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탈원전하고 태양광 더 깔아”...모범생서 병자로 전락한 앱에서 작성

경희대_꼭간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2 09:20:02
조회 22483 추천 223 댓글 447

세계 3위 경제 대국



23b8c735a8c276b03ff184e544857469f9aaef01fd445925ae0b63b0dd4fceb15157b56257501b97fca0d58d9ba51492db6e85267e516ca34b49d8ee7363c9ec8c09c2a7d3e6

독일의 태양광 발전 시설.

​‘유럽의 엔진’ 이자 세계 3위 규모인 독일 경제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해 다른 주요국들과 달리 나홀로 마이너스 성장을 하더니, 올해도 제자리 걸음(+0.2%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로존 뿐 아니라 한국, 일본 포함 주요 선진국들중 가장 낮은 성장률입니다.

일각에서는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유럽의 모범생’ 이었던 독일이 ‘유럽의 병자’로 전락했다는 조롱까지 나오고 있죠.

제조업 시황이 악화된 와중에 터진 러-우 전쟁은 에너지 가격 급등을 초래했고, 러시아 가스 의존도가 높았던 독일에 유독 큰 타격을 안겼습니다.

최근 독일 싱크탱크 ‘신경제포럼’은 “2022년 독일의 실질 임금이 2차세계대전 이후 가장 크게 하락했다” 며 “2020년대가 독일의 ‘잃어버린 10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독일의 침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겁니다.

현재 독일이 겪는 경제난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여러가지 요인들이 꼽히고 있지만, 이번에는 독일 당국의 에너지 정책에 초점을 맞춰 보겠습니다.



​獨, 전기료 치솟는데 임시 가동했던 화력발전소 7기 중단​

23b8c735a8c276b03ff184e544857469f9aaef07f8445825ae0e31ecde199eb1c416a184fc44419589229ef069c214b526b9903cb8c9ef2180dbf3c81ea149a08b94aeed775a

발언하는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

지난 1일 독일 정부는 우크라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난에 대응해 임시가동했던 화력발전소 7기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독일 녹색당은 이에 대해 “기후위기 상황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요한 조치” 라며 “(이번 폐쇄는) 기후 정의를 위한 큰 성공”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을 주도하는 인물은 녹색당 출신인 로베르트 하베크 부총리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입니다. 독일은 당초 안겔라 메르켈 정부때 2038년까지 ‘탈 석탄’을 목표로 내세운 바 있지만, 녹색당이 일정이 너무 지연된다며 2030년까지 앞당길 것을 주문했습니다.

산업계와 정치권 일각에서 이견도 있었지만 사민당(SPD), 녹색당, 자유민주당(FDP)의 소위 신호등 연립정권 성립 이후 결국 “2030년 탈석탄 달성” 이라는 문구가 정부 방침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독일에서 석탄이 전력 공급에서 차지한 비중은 26%로, 에너지 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2022년 보다 33% 줄어들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탈탄소는 대세적 흐름 입니다. 지난해 12월 UAE에서 열린 제28차 COP28에서도 세계 각국은 석탄 발전의 단계적 감축 노력에 공감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독일의 경우 지난해 4월 전국 모든 원전을 전면 중단한 이래, 전기료 급등과 공급 불안으로 가뜩이나 불안정했던 경제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뮌헨 세계경제연구소(Ifo)에 따르면 독일 경제는 현재 사실상 ‘빈사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주변 나라들과 비교했을때도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獨 탈원전 달성후 탈석탄 속도...자국 산업들은 속속 해외 이전

23b8c735a8c276b03ff184e544857469f9aaef04fc110d75a85d35bcdb1eceb1925029f9bb7265d98d1ead8d66e464ce3aad27f81a26d15a9f6dab1032e61bcb0f8b35104cc6

2019년 독일의 에너지전환 정책을 다룬 독일 주간 슈피겔지 표지.

