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태양계 밖 왜계행성 생명체가능성을 따지는게 의미가 없는이유

ㅇㅇ(1.228) 2024.05.14 17:00:01
조회 32566 추천 276 댓글 461

17e98009f6e329976fe681ec2cf274077f13c4ef5dac0d41cb4ad9354212ed576ba9af784874a169b1cc48efe23492dd3667c5033b49b64c3ea2351e20b81d0619f718f2c3fe65a8bb80d7b432b4b956692a4edd91ce1b26061c84610872c2cd89e5872163467b10107ec8450f40aa1cf9c54ed8da0b6af0b910404509d8949b6b81d059ea8d9a368277fe0027f697b8989051fabffb94241bc14b6903b74b26865fc1d73244


일반인들 사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생명체가 있을만한 외계행성인 글리제581-d


글리제 581 말고도 우리은하에서 생명체가 있을거라고 보는 '관측된' 외계행성은 약 200여개임.


숫자가 턱없이 적은 이유는 행성은 자체적으로 빛을 내지못하고 특수한 조건에서야 겨우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그럼


어찌됏든 현재 인류의 기술력으로 생명체 가능성을 따지는게 의미가 없는 이유는


멀리 나갈 것도 없이 현재 금성, 지구, 화성의 역사를 보면 바로 답이 나옴.



왜계행성에서 생명체 존재유무 가능성을 따질때 가장 먼저보는게 골디락스 존임.



749cf519b4d66fa95894f8e527e77136574e3fc6a9b6f5ae02ca1f43b1282d63f8d9a68f7ce4f74e128103c1afb26eb5e2ea25b31cbd9571efde79bc3112b081de3f9db64cbec9a9f4141ddb330a1beeb5ec06d7ec2e6b0d5179c201e0ee565822a45f743c34949ba3ac28f6d08d3b03ef4895224613866b5509d23564f3f0dfd3a7fa549f6d5543947ef9f8e0cd56337c2c596ef644ac24859113b561d864463f4bdde8f80b

뭐 대충 설명하면 그쪽 항성 궤도에서 물이 액체상태로 존재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보면됨.


맨위 글리제 581도 그쪽 항성계에서 골디락스존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어서 유명해진거고.



07b1fa12a8e032bf38a6d08122f9210f2459ddb0fcf8b4d708dd9efa7222f3b32f168bd964dd2d3f28b0ee782897ff8648df236f77669167bb8abb1c673e7d31f515a7449a6990502183c8da5528e8a2ce67360c8b9f66c3ef0fc7e72f061e4123d746a12ada4baea1916852ffbd29fb04f99fd0ab382826f61d2d9fb6169e7bca14508151ee2c8024b1dbe0b11ba10990e26adc95242f738019380bb966f676766ee95287cf

금성은 다들 알다시피 기압만 90기압에 황산비가내리고 지표면온도는 500도를 넘나드는 행성임.


근데 얘도 골디락스존 가장 안쪽이긴하지만 걸쳐져 있다.


그런데도 딱봐도 사람은커녕 생명체도 못사는 행성처럼 보이지?


근데 금성이 온실가스무한피드백 지옥행성이된시기는 고작 6~8억년전 정도밖에 안됐음.


물론 지구궤도보다 안쪽이기에 금성평균온도는 현재 지구보단 수십도 높았지만


그래도 물이 상온에서 액체상태로 존재할 수 있는 행성이였음. 이였는데


6~8억년전 어떠한 이유로 초대규모 화산폭발같은게 일어나면서 지표면 안에 있던 온실가스들이 대규모로 지상에 끌어올려지기 시작함.


지구보다 안쪽궤도에 있으니 애초부터 지구보다 훨씬더운상태에서 이런 온실가스들은 식혀질 새도 없이 온실효과를 내기 시작했고


이게 무한정 반복되서 우리가 알고있는 지옥같은 행성이 된거임.


만약 우리가 8억년 먼저 일찍 나와서 금성을 봤으면 지구보다 훨씬 뜨겁긴하지만 물도있고 대기도 어느정도 적당한


화성과 같은 테라포밍이 가능한 행성으로 인식될 수 있었음.



23ba8808c6e469af45a6e9a302822d35f7055b0302ed90dc9581bae1ee19e3955c0349d122e8cbe465d180e7e686bd5662586ed8a4f2451957302d43d4c10b9705f2bfe8911a4a391e422e62ef3910c56a2f28b4209c37ff5d850f2005a1b2d32d1e0771eb14967e2e34c923ded605f79b8ecbcd2cba96c26224b9ff48b9f0b49d1d7e749a2d058bab5f555ae70d695b7bf5967bece2b2f61259a4c878946b0a823acc189c84


다음으로 화성 화성이야 예전에 물이있었던건 다 아는 사실이니 제쳐두고


화성또한 골디락스존 외각에 위치해있는 행성이며, 화성의 대기와 물이 마른 이유는 화성 내부가 싹다 굳어있어서


자기장 형성이 안되서 태양풍에의해 수억년 걸쳐서 싹다 우주로 날아감.


