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탈원전하고 태양광 더 깔아”...모범생서 병자로 전락한 앱에서 작성

경희대_꼭간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2 09:20:02
조회 22547 추천 223 댓글 447

세계 3위 경제 대국



23b8c735a8c276b03ff184e544857469f9aaef01fd445925ae0b63b0dd4fceb15157b56257501b97fca0d58d9ba51492db6e85267e516ca34b49d8ee7363c9ec8c09c2a7d3e6

독일의 태양광 발전 시설.

​‘유럽의 엔진’ 이자 세계 3위 규모인 독일 경제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해 다른 주요국들과 달리 나홀로 마이너스 성장을 하더니, 올해도 제자리 걸음(+0.2%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로존 뿐 아니라 한국, 일본 포함 주요 선진국들중 가장 낮은 성장률입니다.

일각에서는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유럽의 모범생’ 이었던 독일이 ‘유럽의 병자’로 전락했다는 조롱까지 나오고 있죠.

제조업 시황이 악화된 와중에 터진 러-우 전쟁은 에너지 가격 급등을 초래했고, 러시아 가스 의존도가 높았던 독일에 유독 큰 타격을 안겼습니다.

최근 독일 싱크탱크 ‘신경제포럼’은 “2022년 독일의 실질 임금이 2차세계대전 이후 가장 크게 하락했다” 며 “2020년대가 독일의 ‘잃어버린 10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독일의 침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겁니다.

현재 독일이 겪는 경제난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여러가지 요인들이 꼽히고 있지만, 이번에는 독일 당국의 에너지 정책에 초점을 맞춰 보겠습니다.



​獨, 전기료 치솟는데 임시 가동했던 화력발전소 7기 중단​

23b8c735a8c276b03ff184e544857469f9aaef07f8445825ae0e31ecde199eb1c416a184fc44419589229ef069c214b526b9903cb8c9ef2180dbf3c81ea149a08b94aeed775a

발언하는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

지난 1일 독일 정부는 우크라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난에 대응해 임시가동했던 화력발전소 7기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독일 녹색당은 이에 대해 “기후위기 상황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요한 조치” 라며 “(이번 폐쇄는) 기후 정의를 위한 큰 성공”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을 주도하는 인물은 녹색당 출신인 로베르트 하베크 부총리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입니다. 독일은 당초 안겔라 메르켈 정부때 2038년까지 ‘탈 석탄’을 목표로 내세운 바 있지만, 녹색당이 일정이 너무 지연된다며 2030년까지 앞당길 것을 주문했습니다.

산업계와 정치권 일각에서 이견도 있었지만 사민당(SPD), 녹색당, 자유민주당(FDP)의 소위 신호등 연립정권 성립 이후 결국 “2030년 탈석탄 달성” 이라는 문구가 정부 방침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독일에서 석탄이 전력 공급에서 차지한 비중은 26%로, 에너지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2022년 보다 33% 줄어들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탈탄소는 대세적 흐름 입니다. 지난해 12월 UAE에서 열린 제28차 COP28에서도 세계 각국은 석탄 발전의 단계적 감축 노력에 공감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독일의 경우 지난해 4월 전국 모든 원전을 전면 중단한 이래, 전기료 급등과 공급 불안으로 가뜩이나 불안정했던 경제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뮌헨 세계경제연구소(Ifo)에 따르면 독일 경제는 현재 사실상 ‘빈사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주변 나라들과 비교했을때도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獨 탈원전 달성후 탈석탄 속도...자국 산업들은 속속 해외 이전

23b8c735a8c276b03ff184e544857469f9aaef04fc110d75a85d35bcdb1eceb1925029f9bb7265d98d1ead8d66e464ce3aad27f81a26d15a9f6dab1032e61bcb0f8b35104cc6

2019년 독일의 에너지전환 정책을 다룬 독일 주간 슈피겔지 표지.

