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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배우씹덕, 회사에서 도쿄로 워크샵 가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0 13:50:01
조회 27430 추천 111 댓글 223

3월말 원정 후기를 올린 이후에 한달 반 만에 새로운 후기를 올리는 것 같은데, 사실 내가 스스로 AV배우씹덕이라고 아이덴티티를 부여해 버리니까 인생이 그런 액티비티로 가득 차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지난 후기 이후 한달 반 동안 과거 후기에 묵직한 비중으로 등장하던 여자 손님이 날 만나러 한국에 방문한 적도 있고, 술먹으러 나고야에, 골프치러 오사카에 다녀오기도 했다

솔직히 그 이벤트들에도 재밌는 얘기가 엄청 많긴 한데 AV관련된 얘기가 안섞이면 후기를 쓰기 부담스러워졌으니 이것도 다 내가 판 무덤 아닐까 싶다



작년에 회사에서 동료들하고 회식을 하던 중, 올해는 부서 워크샵을 해외에서 해보면 어떻겠느냐는 얘기가 나왔다

항상 모든 것이 시작은 농담인데 그 농담이 눈덩이처럼 구르다보니 어찌어찌 진짜로 본부 인원 전체가 도쿄로 워크샵 (이라고 쓰고 사실은 단체 땡땡이라고 읽는다)을 가게 되었다

말꺼낸김에 공식 일정 세팅하고 준비하는 것은 내 책임인데, 목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일요일 오전에 돌아오되, 목요일 밤과 금요일 점심식사만 단체 일정이 있고 나머지는 자유시간으로 보내는 것이 워크샵의 일정 되겠다

우리 회사 엄청 좋은 회사는 아닐지 몰라도 이정도면 꽤 괜찮은 회사 아니냐?



[1일차]


도쿄 원정 다닐 때는 거의 혼자 아니면 둘이었던지라 단체로 움직이는게 어색했지만 그래도 일단 스카이라이너에 앉으면 모든 근심걱정이 사라지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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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동료들 모두 첫번째 공식 단체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이동했다

사실 나도 일정을 기획하면서 내 스스로가 미친놈 아닐까 싶긴 했는데, 첫 공식일정은 함께 BURLESQUE TOKYO에서 쇼를 관람하는 것이었다

5월 2일자로 BURLESQUE TOKYO의 이름이 63ANGELS로 바뀌었다는 것은 다들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고, 예전에 불법영업의 소지가 있었던 부분은 풍속영업허가를 받는 것으로 정상화되었다

그 과정에서 시스템이 조금 바뀐 부분도 있지만 그래봐야 예전의 그 공연 모습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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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외국인 관객의 수가 너무 많아져서 예약하기가 힘들어졌는데, 우리를 포함해 한국에서 온 팀만 4팀이고 그 중에는 여성관객이 많았다

(내가 처음 BURLESQUE TOKYO 얘기 꺼냈을 때만 해도 여기 간다고 무슨 미친놈 취급을 하던데 세상은 이렇게 바뀌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온 관객도 많았는데 그 과정에서 뇌정지가 오는 장면 하나

일본사람들은 진짜 중국을 요만큼도 신경 안쓰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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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가 없으면 차애에게 팁을 주고 와야 하는거 아닐까?

IBUKI에게 300 RION 버킷 하나를 선사했는데, 이번주부터 300 RION 이상의 팁을 주면 쿠션을 하나 선물해 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IBUKI의 쿠션은 없다하여 KIRARI의 쿠션을 하나 받아들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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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손님들에게만 주는건지 모르겠는데 버레스크 홍보용 비닐폴더를 하나씩 선물해 주는 것이다

한국어로 써있는 부분이 신기하긴 했는데, 가게 이름 바뀌었으니 빨리 재고 소진하는 차원에서 뿌리는거 아닐까 싶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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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ANGELS가 풍속영업허가를 받은 이후 가장 큰 변화는 영업시간의 변경이다

이제 12시 전에는 문을 닫아야 하므로 3부 공연 종료 시간은 11시 40분

아직은 놀기에 충분히 이른 시간이므로 동료들 모두 함께 한 층 위의 PARTY ON으로 이동한다

전원이 맨 앞의 VIP 좌석에 앉아서 술을 마시다가 피곤한 사람들은 알아서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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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독이 안풀린 관계로 대부분 일찌감치 자리를 뜨긴 했지만, 그래도 샴페인을 총 5병이나 까서 마셨다는 사실

회사 공식행사로 클럽에서 샴페인이라니….. 회사 참 잘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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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월 16일부터 PARTY ON에 찾아온 변화 중 하나는, 63ANGELS처럼 예약시 오시플랜이 가능해졌다

오시를 지정하고 입장하면 2000엔의 추가 요금이 있기는 하지만 오시의 생사진 한 장과 조금 더 따뜻한 환대를 받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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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원래는 밥도 같이 안먹고 2일차 아침부터 자유시간으로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아무리 그래도 회사에서 단체로 왔으니 밥은 한끼 같이 먹고 찢어지는게 맞겠다 싶어 신키바의 에도마에키센 (江戸前汽船)이라는 식당을 예약했다

