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문서까지 들고 "저 어때요?" 중국서 난리난 공개 중매

집문서까지 들고 "저 어때요?" 중국서 난리난 공개 중매앱에서 작성

정치마갤용계정

2024.05.05 22:45:01

조회 37124 추천 175 댓글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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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지에서 즉석에서 짝을 찾아주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참가하려면 2박 3일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큰 인기인데,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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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인해 관광지 한복판에서 행사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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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남녀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이상형을 말하면 손을 든 관중 가운데 짝을 찾아주는 일종의 공개 즉석 소개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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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지역 관광지 홍보 행사였지만 수천 명이 몰리고, 2박 3일 기다려야 입장 가능할 정도로 인기가 치솟자, 전국 순회 행사로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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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좀 많다는 말에 바로 집문서 3개를 꺼내 보여주는 참가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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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까지 함께 와 즉석에서 교제를 허락하고, 외국인도 자청해 무대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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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영매체들은 관광 홍보에 결혼 장려까지 '일석이조' 효과라며 추켜세우지만 부작용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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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 평균 월급보다 4배 이상 버는 30대 남성을 원한다는 참가자 앞에서는, 사회자도 말을 잇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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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우선에 젠더 갈등 조짐, 그리고 악습으로 변질된 '신붓값' 풍습을 조장한다는 비난까지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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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 행사에만 주목할 게 아니라 소득 대비 세계 최고 수준인 양육비와 , 주거비 부담부터 낮추는 게 문제 해결의 시작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152514

출처: 새로운보수당 갤러리 [원본 보기]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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