녹색당과 하베크 장관은 지난해 4월 산업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마지막 남은 원전 3기의 가동을 중단하면서 탈원전 달성을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집권하는 동안 탈원전에 이어 가급적 빠른 탈석탄도 추진중인데, 독일 전역에 깔린 가스관도 점차 철거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알려져 있다시피 독일의 높은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는 우크라 전쟁이후 독일을 궁지에 몰아붙인 족쇄로 돌아왔습니다. 때문에 가스 의존도를 줄이는 방향은 옳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부족한 전력 및 가스를 대체할 에너지원에 대한 계획이 여전히 미비하다는 점입니다.

독일은 현재 3만기 가량인 풍차를 최소 10만기 이상으로 늘리는 방식 등으로 부족한 전력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풍력발전은 날씨에 따라 전력생산량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산화탄소(CO2)를 줄이려 한다면 원전이 상당히 유용한 전력원이 될 수 있지만, 독일은 탈석탄에 앞서 이미 탈원전을 한 상태죠.

이 같은 상황에 전력 및 가스 소비가 많은 독일 기업들은 불안함을 느끼다 보니 서둘러 공장을 국외로 이전하고 있습니다. 탈원전에 급속한 탈석탄 추구가 독일 국내 산업의 해외 이전을 부추키는 형국인 것이죠.

23b8c735a8c276b03ff184e544857469f9aaef01ad440820af5d64ec8e499ab15e9a0b3ca00ff2053ea112525fbc682b0c9f1daac6ba7f8d37b051d9cceea7302dc31c3dd402

1960년대 독일에 파견된 한국인 광부들이 현장 교육을 받고 있다.​

원래 독일은 전통적으로 석탄을 통해 경제와 산업을 발달시켰던 나라입니다. 서부 루르 공업 지대나 동부 라우지츠 지역은 탄광을 중심으로 100년 역사가 있는 공업지대가 형성돼 있습니다. 루르 지역의 경우 과거 1960~70년대 양국 정부간 합의에 따라 많은 한국인 광부들이 파견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대체산업을 모색하고 있는 독일에게 탈석탄이라는 과제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닌 배경 입니다.



마이너스 성장에 경제수장 반응 “숫자가 나쁘게 나왔을 뿐”

23b8c735a8c276b03ff184e544857469f9aaef56fc430d25f80e6ab08c1ecfb1f0a56144fe6c17a0fdeb6a3b76bd9272ffe73e06c62edfd6ec8694d8ea03fcf1d679b2bfc9


더 큰 문제는 독일경제를 이끄는 경제수장이 상황이 심각하다고 인식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지난 2월 하베크 장관은 의회에서 경제부진에 대해 추궁받자 “단지 숫자가 나쁘게 나왔을 뿐” 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2년전 한 공영방송에 출연해서도 진행자가 전쟁 여파에 따른 “기업들의 도산 가능성” 에 대해 묻자 “몇몇 업종과 기업들이 생산을 멈출수 있지만 도산하는 상황은 아닐 것” 이라는 모순되고 이해하기 어려운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죠.

대신에 그는 지난 3월 독일의 지난해 CO2 배출량이 전년대비 10% 줄었다고 밝히며 “우리의 성과”라고 홍보하기에 바빴습니다. 실제로 독일의 CO2 배출량은 특히 발전분야에서 20%나 급감했습니다.

일견 홍보할 만한 성과로 보이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그리 좋아할 일은 아닙니다. CO2 배출량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가 에너지를 대량 소비하는 기업들의 생산량 감축, 공장 국외 이전, 도산 등이기 때문입니다. 전력량 소비는 경기와 관련이 있어 일반적으로 불황일 경우 CO2 배출량도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현상황을 타개하려면 날씨 등에 좌우되지 않는 안정적이고 저렴한 에너지원이 필요하나, 탈원전은 이미 되돌릴수 없는 상황이고 2030년 탈석탄 달성을 목표로하는 마당에 화석연료를 쓸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독일 정부는 오는 6월까지 화력발전소 운용으로 늘어난 CO2 배출량을 상쇄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는데, 뾰족한 수가 나올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이에 독일 국민들 사이에서는 “이대로면 세계 3위 경제대국 지위가 위태롭다”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원전 복원 추진해온 한국...총선후 다시 탈원전 조짐 ‘고개’