녹색당과 하베크 장관은 지난해 4월 산업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마지막 남은 원전 3기의 가동을 중단하면서 탈원전 달성을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집권하는 동안 탈원전에 이어 가급적 빠른 탈석탄도 추진중인데, 독일 전역에 깔린 가스관도 점차 철거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알려져 있다시피 독일의 높은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는 우크라 전쟁이후 독일을 궁지에 몰아붙인 족쇄로 돌아왔습니다. 때문에 가스 의존도를 줄이는 방향은 옳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부족한 전력 및 가스를 대체할 에너지원에 대한 계획이 여전히 미비하다는 점입니다.

독일은 현재 3만기 가량인 풍차를 최소 10만기 이상으로 늘리는 방식 등으로 부족한 전력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풍력발전은 날씨에 따라 전력생산량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산화탄소(CO2)를 줄이려 한다면 원전이 상당히 유용한 전력원이 될 수 있지만, 독일은 탈석탄에 앞서 이미 탈원전을 한 상태죠.

이 같은 상황에 전력 및 가스 소비가 많은 독일 기업들은 불안함을 느끼다 보니 서둘러 공장을 국외로 이전하고 있습니다. 탈원전에 급속한 탈석탄 추구가 독일 국내 산업의 해외 이전을 부추키는 형국인 것이죠.

23b8c735a8c276b03ff184e544857469f9aaef01ad440820af5d64ec8e499ab15e9a0b3ca00ff2053ea112525fbc682b0c9f1daac6ba7f8d37b051d9cceea7302dc31c3dd402

1960년대 독일에 파견된 한국인 광부들이 현장 교육을 받고 있다.​

원래 독일은 전통적으로 석탄을 통해 경제와 산업을 발달시켰던 나라입니다. 서부 루르 공업 지대나 동부 라우지츠 지역은 탄광을 중심으로 100년 역사가 있는 공업지대가 형성돼 있습니다. 루르 지역의 경우 과거 1960~70년대 양국 정부간 합의에 따라 많은 한국인 광부들이 파견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대체산업을 모색하고 있는 독일에게 탈석탄이라는 과제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닌 배경 입니다.



마이너스 성장에 경제수장 반응 “숫자가 나쁘게 나왔을 뿐”

23b8c735a8c276b03ff184e544857469f9aaef56fc430d25f80e6ab08c1ecfb1f0a56144fe6c17a0fdeb6a3b76bd9272ffe73e06c62edfd6ec8694d8ea03fcf1d679b2bfc9


더 큰 문제는 독일경제를 이끄는 경제수장이 상황이 심각하다고 인식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지난 2월 하베크 장관은 의회에서 경제부진에 대해 추궁받자 “단지 숫자가 나쁘게 나왔을 뿐” 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2년전 한 공영방송에 출연해서도 진행자가 전쟁 여파에 따른 “기업들의 도산 가능성” 에 대해 묻자 “몇몇 업종과 기업들이 생산을 멈출수 있지만 도산하는 상황은 아닐 것” 이라는 모순되고 이해하기 어려운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죠.

대신에 그는 지난 3월 독일의 지난해 CO2 배출량이 전년대비 10% 줄었다고 밝히며 “우리의 성과”라고 홍보하기에 바빴습니다. 실제로 독일의 CO2 배출량은 특히 발전분야에서 20%나 급감했습니다.

일견 홍보할 만한 성과로 보이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그리 좋아할 일은 아닙니다. CO2 배출량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가 에너지를 대량 소비하는 기업들의 생산량 감축, 공장 국외 이전, 도산 등이기 때문입니다. 전력량 소비는 경기와 관련이 있어 일반적으로 불황일 경우 CO2 배출량도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현상황을 타개하려면 날씨 등에 좌우되지 않는 안정적이고 저렴한 에너지원이 필요하나, 탈원전은 이미 되돌릴수 없는 상황이고 2030년 탈석탄 달성을 목표로하는 마당에 화석연료를 쓸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독일 정부는 오는 6월까지 화력발전소 운용으로 늘어난 CO2 배출량을 상쇄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는데, 뾰족한 수가 나올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이에 독일 국민들 사이에서는 “이대로면 세계 3위 경제대국 지위가 위태롭다”는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원전 복원 추진해온 한국...총선후 다시 탈원전 조짐 ‘고개’

