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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외 아직까지도 이어지는 가문.jpg

ㅇㅇ(14.53) 2024.04.27 20:20:01
조회 63962 추천 552 댓글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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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유교의 대빵 공자의 가문


무려 기원전 551년 사람으로, 공자가 죽은지도 벌써 2500년 정도가 흘렀지만


그 후손이 아직도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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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가문에 작위를 부여하기 시작한건 우리가 아는 최초로 짱깨를 통일한 진시황 때 부터로,


시황제가 공자의 9대손인 공부를 노국문통군(魯國文通君, 노묵훈 아님)에 봉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유학이 중국 최고의 학문이 되면서 공자의 위상 또한 올라갔기에 후손들이 계속해서 작위를 이어받게 되었고


여러번 작위명이 바뀌다가 북송 시기인 1055년 연성공(衍聖公)이란 칭호가 정해지고 이것이 청나라 때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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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77대손이자 31대 연성공 쿵링이(孔令貽, 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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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링이의 아들이자 마지막 연성공, 초대 대성지성선사봉사관이기도한 쿵더청(孔德成, 공덕성)



그렇게 청나라 때까지 이어지다 중화민국이 청나라를 멸하고 건국된 이후로도 그 특수성이 인정되어 연성공 작위가 유지되었으며


이후 연성공 칭호가 대성지성선사봉사관(大成至聖先師奉祀官)로 바뀌고, 무려 장관급에 준하는 대우를 받게 된다.


이렇게 군주제가 무너지고 공화제가 이뤄진 중국에서도 그 지위를 인정받나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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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림도 없지 개같이 홍위병 입갤 ㅋㅋㅋㅋ


중공 짱깨가 대륙을 먹으면서 진나라 때부터 이어져온 공자 가문은 본토 대륙에선 완전히 뒤져버리고 만다.


단순히 공자 가문의 특별한 지위를 박탈한 정도가 아니라, 문혁 시기 공자 가문의 땅에 쳐들어가서 온갖 유적은 다 때려부순 뒤


공자 가문의 무덤을 파헤쳐 뼈는 깨강정 내버리고 덜 썩은 시체나 미라는 나무에 대롱대롱 매달아서 제대로 티배깅을 갈겨버렸다.


물론 공자의 후손들을 모아다가 집단린치를 가한건 당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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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라면 다행이게도 공자의 직계 후손들은 장제스가 대만으로 런칠때 같이 런쳤기 때문에


공자가문이 완전히 고로시 되는 일 만큼은 피했다.


당연히 공자 가문의 수장이던 쿵더청은 본인 가문의 땅과 조상님의 시체가 고로시된 것을 보며 분노에 치를 떨었고


이후 짱깨가 언제 저지랄 떨었냐는듯 스리슬쩍 공자 가문 띄워주면서 쿵더청에게 호감작을 시도하자


당연히 열이 제대로 뻗친 쿵더청은 주먹을 꺼내기전에 꺼지라며 뺀찌를 쳐맥였다.


이런 짱개새끼들이 공자학원 운영한다는게 ㄹㅈㄷ일 뿐이다...



어쨋든 공자 가문의 성지성선사봉사관 자리는 유지되면서 아직까지도 공자 후손이 대만에서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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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자 가문의 수장은 쿵더청의 아들 쿵추이창(공수장)이다.


이 사람은 2019년 논산시에 와서 유교 호감작 한번 하고 간 이력이 있다.



참고로 공자의 후손은 연성공 뿐만 아니라


곡부 공씨라 하여, 고려 시절 귀화한 공자의 후손 공소 중시조로 두는 (시조는 당연히 공자) 성씨가 있는데


이 곡부 공씨 중에서 무려 쿵추이창보다 항렬이 하나 높은 78대손 공자의 후손이 현재 대한민국에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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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머 공혁준 되시겠다.




2줄 요약


1. 공자 후손 아직까지도 살아있음, 대충 2500년 됨


2. 공자 후손 공혁준임 ㅋㅋ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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