23b8c735a8c276b03ff184e544857469f9aaef04a81b5e28f90b61b88918c1b163f5f88f5bb32c67ca91d451c6aee52625a860cd731efb2fb859dc6ea2ecf080e98faf5efc80


현재 한국정부는 원전 복원 및 확대를 추진중입니다. 산자부는 탈원전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은 원전 생태계를 완전 정상화하기 위해 일감 확보와 금융·투자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 정부 정책기조와 상반되는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야권이 지난 총선에서 3분의 2에 가까운 의석을 차지하면서 변수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민주당은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40%, 조국혁신당의 경우 2030년까지 30%, 2050년엔 80%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당장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원전 규모가 2기로 축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이번 국회에서 무산 위기에 놓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처리는 여소야대 국면이 더 노골화 된 다음 국회에서도 통과가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대량의 전력을 필요로 하는 반도체 등 첨단분야를 국가 핵심과제로 꼽은 상황에서 신재생 발전에만 의존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고 입을 모읍니다. 탄소중립이라는 대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신재생만큼 원전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박주헌 동덕여대 교수는 “현재 재생에너지 비율이 10%정도지만 봄가을만 되면 출력제어 문제로 진통을 앓는다” 며 “고준위 폐기물 특별법은 에너지 백년 대계를 위해 국회가 꼭 통과시켜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https://m.mk.co.kr/news/world/10994958