자기장이 없었다곤 해도 대기와 물이 날라간 기간은 최소 수천만년~수억년 단위이니


마찬가지로 우리가 우주적관점으로 좀더 빨리나와서 화성을 관측했으면 테라포밍이 가능한 행성이 아닌


진짜 제2행성으로 인식했겠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구조차도 예외는 아닌데



3eade975d48401a15cadd28305eb756c8a76d1f0fcac5742486dba2dfd533b145f9dd501d27e5e560a8435e91c230326032ed88752a564c27a4506bb4ea6fe54fc22231677fc0d92cd090544ab56bc1e17687a9bb4a9f6ca76d39ac1218691c4bba631c5a2f09705e9850279582654ac7c6c341995bb75015278f514cc60a5df47fdf9d820f266b18f49ec155340f944b19e3fed8edffc466002715962f125a6c2edd138ac0f

지구는 약 수 회번의 전지구적인 빙하기가 있었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대규모 빙하기는 적도까지 빙하가 존재했던 6.2~6.5억년전 빙하시대임.


약 8500만년정도 지속되었는데 당연히 현재 기술로는 왜 이런 빙하기가 전지구적으로 일어났는지 설명불가.


저때도 지구는 분명 골디락스존 한가운데에 위치해있었고, 내부지각도 현재도 안굳어있는마당에 활발했던 시기임.


빙하기 뿐만아니라 지구에선 수차례 대멸종이 일어났는데



24aae107f2d53fa3768bd4e05bf62d074ce54872fd481e247b938fbf7db0a927b5cd5efe63d3bc3ac8601d1c286241dc46de58961b93ee4eff2ce4e004a4e4cd0c8bd03fd0d35fa4d5f5a90d932a7902ca22477c6169084a97c7207e12f0b811a942bca8db5615001371bb92aff71a0966d04fc9d7503c0b493696e4c3a2e7a4539b42da51fc8d2789a75a1f91b41a1830ef06baa48862b641487519bb10985a46542a8b3547

페름기 대멸종은 지구가 유사 금성이 되었던 시기였음. 


저 빙하시대 약 4억년 이후 일어난 일임.


우주적관점에서보면 4억년이라는 시간은 그리 길 지 않은 시간이다.


골디락스존 한가운데에 위치한 이 지구마저도 우주적관점으로 짧은시간동안 얼음행성이였다 유사금성이였다 왔다갔다 했음.


저당시에 외계인들이 지구를 봤으면 절대 생명체가 살지 못할거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겠지.


지구조차도, 골디락스존에있는 금성 화성조차도 이런데 


최소 수광년 떨어진 태양과같은 형태의 주계열성도 아닌 그쪽 태양계 외계행성?


결론적으로 말하면


우리가 외계행성을 '직접' 표면을 관측 하지 않는 이상.


행성 생태계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무한대에 가까울정도로 많고, 인류기준으로 수백년에 걸쳐서 관측한다 해도


우주적관점으론 찰나라는 개념조차 길정도로 존나게 짧은 시간동안 보는거라


의미가없음.


완벽한 조건을 타고나도 행성자체 변수로인해 금성처럼 지옥이 될 수도 있고, 빙하시대지구처럼 얼음두꼐만 수km인 행성도 있을거임.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76

