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산지직송 붉바리 후기(씹스압)앱에서 작성

금태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5 21:35:01
조회 12350 추천 76 댓글 53

이번엔 동해가 아니라 남해다

먹을 것 없다는(어류 한정) 4월에 숨겨진 맛도리 어종이 뭐 있을까 이리저리 탐색해보다가

최고급 어종 중 하나인 붉바리가 요즘 맛이 좋다는 소문을 주워듣고 냉큼 완도 쪽에 연락해서 예약해놨음



28b9d932da836ff73ae784e74e897364e26f10cb0ef3fc2a2b8f82f824cf4ff5e68c3a

그랬더니 1.8kg 정도 되는 아주 크고 좋은 놈을 구해주셨음

아무리 남해가 주요 산지라도 태생이 고급 어종이라 하루에 몇 마리 안 나와서 한참 기다려야 할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엄청 빨리 와버렸다

얘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흔히 영어권에서는 그루퍼라고 부르는 바리과 우레기속의 어종인데

쉽게 말해서 제주에서 다금바리라고 부르는 표준명 자바리랑 횟집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우레기속 어종인 능성어랑 친척이라는거임

다만 능성어나 자바리와는 달리 소형종이라 1kg 이상 되면 가격이 미친듯이 오르기 시작하고 2kg 넘는건 상당히 희귀함

최근에 노량진 경매장에 1kg 이상은 도매가로 kg 9만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보통 10만원 초중반대라고 보면 됨

저번 줄가자미 편과 마찬가지로 고급 어종이 고급인 이유를 제대로 느끼려면 어차피 자주 사먹지 못하는 이상 큰 걸 먹어야 제 맛이라고 생각해서 1.8kg짜리 그냥 질러버림

1.8kg면 꽤 큰 씨알인데 산지 버프와 수산대전 콤보(고가 어종일 수록 딜이 잘 들어감)를 먹여서 이번 애는 그나마 내가 감당 가능한 가격이었음(무려 kg단가 6만원대ㄷㄷ)

암튼 지갑 탈탈 털어서 입금하고 택배만 기다렸다



7fed8272b5866af351ed86e640847d73bb6c041af8448178ebd2c4631f848746

택배왔다

완도면 여기서 ㅈㄴ 멀텐데 이게 하루만에 오네

포장 상태는 얼음도 거의 그대로고 그야말로 완벽



7fed8272b5866af351ed86e643827073548b06d001e55eb7d985947ec246fb5d

전처리까지 잘 해서 보내주셨다

가운데는 내가 시킨 붉바리인데 위에 저건 뭐지

일단 왼쪽의 수상한 양념통부터 까보자



(내장주의)
.
.
.
.
.
.

7fed8272b5866af351ed86e642817373b4237cfadc074261d48222f97e52e7

요청해서 내장도 따로 받았다

내장지방 상태 굿이고 자연산이니 약간의 고래회충이 있는데(이건 솔직히 어쩔 수 없는거고 물고기 살에 있는게 아니니까 괜찮음)

우려와는 달리 내장 상태가 아주 싱싱하다



7fed8272b5866af351ed86e6478473736dcd08af02d2d4c130a98646ef5eda11

간이랑 창자 그리고 위 이렇게 3개를 딱 보내주셨다

잘 씻은 뒤에 냉동시켜놨음

이제 물고기로 넘어가자



7fed8272b5866af351ed86e6458474734dbc4e836fed3d4805bb1733572d2c43

엥 붉바리를 시켰는데 웬 띠볼락이ㅋㅋㅋ

조그만 응애 띠볼락 하나가 서비스로 왔는데 저번 시즌에 3번이나 띠볼락 하나 먹으러 주문진을 간 자타공인 띠볼락사랑꾼인 나한테 이거보다 반가운 서비스도 없다

완도에서도 띠볼락이 나는지 몰랐는데 신기하다



7fed8272b5866af351ed87e644837373b53e6bd8c76cc2976c2b2b3daa1ac256

비늘 내장 방혈 처리 싹 돼서 오는거라 걍 이대로 숙성시키면 된다

일주일 정도 길게 숙성시키려고 하는데 사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까 이 정도로 길게 숙성시킬거면 겉에 점액질을 한 번 소금으로 문질러서 제거하고 숙성시키는게 나았을 듯 하다