23b8c735a8c276b03ff184e544857469f9aaef04a81b5e28f90b61b88918c1b163f5f88f5bb32c67ca91d451c6aee52625a860cd731efb2fb859dc6ea2ecf080e98faf5efc80


현재 한국정부는 원전 복원 및 확대를 추진중입니다. 산자부는 탈원전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은 원전 생태계를 완전 정상화하기 위해 일감 확보와 금융·투자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 정부 정책기조와 상반되는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야권이 지난 총선에서 3분의 2에 가까운 의석을 차지하면서 변수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민주당은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40%, 조국혁신당의 경우 2030년까지 30%, 2050년엔 80%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당장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규 원전 규모가 2기로 축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이번 국회에서 무산 위기에 놓인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처리는 여소야대 국면이 더 노골화 된 다음 국회에서도 통과가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대량의 전력을 필요로 하는 반도체 등 첨단분야를 국가 핵심과제로 꼽은 상황에서 신재생 발전에만 의존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고 입을 모읍니다. 탄소중립이라는 대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신재생만큼 원전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박주헌 동덕여대 교수는 “현재 재생에너지 비율이 10%정도지만 봄가을만 되면 출력제어 문제로 진통을 앓는다” 며 “고준위 폐기물 특별법은 에너지 백년 대계를 위해 국회가 꼭 통과시켜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https://m.mk.co.kr/news/world/10994958





