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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국가대표 명마 당대불패를 알아보자

ㅇㅇ(58.127) 2024.04.25 08:00:02
조회 8319 추천 34 댓글 18

처음으로 우리나라 말을 다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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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위너스맨이 우마무스메 효과를 등에 업고, 한국 생산마 최초 코리아컵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며 한국 경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다만 이번에 다룰 말은 위너스맨이 아닌, 위너스맨이 등장하기 이전, 2010년대 초반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마들이 대거 나왔던 2007년생-2010 클래식 세대의 거두 중 하나이자, 당시 한국에서 가장 인기 많았고, 돈도 가장 많이 벌었던 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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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불패다.


== 1. 탄생(2007년) ==


당대불패는 2007년 2월 24일, 제주도의 푸른목장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일본의 더트 전선에서 골드 알뤼르와 경합했던 비와 신세이키, 어머니는 인디드마이디어, 외조부는 캐나다의 알리디드라는 혈통이었다.


모계는 잘 모르겠지만 부계는 일본에서도 스윕 토쇼, 라인 크라프트 등을 배출한 명종마 포티나이너 직계혈통으로, 푸른목장 측에서 포티나이너계 종마를 물색하다가 저 비와 신세이키를 발견했고, 2005년에 정식으로 수입해 왔다.


== 2. 험난한 중상 도전기(2009년~2010년) ==


인마순치 과정을 거치고 부산 경마공원으로 가게 되었고, 이후 9월 25일, 부경 경마장에서 국5등급 경주로 데뷔전을 치뤘다. 결과는 5착.


다만 바로 다음 경주에서 늦은 출발을 극복하고 1착을 하며 2트만에 승격에 성공. 내년이 되기 전에 빠르게 승격했다.


2010년에 들어서자 당대불패는 몸의 성장과 함께 빠르게 3연승을 질주하며 빠르게 국2등급까지 승격했고, 첫 중상 경주인 KRA컵 마일(G2)에 출전한다.



다만 8착에 그치면서 첫 대상경주 도전은 씁쓸한 패배로 끝났다.


이후 코리안 더비에 도전하였다. 당대불패에게는 첫 서울 원정이다.


이 전에는 상당히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과연?




결과는 3위. 1착은 간발의 차이로 KRA컵 우승마 머니카를 제친 천년대로가 따갔다. 당대불패에게 있어서는 첫 대상경주 입상. 낯선 무대였을 텐데도 꽤 괜찮은 결과였다.


그리고 이 이후, 당대불패는 각성한다.


== 3. 불패자, 탄생(2010년 6월~2010년 그랑프리) ==


당대불패는 다시 부경으로 돌아왔고, 국2등급 2경주에서 모두 1착하며 다시 시동을 걸었다. 이후 G3 경남도지사배를 우승하면서 첫 대상 타이틀을 손에 넣으며 연승 숫자를 3으로 늘렸다.


이후 4연승과 클래식 타이틀을 목표로 삼관의 최종관문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 출주했고, 우승하면서 파죽의 4연승. 첫 클래식 타이틀을 얻어냈다.


이후 다시 한 번 G1, 대통령배에 도전한 당대불패. 첫 G1 경주에서 거머쥔 3착에서 더욱 성장한 결과를 낼 차례다.




신들린 도주로 승리하며 첫 G1 우승을 달성. 불패자가 강림했음을 알렸다. 경주 보면서 진짜 K-파루코인줄 알았다.


이후 그랑프리에 도전. 여기서 당대불패는 첫 라이벌을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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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한국경마 최다연승 기록(17연승)의 소유자인 미스터파크였다.


다만 당대불패는 부쩍 늘어난 거리를 이겨내지 못한 것인지, 11착으로 무너지면서 첫 라이벌 매치는 김이 꽤 새버렸다.


부산경남 최우수 국내산마의 자리에 올랐지만, 연도대표마는 미스터파크에게 내줬다.


== 4. 시니어급 진입(2011년) ==


이때부터는 작년에 연을 맺어 대통령배 우승을 함께한 조성곤 기수와 거의 대부분의 경주를 함께하게 된다.


국1등급 경주에서는 2착이었으나, 혼1등급 경주에서 바로 1착을 탈환해오며 불패자의 귀환을 알렸다.


이후 뚝섬배와 KNN배를 연승. 다시 3연승을 질주했고 부산광역시장배에 출전. 또 한 마리의 라이벌과 대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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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은 터프윈이었다. 이후 무려 미스터파크의 17연승을 끝내버린 주인공이기도 하다.