7cea8172bd806cf13eeb80e0409f2334cb1cb4d9ed5838a978b96f9fb51f07

그나저나 볼살이 빵빵해서 귀엽다

락피시(돌틈에 사는 애들) 계열의 특징인지는 모르겠는데 유독 살집이 좋으면 볼살이 빵빵해지는 애들이 있음



7fed8272b5866af151ed87e14385727379fc6c9eba39a418c6b15785000c5f24

응애 띠볼락은 사실 회로 먹기에는 별로일 것 같았음

우선 사이즈도 작아서 기름이 없고 이런 애들은 숙성빨도 잘 못 받아서 하루 지난 후에는 식감도 못 건지거든



7fed8272b5866af151ed87e1418275731b5d2343fcc113525800c754536ee9

그래서 얘는 건조시켜서 구워먹기로 했다

구이가 된다니 상당히 행복해하는 모습이다



7fed8272b5866af151ed87e140847373de7b30fc388a0d2d0864ef27d30dbdff

포 떠서



7fed8272b5866af151ed87e1418572732963f60efb5b6dc4cb73777cef49c3f9

소금을 한 번 쳐주면 수분이 반질반질하게 올라온다



7fed8272b5866bf651ed86e643847073fe99c58827751d4c918dce04e26f10f4

초록색 피칫토(레귤러)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끝

저 시트 좀 많이 비싸긴 한데 미세먼지나 온도 습도 걱정 없이 생선을 냉장고 속에서 반건조시킬 수 있다



7fed8272b58768f751ee81e54e847773e92c87bc4aa3fcf974c046caae07a1a8

7일차

최첨단 애완 붉바리 수조(김치통)를 소개한다

우리 집 애완 붉바리는 잘 안 움직여서 큰 통이 딱히 필요 없다

요즘 날도 더운데 시원하라고 위에 아이스팩까지 덮어 줌



7fed8272b58768f451ee80e646837d7321e82ed4403d4778edb01585754850f2

그렇게 되면 물 윗 층이 살짝 어는데 얼음 때문에 비닐봉지가 찢어질 수 있으므로 키친타올을 저렇게 깔아 준다

저게 물에 잠기지 않은 부분까지 온도를 케어해 주는 역할도 함



7fed8272b58768f751ee8ee04184717324689dc5bb3952e7d756949a24921b

최첨단 진공포장 시스템(빨대와 비닐봉지)으로 포장해놨다

이제 비닐봉지를 벗겨내면



7fed8272b58768f751ee8ee04e8072737f1f6128f1d5df2a084b91e47e9407

비닐봉지가 한 겹 더 있다

비싼 붉바리를 일주일이나 숙성시키다가 물이 새면 개 ㅈ되는 셈이니 최대한 꼼꼼하게 포장했음

이제 비닐봉지를 벗겨내면



7fed8272b58768f751ee8ee041837573d39fe07a98a807864a4203dbff11d4

이젠 랩에 싸인 붉바리가 나온다

이 단계에서도 살찐 물고기들은 티가 나는데

사진으로는 별로 티가 안 나도 만져보면 확실히 다르다



7fed8272b58768f751ee8ee043817573cfabe2a5c3a6ea9e23ef961e35c6cc85

일주일이나 지난 붉바리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조심조심 포를 떠준다

등지느러미랑 뒷지느러미에 하얗게 지방이 껴있으니 성공



능성어랑 마찬가지인데 등살 쪽에 저렇게 갈라지는 부분이 있음

갈비뼈랑 혈합육 가시가 띠볼락처럼 강하게 결합되어 있어서 갈비뼈 떠낼 때 가위로 끊고 시작하면 편함



7fed8272b58768f751ee8ee04280757371bc80a7fdaced5919e7dbe8efb11965

붉바리가 피하지방층이 이 정도면 꽤 좋은 것 같음

애초에 능성어처럼 아예 하얀색으로 혈합육을 덮을 정도로 지방층이 두꺼운 어종은 아닌 듯 함

탈피는 뭔가 띠볼락처럼 혈합육 쪽에 속껍질이 울퉁불퉁하고 두껍게 붙어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만 조심하면 지방층 때문에 쉬움



