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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부산에 가면 무슨 회를 어디서 먹으면 좋을까요?앱에서 작성

수산물학살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7 13:30:01
조회 38875 추천 185 댓글 279

바닷가를 낀 제2의 수도, 붓싼





혹자는 이야기한다





​'회는 서울이 제일 싸요! 현지가서 먹어봐야 바가지 쓰고 비싸기만 해요!'​







​맞는 말이다.




'얼추' 말이지.




저런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먹는 회가 광어, 연어, 우럭등등의 양식어종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양식어종은 양식하는 그 지역이 아닌이상 서울에서 더 싸다...!


인구가 워낙 많아서 규모의 경제가 작용되기 때문임



요컨대 완도에서 양식된 광어가 서울까지 오는값 < 강원도까지 가는값이며


서울은 무지막지한 인구 탓에 객단가를 낮출수 있는데, 반대로 강원도같은 곳은 객단가가 많이 높아진다.


서울에서 광어 열마리 팔릴때 강원도에선 한 마리도 안팔리니까!


쉽게 이야기하면, 서울이 오천원마진 열마리 팔아서 오만원 벌때 강원도에선 만원 마진 붙여도 만원밖에 못 번다.(이건 어디까지나 예시다.)



그래서, 양식어종은 서울이 싼 ​게 당연하다. 어지간하면.









물론 관광지 수산시장 양아치들이 바가지 씌우는것도 팩트다




여하튼, 그럼에도 붓싼가서 회한사라 하고 싶은 분들이 있을테니 이런 글을 남겨본다



본격적인 공략글? 이라기보단 '노량진 고인물은 이렇게 지방가서도 이득을 보는구나' 정도의 여행기로 받아주길 바란다.












때는 오늘 새벽.




고등학교 동창 아홉명과 함께 부산을 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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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으로 부산역 근처 초량전통시장에서 3000원짜리 국밥을 먹고....






짐을 숙소에 던져놓은 뒤, 자갈치 시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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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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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시장 근처에 있는 신동아시장(소위 자갈치시장이라고 불리는건 이 둘이다.)









다만..... 별 기대는 없었다.





지금껏 자갈치를 여덟번정도 가봤는데, 실제로 먹은건 세번밖에 없을 정도로 썩, 메리트는 없었거든






여기서부터 지방 수산시장을 다닐때의 꿀팁이 나온다.


>지나치게 관광지화 된 곳은 피하라






어종은 서울에서 보는 양식어종이 주류.


​이따금 서울에서 보기힘든 자연산 어종이 보여도....



가격을 비싸게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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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잡어박스라고 부르는데, 킬로당 3.5~4만원정도






줄가자미(이시가리)는 300~400그램사이즈가 킬로 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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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등가시치(고랑치)같은 잡어도 킬로당 4만원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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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털게라고 부르는 왕밤송이게인데, 왕밤송이게이게이도 킬로당 6을부르더라

이건 서울 올라와도 서울수산같은 노량진도매점쓰면 3만원대거든...




가격이 기본적으로 세서 추천을 하려야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일단 괜찮은 시장, 관광지화가 덜된 시장을 찾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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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중도매인이 하는 이 위판장은 가격대가 괜찮은데, 여긴 또 취급하는게 패류뿐이라 내키지가 않단말이지.








그래서 우린 간단한 구경만 마치고 다대포항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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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석에 위치한 수산시장이다.


다대씨파크와 활어 재래시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일단 여긴 들어가자마자 느끼는게. 자갈치보다 훨씬 싸다.



관광지화가 안됐거든.



위에 4만원 부른 고랑치?




여긴 3만원부터 부른다.


나는 2.5에 먹었다.







심지어, 여긴 직접 배 띄워 잡는 곳들이 많아서 양식만큼이나 자연산 어종 비중이 높다!





전체적으로 물이 좋다는 거다.


물론 이런 부산 수산시장은 기장, 명지 등등이 있지만...



나는 다대포항 중에서도 다대씨파크를 가장 추천한다.





왜?





회를 진짜 깔끔하게 떠주는 곳이 있어서



칼솜씨가 무지막지하게 뛰어나단건아닌데(잘하긴함) 회를 깔끔하게 뜬다




이게 진짜 중요하다






회 깔끔하게 떠주는 업체<<< 노랑진에선 나름 일반적이지만 지방 수산시장엔 거의 없다.




​비늘을 안치고 빨리빨리 뜨다보니, 회를 물에 빨거든. 그럼 회 맛이 날아가버린다...!​






그래서 나는 지방가면 잡어먹으라고 추천함(바닷가에 가면 뭘 먹는게 좋을까요? 편 참고)



그냥 쌈마이로 물빨래회 초장찍어먹으면 평타는 치니까




값비싼 어종 물빨래해 먹는다? 돈 아까운짓임


내가 지방 수산시장에서 고급어종 잘 안먹는 이유






근데 여긴 진짜 깔끔하게, 전문 일식집급으로 깔끔하게 회떠주는 곳이 있어서, 부산 여행 시 내가 고급어종을 유일하게 먹는집이다.





여하튼, 고랑치 1.2kg 2.5만원에 산다음, 뭘 먹을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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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뺀찌사이즈 돌돔 킬로당 4만원, 2kg를 선택했다.





굳이 자연산 아닌데 이걸 고른이유?


이렇게 먹을거 애매한 철엔 이만한 게 없거든.


또, 노량진까진 요상하게 국산양식돌돔이 잘 안올라와서(대부분 큼지막한 1kg이상 일산양식이다)


나름대로, 부산의 지역색이 있는 어종이다.



돌돔은 작아도 돌돔인만큼, 킬로 4만원이면 소매가치고 괜찮다 생각해서 샀음






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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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가자미(이시가리) 800g사이즈


제철은 아니지만 킬로당 6만원에 먹고옴



줄가자미<<< 제대로 맛보려면 원래 키로급은 돼야함.