부산광역시장배에서는 초반부터 터프윈과 경합했으나 종반에 사이좋게 퍼지면서 6착에 그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이후 오너스컵에서도 6착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대로 꺾일 당대불패가 아니었으니, 이후 대통령배에 출주. 작년의 코리안더비에서 자신을 꺾은 천년대로를 누르고 우승. 작년의 빚을 갚아주었다.


== 5. 불패자의 전성시대(2012년) ==


연초에 2연패를 당하면서 첫 해를 다소 기분나쁘게 시작하게 되었다.


다만 언제 그랬냐는 듯 당대불패는 다시 진격을 시작했으니..


작년에 6착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던 부산광역시장배에서 터프윈을 꺾으며 3연승,


오너스컵 또한 이기면서 4연승을 달렸다.


그리고 이후 최초의 3연패를 목표로 대통령배에 다시 한 번 출전했고, 당대불패는 불멸의 기록을 새기게 된다.


== 6. 최초의 대통령배 3연패(2012년 대통령배) ==




결과는 당해의 더비마 지금이순간을 꺾고 우승. 이로써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대통령배 3연패를 달성했다.


참고로 지금이순간은 모두가 알다시피, 일본 출신의 인그란디어 산구다.


이후 그랑프리에도 출주했고, 3착을 기록하며 2012년을 마무리했다.


2012년도 부산경남 연도대표마로 등극했다. 또한 2010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최우수 부산경남 국내산마의 자리에도 올랐다.


== 7. 라스트런(2013년) ==


연초의 부산일보배를 승리하면서 기분 좋게 한 해를 시작했으나...


이후 구절 활막염으로 고생하면서 여러차례 병원신세를 졌고, 이 탓에 연내에는 단 4경주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부산광역시장배에서 라이벌 터프윈에게 밀려 3착으로 패했고,


이후 오너스컵에서도 경부대로에게 패배하며 2착.


이후 대통령배에서 라스트런을 가졌고,




10착으로 대패하면서 4연패 달성은 실패했다.


여튼 당대불패는 이 레이스를 끝으로 은퇴하였다. 통산 전적은 32전 19승.


== 8. 은퇴 이후(2014년 ~ 현재) ==


은퇴 후 당대불패는 씨숫말이 되기 위해, 성이시돌 목장으로 이동해 종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문제가 생겼다.


당대불패의 생식기에 문제가 발견되었다는 것이었다. 결국 이 탓에 종마 데뷔는 무산.


그렇게 씨숫말이 되진 못했지만 한때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명마였으니만큼, 성이시돌 목장은 당대불패를 관상마로 지정했고,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다. 다만 이시돌 목장이 외부인의 방문을 금지하는 것으로 유명해서, 보러 가기는 불가능하다.


== 9. 여담 ==


마주이신 정영식 씨께서 2011년부터 당대불패의 이름으로 기부 활동을 하셨는데, 1억 원씩 3년 간 기부하셨다. 이 덕에 동물로써 최초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었다. 한국 경마사상 최초의 기부왕 경주마다 ㄷㄷㄷ


2013년에 한 경마 블로거께서 성이시돌 목장을 찾아가 당대불패를 만난 적이 있다.


마방에 항상 물이 담긴 양동이가 있었는데, 당대불패의 경우에는 여물을 물에 불려서 먹었다고 한다. 당대불패를 담당했던 유정복 조교사가 말하시길, '똑똑하다'라고 하셨다. 사실 저런 습관은 산통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국마사회가 한국경마 100주년을 기념해 10대 명마를 선정했는데, 그 중 6위에 올랐다. 1위는 동기이자 라이벌이었던 미스터파크.


사상 최초로 대통령배 3연패를 달성했고, 은퇴하던 2013년 당시 총상금 29억 8598만 5000원으로 당대 최고 기록이었다. 이후 트리플나인이 기록을 경신했고, 지금은 위너스맨이 다시 한 번 경신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마주께서는 이 말을 2900만원에 구매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말이 30억 가까이 벌어다 준 것.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당대불패의 동상이 있다.


당대불패의 인기가 엄청났다 보니, 한국마사회 측에서 헬리캠으로 고별 질주를 촬영하고자 했으나, 말 자신이 난리치는 바람에 무산되었다. 이런 걸 보면 현역 시절엔 성격이 꽤 난폭했던 것 같다. 은퇴 이후 멀티미디어 기사가 나오고 하면서 경마 팬들이 상당히 늘어났다고 한다. 우마무스메 효과 이전에 당대불패 효과가 있었다고 봐도 될 듯?


K경주마는 처음 다뤄봐서 조금 힘들었다. 여튼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겠다.





































출처: 우마무스메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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