7fed8272b58768f751ee8ee0458073734c7336c96c83438826835f6c3531ff68

1주일간 냉동했던 간도 꺼내서 조려보자



7fed8272b58768f751ee8ee044827473f49ce786f5a098d7b2bb24c5741a79a6

붉바리 숙성회 한 접시 완성

1.8kg짜린데 아무리 반 마리여도 이 정도밖에 안 나오는거 실화냐



7fed8272b58768f751ee8ee0468276737174feb9a7d73d6899732d347aea09

붉바리 등살 중에서도 속살 부분

아까 등살에 갈라지는 부분 있다고 했었는데 물고기가 크다 보니 아예 칼로 갈라버려도 될 것 같아서 해봄

저거 생긴건 민어 등살 같아서 식감도 부드러워보일텐데

생각보다 찰지고 쫀득쫀득함

그리고 일주일 숙성했으니 당연한 거지만 감칠맛이 아주 강함

비주얼 보고 민어 썰듯이 평썰기 하려고 했는데 워낙 물렁거려서 단면이 예쁘게가 잘 안 되더라ㅋㅋㅋ



7fed8272b58768f551ee83e04e8476733236088ed674d72b99f6700e3d0fe2

이건 등살인데 지느러미 쪽 부분

저기 힘줄이 7일이 지났는데도 생각보다 질김ㅋㅋㅋ 살은 물렁물렁한데 힘줄은 질겨서 썰기가 힘들었음

이건 활어로 먹으면 질겨서 턱 아플 것 같음



7fed8272b58768f751ee8ee046817673fa40936c4de55aba5f11905e9bb0ab

중뱃살

얘가 밸런스가 굉장히 좋은게 식감은 찰지고 감칠맛은 좋고 기름기는 뒤에 은은하게 따라옴

중뱃살은 등살보다도 기름기가 좀 더 있음



7fed8272b58768f751ee8ee14f8373730416568f594b2e0b64a5be7a05d19aa7

대뱃살

힘줄이 많고 얇은 중뱃살 느낌



7fed8272b58768f751ee8ee14e827573fcf709eca899506b4499cf9e8fcd9c3b

지느러미살

능성어도 그렇고 대뱃살이 아니라 이 지느러미살이 기름기가 집중된 부분인데

붉바리 기름은 단맛이 강하다



7fed8272b58768f751ee8ee047817273411a154a86469968c23f7ea28e356635

위, 창자, 조린 간

간은 뭔가 기름기 덜한 띠볼락 간 맛임

바리과 어종답게 위의 식감이 아주 예술적임

전체적으로 그냥 받자마자 먹는게 맛있음

냉동하는거 비추천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고급 어종으로 취급되는 애들은 돌돔이나 줄가자미처럼 기름기가 넘쳐나는 케이스인데 붉바리는 종 자체가 기름기가 특출난 건 아님

기름기는 뒷맛으로 은은하게 단맛이 받쳐주는 느낌이고 감칠맛이랑 찰떡같이 쫄깃한 식감이 최대 강점임

그래서 첫 번째로 숙성이 필수고 기름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먹어보고 나서 '이게 이 가격이라고?'라고 생각할 수도 있음ㅋㅋㅋ

나는 특이하게 엄청 기름진 어종도 좋아하고 담백한데 감칠맛이 강한 어종도 좋아하는 누렁이 입맛이라 극호였는데 우리 가족들은 이게 그렇게까지 고급인 이유는 모르겠다더라

오해할까봐 강조하는데 맛없다는게 아님

다만 약간 물냄새 같은 향이 뒤에 좀 있었는데 이건 개체 문제니까 패스(그것도 이틀 뒤에 나머지 반 쪽 먹어보니까 그냥 껍질의 냄새가 묻었던 거 같음)



7fed8272b5866bf651ed86e640807573d0e3d61dd0fde58a54e04e5cebe1ebe2

며칠을 말렸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암튼 띠볼락은 수분이 꽤 있는 생선이라 이렇게 물이 많이 나온다

생선포는 바짝 잘 말랐다



7fed8272b58768f451ee8fe441837173e472e23a9b887d4e389bf78fe125cf11

띠볼락 서더리+전 날 먹었던 붉바리 반 쪽의 혈합육 가시와 갈비뼈

소금 쳐서 수분을 뽑아내고



7fed8272b58768f451ee8fe440847d73fbd487b64db1525eab5482428c035f05

머리는 끓는 물에 데쳐서 전처리

나머지는 이렇게 석쇠에 넣고



7fed8272b58768f451ee8fe44285777395543c1fc8b9af82a94fe7cc8cd41e16

가스불에 잘 구워준다

이걸 베이스로 맑게 육수를 낼 거다

야채는 무 조금이랑 파 양파 청양고추 이 정도?



