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완전 쌩 자린이의 영산강 종주 기록입니다.

도저히 하루만에 완주할 자신이 없어 1박 일정을 짜고 출발하였습니다.

최대한 간소하게 간다는게 꽤 짐이 많았습니다 ㅠ 

담양까지 바로 갈수있는 방법이 없어 순천 -> 광주 -> 담양 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버스에 자전거를 싣고 갔습니다.

담양 버스터미널

담양 버스터미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를 예상하고 가긴했는데 너무 좋네요. 사진 편집을 안해도 너무 이쁘게 나왓네요 

담양 버스터미널에서 담양까지 라이딩으로 이동하여야 합니다. 도중에 길을 잘못들면 완전 비포장도로로 이동하게 됩니다. ㅠㅠ 

탈출3의 힘으로 겨우 타고 나왔네요 로드 타시는분들은 조심하셔야할듯 합니다. 

담양댐길 인증센터

담양댐까진 10키로 정도인데 중간중간 공사중입니다. 영산강 자전거길은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안되어있습니다. ㅠㅠ 광주 자전거길 제외하곤 정말

상태가 좋지못하더라구요. 

담양댐 인증센터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자전거 인증수첩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ㅎㅎ 

자 이제 정말 출발!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인증센터

메타세퀘이어길 인증센터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고 이동하는데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인증센터 갈림길

원래길 및 표지판엔 좌측으로 가라고 되어있는데 사실은 직진을 해야합니다. 좌측으로 가면

담양 메타세콰이어 랜더

담양 메타세퀘이어 랜드가 나옵니다 ㅎㅎ 잘못와서 사진찍고 갈수 있게 되네요 ! 아무튼 다시 출발

담양 대나무숲 자전거길

아름다운 대나무 숲을 지나면

담양 대나무숲 인증센터에서 본 영산강

담양 대나무숲 인증센터

담양 대나무숲 인증센터 나옵니다 ㅎㅎ 

여기서부턴 거의 광주인데 길이 잘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동호회분들하고 일반 라이더분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개인적으론 가장 재미없는 길이 아니였나싶습니다. 보이는 풍경도 재미없고 날도 엄청 더웠고 역풍이였거든요 ㅠㅠ 안장통도 엄청 심했고 

1일차의 목적지인 나주 승촌보까지 힘들더라구요 ㅠㅠ

승촌보 인증센터

겨우 승촌보에 도착하여 보급을 하였습니다. 진짜 많은 라이더들이 계셨습니다 ㅎㅎ 편의점이 있는데 와 라면 냄새가 엄청나더라구요 ....

승촌보에서 나주 숙소까지 6키로 정도 더 이동하여 1일차 라이딩은 마무리 하였습니다. 

스트라바 기록

쉬는 시간까지 해서 총 5시간정도 걸렸습니다 ㅠㅠ 거북이네요  

2일차

2일차 나주 홍어의 거리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이 구간은 아침 일찍 출발하여 날씨도 좋고 

넓은 영산강을 볼수있어서 재밋게 이동하였습니다. 

저 멀리 죽산보가 보이네요 ! 

죽산보 가는길

죽산보 인증센터

죽산보에 도착하여 보급을 하고 휴식을 취한후에 다시 출발하였습니다. 

느러지 인증센터를 지나는길은 오르막입니다 ! 숲으로 들어가면서 느러지 정상까지 계속 올라가게 됩니다 !

느러지 전망대에서 바라본 굽이 치는 영산강

인증센터에 도착하기전에 느러지 전망대에 먼저 도착하네요 ㅎㅎ 느러지 전망대에 사진하나 찍고 살짝 내려가면 

느러지 전망 관람대 인증센터가 있습니다 ㅎㅎ 자 이제 마지막 목포까지 가면되겠군요 !  

느러지 전망 관람대 인증센터

자 이제 다시 영산강 하구둑까지 출발합니다 ! 

영산강 하구둑까지의 길은 정말 엉망입니다. 

이쪽길인데 제대로 보수도 안되있고 공사중인 길이라 계속해서 우회길이 존재합니다. 저같은 자린이 초행길에겐 너무 힘든 코스네요 속도를 좀 내고자하면

멈춰야하고 ㅠㅠ 왜 최악인지 알겠네요 

영산강하구둑 인증센터 도착전

목포에 거의 도착할때 쯤부터 보이는 영산강은 그야말고 장관입니다. 이제 얼마 안남았습니다! 

영산강하구둑 인증센터

그리고 영산강하구둑에에 도착! 

마지막 스탬프를 찍고 종주를 마무리 합니다 ㅎㅎ 

그 후엔 목포터미널가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ㅎㅎ

둘째날의 라이딩은 첫째날보다 재밋었습니다! 역풍도 없었고 보이는 풍경도 재밌었구요 ㅎㅎ 시간은 거의 동일하게 쉬는 시간까지 5시간정도였습니다 ㅎㅎ

문제 한번 없이 달려준 제 탈출3에게 고맙네요 ㅎㅎ  

다음은 섬진강입니다 ! 그때까지 더 연습해야겠네요 ㅎㅎㅎ 2일에 걸쳐서 타는데도 힘들어 죽을뻔했습니다 ㅎㅎㅎ 

평속은 뭐.... 그저 완주한것만으로도 저는 만족합니다 ㅎㅎ 장문인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저는 다음 섬진강 종주때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