출처: 중도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23

고정닉 47

1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21745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국장 역대급 사태 발생
[254]
치킨트레이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47981 416
217450
썸네일
[기갤] 힐링되고 유익했던 놀면뭐하니 제주한끼편
[95]
긷갤러(211.234) 03.23 15991 43
217448
썸네일
[일갤] 그간 일본에서 찍은 사진들
[30]
쌍화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10358 42
217446
썸네일
[카연] 복학생 만화.manhwa
[36]
0빈빈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13151 18
21744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남 양준혁 레전드...jpg
[19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58673 407
217440
썸네일
[디갤] 여행사진 마지막(17pic)
[31]
수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8642 20
217438
썸네일
[군갤] (스압) 눈팅군붕이 러시아 중앙해군박물관 갔다옴.
[50]
bolb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15758 68
217436
썸네일
[카연] (약스포) 스파이패밀리 극장판 본 만화
[89]
주똥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25192 60
21743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쏘가리..jpg
[157]
ㅇㅇ(211.177) 03.23 39282 173
217432
썸네일
[S갤] 뉴비 데나노 버튼 만들기
[39]
mans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12532 23
217430
썸네일
[야갤] 신축되는 KBO 프로야구 경기장 4개
[24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24067 95
217428
썸네일
[이갤] 일화 하나하나가 레전드인 야구선수...jpg
[140]
정복자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32146 268
21742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여자인지 남자인지 몰랐다는 부산 돌려차기남
[552]
ㅇㅇ(110.76) 03.23 67204 341
217422
썸네일
[부갤] 찢재명, "중국 건드리지말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2222]
ㅇㅇ(106.102) 03.23 48912 1881
217418
썸네일
[필갤] [WEBP] 켄트미어 400 리버설
[23]
ND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6275 13
21741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의협 "현정부 , 대한민국 정부로 인정 않겠다"
[99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7621 705
217414
썸네일
[식갤] 당근 미스테리 후기
[149]
ㅈㅉ(211.227) 03.22 40183 219
217412
썸네일
[야갤] 조선총독부(중앙청) 위치가 문제없는이유.jpg
[903]
ㅇㅇ.(210.124) 03.22 24772 519
217410
썸네일
[유갤] 에일리언 시리즈 신작...근황......jpg
[487]
ㅇㅇ(175.119) 03.22 41061 278
217408
썸네일
[야갤] 트럭 아래로 휙…눈물 쏙 빠지게 혼난 악동.jpg
[9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3313 87
217406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늑대아이 명장면.jpg
[431]
ㅇㅇ(112.144) 03.22 33426 163
217404
썸네일
[보갤] 배우 이재윤 신체능력 jpg gif
[444]
보갤러(106.101) 03.22 47191 502
217402
썸네일
[카연] 나이 먹는게 싫은 만화.manhwa
[248]
김여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0074 319
217400
썸네일
[유갤] 인간은 45도 이상의 언덕을 걸을 수 없다.jpg
[518]
ㅇㅇ(45.12) 03.22 50391 487
217398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국자이크가 생긴 이유...jpg
[269]
ㅇㅇ(110.12) 03.22 59459 1041
217394
썸네일
[야갤] 강둑 위 아슬아슬 주택…결국 물 속으로 와르르.jpg
[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3800 31
217392
썸네일
[주갤] [은희뉴스] 돈벌고 싶은자는 여시로!!(웃음벨)
[109]
나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0060 197
217391
썸네일
[이갤] 이천수 앞에서 02세대 비판하는 박문성ㅋㅋㅋ
[112]
정복자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4968 36
217388
썸네일
[이갤] 영화계 최고의 몸매로 평가받는 여자배우..gif
[337]
leel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71072 326
21738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주식,코인으로 돈버는거 좋게 생각 안해요.jpg
[308]
Secretpi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54211 708
217384
썸네일
[기음] 호불호 갈리는 떡볶이 국물 가격 4000원.JPG
[366]
기갤러(146.70) 03.22 41167 169
217382
썸네일
[부갤] 서서히 죽어가는 텍사스의 마을.jpg
[262]
ㅇㅇ(185.114) 03.22 40683 226
217380
썸네일
[블갤] 진짜 우주비행사는 술을 어떻게 마셨을까.space
[183]
정신병아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4628 401
217378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기러기 아빠 레전드
[346]
경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43553 310
217376
썸네일
[주갤] 한국여자는 명품이라는 블라녀...ㅗㅜㅑ
[811]
ㅇㅇ(103.75) 03.22 66290 1051
217372
썸네일
[야갤] 범죄도 준비운동…요가로 몸 푼 도둑.jpg
[8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9892 56
217370
썸네일
[전갤] 화재 진압하다 '악'...처참한 장비 상태에 소방관 '분노'
[213]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0447 129
217368
썸네일
[카연] ㅈ같은 엘프ㄴ 6화
[50]
8가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7436 131
217366
썸네일
[싱갤] 안산 매국노 피해가게 안산 사과 이후 피해 더 커짐
[644]
ㅇㅇ(221.165) 03.22 49047 956
217364
썸네일
[무갤] 대놓고 한국 무시한 중국? 미·일과는 너무 다른 태도 '논란'
[608]
ㅇㅇ(118.43) 03.22 28245 277
217362
썸네일
[해갤] [친선경기] 이탈리아 VS 베네수엘라 골장면 + 하이라이트...gif
[61]
ㅇㅇ(121.168) 03.22 15204 67
217360
썸네일
[대갤] 공주님 안기 열풍 탓에 30kg대 감량하는 중국 배우들
[286]
ㅇㅇ(89.33) 03.22 48014 57
217358
썸네일
[부갤] 중국 시진핑 미국에 매달리노 JPG
[735]
부갤러(1.254) 03.22 60573 622
21735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투표하는방법
[330]
앨리스피즈페이타르베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4459 107
217355
썸네일
[유갤] 몰카 유튜버의 최후
[222]
ㅇㅇ(92.223) 03.22 65753 320
217352
썸네일
[애갤] 일본인의 얼굴 구분법.jpg
[341]
애갤러(89.38) 03.22 51388 129
217351
썸네일
[주갤] [서해수호의날] (스압) 우리의 조국은 어디입니까?
[247]
아미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3892 395
217349
썸네일
[용갤] 과거경력 들켜서 나락갔던 윾머 근황
[230]
표준기계도표편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50259 305
217348
썸네일
[싱갤] 드래곤볼 IP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 발표..JPG
[40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5432 312
217346
썸네일
[철갤] 하라다가 말하는 격투게임 벨런스 조절이 어려운 이유
[231]
로드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4212 7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