7fed8272b58768f451ee8fe442817073e2d201d7ca1857a3d37b2b20b173ba0d

그 다음엔 석쇠에 띠볼락 반건조 포를 구워 준다

흰살 생선 반건조 구이는 맛이 없을 수 없거든



7fed8272b58768f451ee8fe445827173499b21c24ecb5761765fe5a037d6417e

그리하여 홈메이드 띠볼락 석쇠구이가 완성됐다

위에 있는건 아카오로시인데 저게 말린 생선 구운거랑 잘 어울림



7fed8272b58768f451ee8ee0448071732173126848f7e39c467f81b17b64f792

맑은 띠볼락 육수는 쪽파를 썰어 마구 뿌려준다



7fed8272b58768f451ee8fe540827473a9b699479823cf2e925e4dd0c81aea89

이거 진짜 ㅈㄴ 맛있다

띠볼락 육수에 띠볼락 구이

그야말로 띠볼락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다만 육수에 통후추 몇 알을 넣은건 미스였다

그냥 맑은 육수에는 후추를 넣지 않는게 좋을 듯



7fed8272b58768f551ee83e0468576734609efea792b26503cfc0cb06c65ad

그 다음 날

9일차는 맛이 어떨지 함 보자



7fed8272b58768f551ee8fe444827473a8de1aac63d09318f2fb482b70f41c44

똑같이 포를 떠주고

이번에는 감칠맛 보강 목적으로 시오지메 살짝 해준 뒤 피칫토로 3시간 반 정도 수분을 빼줬음

찰진 식감을 극대화하고 살의 밀도를 높여서 썰기 편하게 하려고ㅋㅋㅋ

그리고 살이 물렁거리는걸 방지하려고 해동지 깔고

평썰기 말고 초밥 네타 썰듯이 썰었는데 훨씬 낫더라



7fed8272b58768f551ee8fe443817d73f603ed1588c4b24dd4371f2e2f79214e

등살 초밥

힘줄은 칼집을 냈고 살은 쫀득하게 밥이랑 잘 어울리면서 감칠맛이 좋아서 초밥으로도 좋음



7fed8272b58768f551ee8fe440817473b5e8021119560510f5f85027337a59

중뱃살 초밥

와 이거 좋네 기름기의 단맛이 받쳐주니까 확실히 더 맛있음



7fed8272b58768f551ee8fe44185707319c970e56a8b65c2b4ab16c94b4bf7

지느러미 초밥

이게 특수부위라 얼마 안 나오는데 참 맛있음ㅋㅋㅋ

띠볼락 지느러미는 견과류 향이 확 들어오면서 묵직한 고소함이 느껴지는데 이건 향이 별로 없이 깔끔하고 단맛이 강함



7fed8272b58768f551ee8fe44e807473b4750abb36b82327f443f1202e3aaa10

이번엔 잘 썰려서 행복했던 9일 숙성 회 한 접시

밑에 왼쪽은 데친 등 쪽 껍질 오른쪽은 구운 뱃살 쪽 껍질

데친 껍질은 꼬들거리는 식감이라 좋고 구운 껍질은 말린 오징어 직화로 구운 맛임ㅋㅋㅋ



7fed8272b58768f551ee8fe44f837273c812f023a0f9dc14b43edb6c56e863

저번에는 향이 약간 느껴졌었는데 오늘은 그런게 전혀 없이 붉바리의 장점만 느껴졌음

아마 그 때는 껍질 벗긴 후 도마를 씻고 나서도 남아있던 겉껍질의 냄새가 살에 밴 것 같음

바리과 어종들이 점액질이 많아서 앞으로는 받으면 한 번 더 소금 같은걸로 빡빡 씻고 나서 숙성해야겠다



7fed8272b58768f551ee8fe54e82757353b15bc6c1ff8ca6b0fca945ff987e

중뱃살

피칫토가 신의 한 수였던 게

내가 좋아하는 그 찰떡같이 쫀쫀한 숙성회 질감이 확실히 갖춰짐



7fed8272b58768f251ee8fe74584777398b20dd7da05970fabc5791c0785329e

마지막은 역시 지리탕



7fed8272b58768f251ed86e54f83717382cbaa76f6cfb65c3e1c5ba29343378f

볼살 빵빵한거 보소



7fed8272b58768f251ee81e64f807c738ecd278aae52691637a566e89ba0036c

이번엔 1시간 이상 끓임



7fed8272b58768f251ee8fe747807573ff09fdd79c7e5044461910fab612bee4

맛은 좋은데 마지막에 급하게 내오느라 물 조절을 실패해버려서 내 의도보다 덜 진한 느낌임

육수 자체가 달달하고 고소함



7fed8272b58768f251ee8fe746827773e37d0691325702beb0be33b4df2e1e7b

볼살이 엄청나게 거대하다

볼살도 좋은데 가마살이 진짜 맛있음




7fed8272b58768f251ee8ee6458074730aa4d51af3853bb52e79462f5695143a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전복도 주워서 두 가지 방법으로 회를 썰어주면 맛이 훌륭하다