고정닉 72

15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225673
썸네일
[이갤] 무명배우를 헐리웃 전설로 만든 사진..JPG
[134]
leel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2402 143
225671
썸네일
[S갤] 베슾붕 pc 제작기(짧음주의)
[48]
지리지리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9344 65
22567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임신사실을 숨겼던 입사 40일차 직원
[83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51362 407
225667
썸네일
[야갤] 조국 환호하는 광주시청 공무원들................JPG
[865]
야갤러(124.58) 04.23 30194 153
22566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마블 근황
[46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46070 675
225665
썸네일
[디갤] 울릉도 다녀왔는데 사진 별로 못건졌다
[48]
교촌허니섹시콤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9497 42
225663
썸네일
[기갤] 캠핑장에서 야생 여우한테 아침거리 털린 여배우..jpg
[17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3717 29
225662
썸네일
[남갤] 인도 옷가게 직원 VS 네고계의 타노스 곽튜브..jpg
[14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3270 46
225661
썸네일
[기음] 물 들어올때 노 젓는 경동시장
[371]
기갤러(155.94) 04.23 30419 280
225659
썸네일
[신갤] 카드 10억 일시불 긁었을때 포인트
[223]
신갤러(146.70) 04.23 43814 164
225658
썸네일
[중갤] 엔씨 슈퍼계정 내부고발 ㅋㅋ
[346]
ㅇㅇ(61.74) 04.23 39508 356
225655
썸네일
[U갤] 정찬성이랑 스파링 해봤다는 줄리엔강 느낀점
[259]
U갤러(89.40) 04.23 23980 96
22565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백종원 홍콩반점 지점 방문 컨텐츠 예정
[340]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4602 210
225653
썸네일
[유갤] 태안 2박 3일 캠 후기 (씹스압)
[25]
댕댕이애호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6795 27
225651
썸네일
[야갤] 다운증후군 남성 엘베 타자 '끓는 물' 뿌린 말레이 여성…누리꾼 공분
[263]
야갤러(211.234) 04.23 31160 152
225650
썸네일
[카연] (약후방/짧음) 헬스장 민폐 엘프.manhws
[149]
찔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7981 344
225649
썸네일
[싱갤] 약사가 말하는 에너지드링크
[286]
ㅇㅇ(221.147) 04.23 37895 101
225647
썸네일
[야갤] 이번에 들통난 북한의 애니 하청 작업물
[294]
ㅇㅇ(223.39) 04.23 29473 288
225646
썸네일
[중갤] 더듬당 폭주 시작...민주유공자법 본의회 직회부 단독 의결
[1227]
ㅇㅇ(49.163) 04.23 23745 578
22564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플라톤촌
[230]
ㅇㅇ(211.172) 04.23 33196 232
225642
썸네일
[이갤] 옷 좋아하는 전 남친에게 정 떨어진 여친
[408]
당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8879 147
225639
썸네일
[케갤] "못 받았다"는 답변 하이브는 보냈고 민희진은 읽었다
[319]
NoneofMyBusine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6622 182
22563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존나 신기한 거인 유전자의 신비ㅋㅋ..jpg
[36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4812 152
225635
썸네일
[전갤] 미등록 외국인 때리고 협박…‘자국민보호연대’ 구속송치
[348]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3688 83
225634
썸네일
[부갤] 출국금지에 걸려서 노숙자가 되어버린 조선족 할매 ㄷㄷㄷ
[241]
부갤러(61.35) 04.23 25540 285
225633
썸네일
[모갤] KTX-청룡 비자발적 편도 탑승 후기 ㅠㅠㅠ
[91]
ㅇㅇ(222.99) 04.23 17688 80
22563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단또 상위 0.1%
[318]
따아아아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0820 377
225630
썸네일
[중갤] 싱글벙글 이스포츠 대회 근황
[287]
ㅇㅇ(121.147) 04.23 29499 125
225627
썸네일
[이갤] 일부다처제 문화는 이상한 것이 아니다
[455]
당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5810 208
22562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 물가 근황
[64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9878 355
225625
썸네일
[A갤] 매일매일 화산재와 같이 살아가는 가고시마 현민들의 삶
[160]
이즈리얼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3864 65
225623
썸네일
[의갤] 서울대병원 '소아 투석' 의사 전원 사직서… "병원 옮기세요"
[1122]
의갤러(45.84) 04.23 26095 372
225622
썸네일
[주갤] 일본은 lgbt로 망했다 일본탈조 국결 안하는게 낫다
[521]
주갤러(106.102) 04.23 28230 148
225621
썸네일
[이갤] 흔히 알고 있다는 알파메일의 잘못된 의미
[547]
당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9841 127
225619
썸네일
[더갤] KBS 개표방송 이번에 시청률 개판난 이유
[290]
천대녀프리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9198 217
22561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미쉐린 쉐프가 의주빈들 안받겠다고 한 이유
[56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5968 640
225617
썸네일
[군갤] 김정은 초대형 방사포 도발 좌표 땄다(feat.IMINT)
[107]
시시딱딱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7257 312
225615
썸네일
[싱갤] 실베간 "일본에서는 일본어로 말해" 주장한 술집사장 근황 ㄷㄷ
[73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7525 422
225614
썸네일
[이갤] 비밀이 밝혀진 것이 오히려 비극이 된 숲
[327]
슈붕이(146.70) 04.23 22819 261
225613
썸네일
[야갤] 고작 김에 감동받았다는 탈북자
[210]
야갤러(139.28) 04.23 20671 115
225611
썸네일
[남갤] 스스로 경찰 부른 수배범..jpg
[13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8592 168
225610
썸네일
[주갤] 일본여자, 시댁, feat.한국여자
[220]
주갤러(122.47) 04.23 25469 377
22560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윈도우 한글화 번역 비화
[413]
이게뭐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0713 519
225606
썸네일
[이갤] 현대차 vs 빈패스트 최신 근황...jpg
[392]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63573 210
22560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모닝지구촌 0423
[104]
모닝지구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6752 98
22560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유로트럭...jpg
[254]
가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5346 172
225602
썸네일
[코갤] 한녀 기내 난동으로 긴급체포
[478]
금투세폐지(122.42) 04.23 29402 310
225601
썸네일
[중갤] 세계스카우트 위원회 “잼버리 ㅈ망 윤두창 정부 때문”
[590]
스쁠쁠닉네임NTR당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1175 306
225599
썸네일
[무갤] 슈카, 저출산 방송에 현타온 이유 2탄.jpg
[69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44455 1326
22559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길고양이 팔다 신고당한 캣맘
[27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2454 32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