300g짜리? 싸긴한데 그건 '줄가자미 맛'이 안나서


근데 이건, 1kg보다 좀 빠지긴해도 거기에 가깝다보니 '줄가자미 맛'이 나더라




뼈째 씹히는 식감과, 뼈 씹을때마다 기름 줄줄나오는데 제철이 아닌데도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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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나고 1kg 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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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랑 쥐치 서비스 받아서 회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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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줄가자미, 그 오른쪽엔 위에서부터 쥐치 고랑치 성대, 우측은 뺀찌사이즈 돌돔)





그렇게 이 두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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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런거(아나고) 두접시 나와서 배터지게 먹음








초장집 올라가서 뭐 매운탕에, 소주 인당 한병넘게 조졌는데 한사람당 3.2만원 나오더라








서울 일반횟집가면 딱 요정도 나오잖음? 광어우럭먹고. 딱히 배부르게 먹지도 않았는데







근데 여기선 줄가자미에 뺀찌사이즈라고 하지만 돌돔에, 잡어조합(고랑치 쥐치 성대) + 입가심용 아나고까지 배터지게 먹고 3.2나왔음














살짝, 썰을 풀어보자면




여긴 다대씨파크의 진활어라는 곳임 1층 136호인데 사장님이랑 떠들다 사진은 안찍었다






할머니 할아버지 두분이서 하는곳인데




여길 알게된건 2년전 혼자 부산갔을때였는데, 가격이 나쁘지 않아서 잡어를 샀었음




​근데 시발 회가 안나오는거임​



30분 기다려도 안나옴ㅋㅋ





왜안나오나 하고 봤거든? 앞손님이 전어를 시켰는데, 전어 한마리 한마리를 다 비늘치기하고 수분제거하고계심ㅋㅋ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솔직히 심한 말로 하면 좀... 무식하다고도 할 수 있는짓임


고급어종도 아니고 꼴랑 전어를?


아니 1kg 12마리 올라가는걸 다 하나하나 비늘치고 물기뺀다고?ㅋㅋ



맛은 있겠지. '아주 조금 더'




꼴랑 전어니까



근데 걍, 인건비도 안나오는짓임




나도 그때 양태랑 용치놀래기같은 천상 잡어 2.5만원에 1.5킬로 사서 먹는데 그걸 또 똑같이 손질해주시더라ㅋㅋ 20분내내





사실 다대씨파크는 구조가, 아래 소매상에서 회 팔아 초장집으로 넘기면 초장집에서 회도 떠주는 특이한 구조임



근데 그걸 사장 내외분들이 그냥 하시는거임



아주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먹으라고ㅋㅋ





근데 난 그거 보자마자 이제 생각함


'아, 이제 부산에서 고급어종 먹을 곳 생겼다.'







잡어는 저래봤자 별 효과 없지만, 고급어종은?

맛 차이 존나 심함 ㅇㅇ






물론 장점만 있는건 아님

진짜 회가 늦게나오거든





오늘 우리가 먹은거? 주문하고 한시간뒤에야 먹음

막 칼솜씨가 엄청 현란하고 대단하다기보단 그냥 모든 절차를 극 FM대로 하신다는 느낌이라




마릿수만 열몇마리에 줄가자미는 손질 빡센걸로 유명하니...











그럼에도 내가 여길 추천하는 이유는,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 수산시장에도 이런 문화가 자리잡길 바라기 때문임





오늘 먹은 이시가리. 서울 올라오면 엄청 비쌈. 아마 소매점에서 킬로 16는 부를거임. 새벽경매가가 9만원 이상 찍히겠지.




이시가리 뿐일까?


자연산 붉바리, 다금바리(자바리), 멍가레(범가자미), 자연산 돌돔 등등의 0티어 어종은 산지가 구조상 쌈




양식 어종 가격이 구조상 서울이 싼것처럼, 이런 어종은 산지가 싼거임







근데, 그놈의 씨발 회 물에 빨아버리는 문화때문에 가격 싸고 싱싱한 산지에서 0티어 고급어종을 입에 댈 수조차 없음





그냥 추가금 내고 일식집이든 노량진이든 가서 회 물에 안빨아서 먹고말지ㅋㅋ




근데 이거 존나 아까운짓 아니냐?



나야 디씨에서 똥글이나 싸는 새끼지만





입질의 추억님이든, 다른 수산물 유튜버 분들이시든 관련 주제 본격적으로 다뤄서 적어도 고급어종은 신경써서 회떠주는 문화가 퍼졌으면 함






진활어 사장님은 솔직히, 모든 어종에 그러지 마시고 고급어종만 그렇게 해주셨으면 좋겠고



난 이해하지만 기다리는 사람은 기다리는대로 힘들고 회 뜨는 사람은 회 뜨는 사람대로 힘들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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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상처받는 세계의 완성이다....




















잡설이 너무 길어져버렸지만 3줄요약하고 끝내자면












1. 부산 수산시장 방문 계획이 있다면, 관광지화가 덜된 수산시장을 찾아라. '다대, 명지, 기장' 이것만 해도 관광지 수산시장 가는거보다 훨씬 싸다.



2. 양식은 어차피 서울이 더 싸니 자연산을 찾자(바닷가에 가면 뭘 먹으면 좋을까요? 편 참고> 그냥 잡어 싸게먹는거 추천 or 고급어종은 회 저렇게 깔끔히 떠주는곳 있을때만 추천)



3. 고급어종 물빨래하는 문화는 제발 사라졌으면 좋겠다!!!







​아마 내일은... 어디로 갈지 모르겠는데, 수산시장을 가게되면 2편을 조만간 올려보겠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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