붉바리 큰 맘 먹고 사봤는데 이거 맛있네ㅋㅋㅋ

찰지고 담백하고 감칠맛 좋은 숙성회 좋아하는 흰살생선파(특히 민어 좋아하는 사람들)라면 이거처럼 가격 좋을 때 한 번 도전해보셈

여름이 제철이라고 들었지만 역시 자연산 어종에 무조건이라는 건 없고 지금도 아주 살이 좋은 것 같음

이제 활민어 시즌 시작이니 다음엔 민어로 가볼 예정




출처: 오마카세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76

고정닉 16

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220080
썸네일
[카연] 복실이가 대학교가서 술을 너무 잘 먹는.Manhwa
[96]
만신창이(211.226) 04.02 17068 285
220079
썸네일
[야갤] 미 플로리다, 물고기들 빙글빙글 돌다 죽는 이상행동 보여
[21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7047 72
220077
썸네일
[미갤] 오늘자 릅신 미친 3점 모음(9/10)...WEBP
[89]
디로포쓰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7367 73
220076
썸네일
[중갤] [속보] 카리나 결별
[899]
뉴스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55258 195
22007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모닝지구촌 0402
[107]
모닝지구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5840 93
220073
썸네일
[이갤] 격투기 패배가 다른 스포츠보다 더 뼈 아픈 이유.jpg
[206]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1803 198
220070
썸네일
[국갤] 이재명 "살림은 여자가 잘해...남자들 속상해말라"
[516]
히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4829 507
220069
썸네일
[자갤] 타이어 뚫리고 바닥 터진채로 운행한 스쿨버스.youtube
[360]
ㅇㅇ(223.39) 04.02 12994 59
220067
썸네일
[싱갤] 으악으악 일녀 근황
[51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63315 397
220066
썸네일
[이갤] 요즘 대부분이 걸렸다는 도파민 중독
[331]
당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41399 264
220065
썸네일
[부갤] 22억짜리 집이 '반지하 뷰'라니...강남 또 '사기 분양' 논란
[20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5219 70
220063
썸네일
[디갤] 개미오줌센서맨 3월 미납분입니다 사진 “봐줘”.webp
[20]
iPhone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5902 13
220062
썸네일
[국갤] 양문석 계속 터진다 ㄷㄷㄷㄷ
[252]
F2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7914 430
220061
썸네일
[이갤] 구글 "유명인 사칭 광고하면 경고 없이 계정 정지"
[15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6880 87
220059
썸네일
[기갤] 김준혁“이대 초대총장 김활란, 이대생 미군에 성상납시켰다“
[281]
ㅇㅇ(211.234) 04.02 12133 314
220058
썸네일
[주갤] 마통론은 실화다
[32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8066 615
22005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터키 대통령 에르도안 집권당, 지방선거 참패
[114]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0060 54
220054
썸네일
[국갤] 10만 명당 의대 정원 OECD 꼴찌
[624]
ㄴㄴ(221.143) 04.02 14032 365
220053
썸네일
[대갤] 뉴진스, 대만에서 갑질논란? 대만인들의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300]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9306 225
220051
썸네일
[이갤] 동물원도 놀랐다...커다란 돌 든 침팬지의 공격
[28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9193 87
220050
썸네일
[코갤] 이스라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격으로 8명 사망ㄷㄷㄷㄷㄷㄷ
[182]
CamilI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0645 82
22004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현대 N 브랜드 총괄 상무가 운전하는 아이오닉5N
[22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9165 142
220046
썸네일
[국갤] 혀 꼬인 뉴스 앵커, 알고보니 '음주 생방송'
[146]
헬기탄재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6558 222
