터지고 손가락 찌르고.. 중국 도착 푸바오 푸대접에 '분노'
[408]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25916 218
220720
썸네일
[국갤] 나흘째 유세 文…이재명 지지자들 "과거 못 잊은 관종"
[281]
307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20098 443
22071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짐켈러가 말하는 일론 머스크처럼 생각하는 방법
[148]
rtO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14669 108
220717
썸네일
[야갤] M병신 또 선동하다 역풍 쳐맞노 하 •••
[277]
야갤러(106.101) 04.04 23437 729
220715
썸네일
[사갤] 사코팍 = 장삐쭈 확정 ㅋㅋㅋㅋㅋㅋㅋ
[415]
신도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49598 123
220714
썸네일
[피갤] 피지컬100 시즌2 우승자의 인간승리 스토리
[188]
피갤러(211.234) 04.04 24753 125
220712
썸네일
[의갤] 전공의 비대위 입장
[352]
ㅇㅇ(39.116) 04.04 18319 256
220711
썸네일
[국갤] 조국, 사회 연대 임금제 발표
[444]
ㄴㄴ(221.143) 04.04 22427 604
220709
썸네일
[싱갤] 무책임한 사람의 10가지 특징
[293]
하후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33975 102
22070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유재석한테 보유 건물 몇채인지 물어보는 이순재
[25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26194 238
220705
썸네일
[국갤] 양문석, 대출모집인 통해 사업자 대출 '작업대출'
[174]
헬기탄재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9592 206
220703
썸네일
[카연] 여자들한테 언니로 오해받는 만화
[92]
털다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23520 129
220702
썸네일
[중갤] 국민의힘 "욱일기 게양 허용해야"
[1224]
민갤파딱오해원남편=한번봐준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28318 627
220700
썸네일
[롯데] 튼동이 오자마자 우승 하겠다고 말 한 이유.jpg
[67]
ㅇㅇ(180.189) 04.04 19659 239
22069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위 벽 다 헐어있던 회사원이 싹~~ 나은 이유.jpg
[205]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26916 128
220697
썸네일
[대갤] 日국회 자료에 中국영기업 로고 삽입 논란... 韓도 예외는 아니다!
[119]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12575 237
220696
썸네일
[토갤] 게임 리썰 컴퍼니에 나오는 함선 만들어 봤습니다
[129]
6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10091 205
220695
썸네일
[당갤] 오늘도 평화로운 당근
[288]
ㅇㅇ(180.224) 04.04 28690 404
220693
썸네일
[싱갤] 스압) 싱글벙글 도감피셜 포켓몬들의 별명을 알아보자.jpg
[60]
파바라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12451 28
220692
썸네일
[국갤] 새마을금고, 양문석 대출금 11억 회수통보ㅋㅋ
[198]
LV2.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15670 324
220689
썸네일
[싱갤] 현대 스타리아, 아이오닉7을 너무 닮은 중국 리오토 신차 리뷰.gif
[18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16953 19
220688
썸네일
[대갤] [레딧반응] 한국남자보다 중국남자가 더 다정해요
[363]
대갤러(61.82) 04.04 30169 336
220687
썸네일
[주갤] 한국여자의 장점이 뭐냐는 질문에 결집하는 블라녀들
[925]
ㅇㅇ(211.234) 04.04 37442 1279
220685
썸네일
[디갤] 리사이징)작년 홋카이도 사진 2탄
[16]
홍콩행게이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3805 14
22068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고래싸움에 새우등터지는 러시아...
[43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22770 170
220683
썸네일
[야갤] 대기업 영포티들 대가리깨는 조국...JPG
[609]
대석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36843 766
220681
썸네일
[기음] 맘터 슈퍼싸이 후기.jpg
[277]
dd(182.213) 04.04 41875 280
220680
썸네일
[기갤] 마포 이지은도 뭐 터졌다 ㅋㅋㅋ
[401]
ㅇㅇ(223.38) 04.04 32191 543
220679
썸네일
[카연] 동창회에서 첫사랑과 만나는 만화.manhwa
[188]
카갤러(58.236) 04.04 21384 307
22067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카지노판 열린 지역농협
[2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23523 233
220675
썸네일
[싱갤] 한국인들이 독일은 과거에 대해 사과 많이했다고 알고있는것이 잘못됐다는 독
[807]
ㅇㅇ(210.97) 04.04 25910 566
220673
썸네일
[주갤] [국결같이보자] 난임시술에 2억을 태우고도 딩크로 살아가는 동탄형님
[135]
주갤러(110.13) 04.04 17382 255
220672
썸네일
[국갤] 여성 비하 공격해도 침묵하는 여성단체들, 존재 이유가 뭔가
[393]
ㄴㄴ(221.143) 04.04 23387 760
220671
썸네일
[F갤] 카트 온보드로 배워보는 모터스포츠의 배틀
[3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7365 41
22066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유관의삶...유아인의 커리어.champion
[27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23667 273
220668
썸네일
[자갤] 바뀐 교통사고 과실 비율 벌금.jpg
[234]
차갤러(89.187) 04.04 21151 145
220667
썸네일
[디갤] 디즈니주니어 신작<에리얼>근황....jpg
[368]
ㅇㅇ(175.119) 04.04 22645 64
22066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현재 에버랜드 동물원 짐승 인기 1위 권한대행
[211]
여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25442 169
220664
썸네일
[국갤] 김준혁, 헬기탄이재명 옹호하며 부산의사들 폄하
[204]
헬기탄재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11853 33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