출처: 중도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23

고정닉 47

1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22296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육수 공장
[219]
따아아아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40884 223
222963
썸네일
[카연] 명령대로 하는 마망.manwha
[301]
비밀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20233 62
222961
썸네일
[미갤] 마마무가 일본 목욕탕 가서 출입 거절 당한 이유.jpg
[86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98219 494
22296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모닝지구촌 0413
[86]
모닝지구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8515 84
222958
썸네일
[코갤] 남중국해 긴장 超고조 ㄷㄷㄷㄷㄷ
[818]
CamilI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27144 407
22295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부랄보톡스
[170]
따아아아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43802 405
222951
썸네일
[프갤] <로만레인즈 vs 세스롤린스> 6화. 챔피언
[43]
ㅇㅇ(211.235) 04.13 9160 62
222950
썸네일
[건갤] 리뷰대회)스압) 프라모델 만드는 드라마 "양산형리코"
[72]
접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4189 98
22294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썬크림을 발라야 하는 이유
[569]
레이퀀스뱅큐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56837 153
222946
썸네일
[로갤] 자장구 사진 보구가
[28]
수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8464 40
222945
썸네일
[공갤] 피터 잭슨이 만들려다 무산된 킹콩 1996의 공룡들 컨셉아트
[60]
소리지르는레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7816 78
22294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키우던 닭을 찜닭 만들어버린 아내
[412]
따아아아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47772 626
222942
썸네일
[군갤] 폴란드 의용병 인터뷰 : 호스토멜 기억하는 건 나뿐(2)
[32]
도끼선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2009 33
222937
썸네일
[디갤] 35mm 어쩌면 봄이오면 우리는 사랑을 할거에요.
[24]
갬성몰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9600 24
222935
썸네일
[야갤] 속보) 조국당 신장식 불륜 ㅋㅋㅋㅋㅋ
[456]
ㅇㅇ(211.51) 04.13 41577 708
22293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바보니까 짤 원본
[36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46893 436
222931
썸네일
[인갤] (공포주의) 공포의 설문조사 꼐임ㄷㄷㄷㄷㄷㄷㄷ
[86]
ㅇㅇ(219.254) 04.13 20627 87
222929
썸네일
[미갤] 올리버 쌤이 말하는 영어로 '잘 먹겠습니다'라는 표현이 없는 이유
[432]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42690 353
222927
썸네일
[M갤] WPA로 보는 오늘의 MLB 하이라이트 (04.10)..webp
[10]
l0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8088 38
222925
썸네일
[러갤] 한국이 오커스 참여하긴 하려는 모양
[336]
러갤러(121.143) 04.13 26567 296
22292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군인 출신 자연인 레전드
[632]
권유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64201 971
22292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너무 아름다워서 철거 못했다는 이탈리아의 불법건축물
[14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29094 132
222917
썸네일
[싱갤] 의외로 현실에 존재하는 캐릭터
[451]
ㅇㅇ(218.39) 04.13 41452 365
222915
썸네일
[유갤] 임진왜란때 팔려간 조선인 노예의 가격..jpg
[535]
환송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44200 154
222913
썸네일
[디갤] 진짜 사진 얼마 안찍은 올해 1분기
[20]
IDI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2992 14
222911
썸네일
[커갤] 반란의 시작은 카페에서
[54]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22674 26
222910
썸네일
[중갤] 한국정치가 얼마나 변덕이 심한지를 모르는놈들이 많음
[1972]
ㅇㅇ(125.128) 04.13 63717 884
222906
썸네일
[카연] 한강에 사는 인어와 마주친 만화
[94]
리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20648 175
22290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찐으로 한국에서만 쓰는 외래어
[464]
하후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66747 885
222900
썸네일
[디갤] 대박터진 디즈니 신작...근황....jpg
[269]
ㅇㅇ(175.119) 04.13 55121 87
22289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산업화 시대의 주갤럼들.ARABOJA
[30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31012 244
222893
썸네일
[자갤] 쉐보레 2022년 차종과 현재 비교
[185]
쉐보레딜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23201 79
22288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프로의식이 철저한 KT 인터넷기사
[21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36241 313
222885
썸네일
[카연] (ㅇㅎ) 총선 결과 충격으로 ts해본.manhwa
[59]
새만화금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25783 95
222880
썸네일
[디갤] [1대1] 백발백중하는 명사수 (18장)
[28]
do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6960 30
222878
썸네일
[힙갤] 스카이민혁 자칭 학폭 피해자 맞디스 올라옴
[138]
ㅇㅇ(39.7) 04.12 27819 136
222876
썸네일
[싱갤] 한문철 레전드...gif
[129]
ㅇㅇ(119.149) 04.12 32735 175
222874
썸네일
[야갤] 백제의 마지막 후손이 살았던 일본 백제마을
[233]
테클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23151 137
222872
썸네일
[무갤] 남성향 미소녀 게임 고로시에 진심인 나거한
[465]
ㅇㅇ(220.70) 04.12 30986 711
222870
썸네일
[토갤] (정보) 포켓몬 한국 단독 25주년 극장판 개봉!!!
[149]
릿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19534 77
222868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이스라엘 체류 미국인 철수 명령
[38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36019 233
222864
썸네일
[로갤] 추억의 게임 리듬세상의 보컬은 누구일까?
[110/1]
emi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17441 71
222862
썸네일
[디갤] 아무도 안하니 해보는 1분기 정산
[15]
carb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8397 13
22286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노무현이 해주는 인생 조언...jpg
[101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62063 1270
222858
썸네일
[더갤] 의외) 진짜 합당썰 돌았던 두 정당...
[8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32075 159
222856
썸네일
[미갤] 중공군 인해전술의 진실......jpg
[842]
금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31870 140
222854
썸네일
[봇갤] 시모키타+놀이터+오챠노미즈 후기 (실사/애니 비교)
[62]
소다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10857 47
222852
썸네일
[싱갤] 미국사람들 통장 잔액 인터뷰 ㅋㅋㅋㅋ ㅈㄴ웃김 ㅋㅋ
[347]
ㅇㅇ(61.35) 04.12 50299 117
222848
썸네일
[프갤] 【Full번역】역사상 최고였던 폴헤이먼 명예의 전당 연설 (2부)
[107]
ㅇㅇ(14.42) 04.12 16157 245
222846
썸네일
[주갤] 한남일녀 연애물에 화난 한국여자들.jpg
[813]
ㅇㅇ(211.234) 04.12 53162 139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