22004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쿠팡이츠 무료 배달 선언에 다급해진 배민
[461]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54633 211
220042
썸네일
[국갤] 문재앙 "70 평생에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
[1350]
ㅇㅇ(61.72) 04.02 41652 1415
220041
썸네일
[카연] 결정된 인류의 특별함에 대해
[45]
셋하나둘은둘셋하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1915 94
22003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범고래 신종 2종이 제기되다
[110]
ㅅ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9870 79
220037
썸네일
[기갤] 이재명 계양을 토론회 준비 부족 논란
[435]
ㅇㅇ(218.53) 04.02 16383 405
220036
썸네일
[프갤] 호건이 후배 커리어를 끝내려고 한 사건. jpg
[116]
ㅇㅇ(210.206) 04.02 19997 208
220034
썸네일
[부갤] 현재 대한민국 고립 은둔 청년 54만명 ㄷㄷㄷ
[1106]
부갤러(106.101) 04.02 28635 302
220032
썸네일
[기갤] 송하윤 남자만 골라서 학폭했나봐
[468]
ㅇㅇ(223.62) 04.02 46367 313
220030
썸네일
[주갤] 한국 시선ㄱㄱ에 대해 증명하는 스시남
[292]
주갤러(121.146) 04.02 29091 692
220028
썸네일
[싱갤] 만신 아마하라 단편 만화 모음.manhwa
[72]
마오쩌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9084 105
220026
썸네일
[오갤] 또 희귀종을 데려왔습니다.
[118]
샤오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5460 48
220024
썸네일
[유갤] 블로그고 카페고 산에가서 다 화식하네 나도 한다 씨발
[51]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0082 24
220020
썸네일
[유갤] 마틴 스콜세지가 말하는 김기영 감독의 <하녀>
[110]
EuroBaske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3546 108
220018
썸네일
[싱갤] 충성충성 미녀 군인들이 많은 국가 TOP 10
[235]
ㅇㅇ(211.197) 04.02 21019 25
220016
썸네일
[필갤] [WEBP] 에어로컬러 + 벚꽃, 캔디드 약간
[26]
가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4100 11
220014
썸네일
[카연] 유니버셜 조인트. 23화
[18]
마포대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4061 16
220012
썸네일
[유갤] 콜라이더 선정 몬스터버스 시리즈 최고의 괴수 Top 10
[60]
호텔선인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7818 30
220010
썸네일
[한화] 몇년 전 방영된 다큐 3일 - 한화 이글스 편 (스압주의)
[122]
칰갤러(112.149) 04.02 18291 302
22000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가족 순위.jpg
[32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7968 75
220006
썸네일
[그갤] 그린것들
[43]
황금깡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7263 92
220004
썸네일
[위갤] 아녹의 모험 (코르크를 찾아서)
[30]
like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4678 18
220002
썸네일
[리갤] 승리의 직관 리붕이 후기(데이터 주의)
[36]
로보는아가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6378 55
21999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야동을 지운 여자
[342]
쪼꼼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50692 218
219996
썸네일
[교갤] [초스압/1] 더 미쳐 돌아온 저세상 시내버스 전국일주 2회차
[35]
양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3430 25
219994
썸네일
[이갤] 키 2m 이상 떡볶이 무료 ㄷㄷㄷ . jpg
[450]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54365 551
219992
썸네일
[디갤] [WEBP] 어제 서울 갔다온 사진
[22]
ND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8496 27
21999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판다창조경제
[398]
ㅇㅇ(222.117) 04.02 36508 86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