2시간동안 바다에 배를 띄우고 그 위에서 각종 철판 요리를 무제한으로 해먹는 식당

날도 좋고 저 건너편에 오다이바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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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도 끝났겠다 이제는 신키바에서 헤어져서 다들 자비로 알아서 자유시간을 갖기로 되어 있다

그래서 곧장 아키하바라로 이동해서 돈키호테에 들른다

최근 돈키호테 아키하바라점 5층에 FANZA shop이 입점을 했는데, 이런 데는 일찌감치 가서 뭘 파는지 훑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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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그다지 넓지 않았고, 이런 의상도 전시를 해놓고 있긴 했는데 주로 AV배우들 관련 굿즈 (예를 들어 아크릴 스탠드, 생사진, 티셔츠 같은거)를 모아 놓은 곳이라 사람들이 뭘 막 사가고 그러지는 않았다

딱히 살만한게 많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기념품으로 ‘봄의 팬티 축제 (春のパンツまつり) 2024’ 공식 굿즈 아크릴 스탠드만 사들고 가게를 나선다 (실제로 이딴 축제가 있으니 한 번 검색해 보기 바란다)

사쿠라 모모 (桜空もも), 키지마 아이리 (希島あいり), 이토 마유키 (伊藤舞雪), 유즈리하 카렌 (楪カレン), 야마기시 아야카 (山岸あや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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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바로 옆에 위치한 람타라 에피카리아키바로 이동한다

여기서 오후 5시 30분부터 오구라 유나 (小倉由菜)의 릴리스 이벤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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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일정이 빡빡해서 4시 30분부터 한시간 가량 줄을 서 있은 끝에 투샷도 찍고 사인도 받고 나올 수 있었다

확실히 오구라 유나는 실물이 훨씬 나은 배우 중 한 명이다

회사에서 워크샵 온 와중에 여기 왔다고 했더니 오구라 유나도 거기 대체 뭐하는 회사냐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찍고 나오면서 보니 여성 팬들도 몇 명 줄을 서있던데, 솔직히 오유나 정도면 AV배우가 아니라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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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고 부지런히 이케부쿠로로 이동한다

밤에 술먹으러 가기 전에 아이돌 공연을 하나 보기로 마음먹었다

유레루란도스케이프 (ユレルランドスケープ) 멤버 오노 마치코 (小野町子) 생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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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실력파 아이돌의 1시간짜리 원맨은 볼만했는데, 다음 일정이 빡빡해서 정작 생탄 주인공과 사진은 못찍고 하루나 (雅春奈)와 두 장, 유키 (麦ゆき)와 한 장만 찍고 일찌감치 자리를 뜬다

오늘은 특별히 사복에 안경을 쓰고 특전회를 진행했는데 뭔가 좀 아쉽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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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장 호텔에 다시 들러 면세점에서 사온 선물을 들고 RED DRAGON으로 향한다

지난 번 만났을 때 내가 작년에 사다준 스킨케어세트가 거의 떨어져간다고 했으니 이번에도 스킨케어 풀세트를 사다 바칠 시간이 되었다

오늘은 타치바나 메리 (橘メアリー)의 데뷔 10주년 이벤트가 있는 날이라 VIP룸이 터져나갈 판이라 30여분 기다린 끝에 룸에 들어갈 수 있었다

계속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는 메리의 실물도 정말 오랜만에 봤는데 30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흰색 드레스도 너무 잘 어울렸고……)

지명인 티아 (ティア)가 있긴 하지만 기왕 이벤트가 있는데 메리도 한 번 지명해서 볼 수 있을까 물어봤다

그랬더니 있지도 않은 한 명 손님 비용을 더 추가하면 가능하다는데 자리값만 두 시간에 60만원인데서 그건 정말 쓸데없는 사치인 것 같아서 그냥 포기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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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이라 다른 손님도 많았는지 티아가 바쁘기도 했고, 내가 오기 전에 이미 술을 많이 마신 것 같았다

자리를 비우는 시간도 많고 차분히 대화하기 좀 힘들어 하기도 했는데 나한테 계속 미안한 티를 내던데, 나는 진심 티아가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 사랑받는게 더 기쁘기 때문에 상관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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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지명 손님한테는 다른 캐스트들이 명함을 줄 수 없기에 할 수 없이 중단되었던 명함 수집에 이 정도의 쾌거가 있었다

안도 모아 (安藤もあ)와는 아이돌 활동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했고, 카미시로 미오 (上白美央)는 은퇴하고 최근 시작한 미용업에 재미를 붙이고 하는데 다음에 기필코 가서 남성 피부 케어를 받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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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많은 대화와 함께 둘째날 밤이 마무리된다

티아가 오늘 새 드레스를 입고 왔는데 어떠냐고 묻기에

“티아 자체가 예쁜데 무슨 옷을 입어도 안 예쁠 수가 있나요?” 라고 대답했는데 그냥 옷이 예쁘다고 해주는게 맞는거였을까?

여자들하고 대화하는 것은 항상 어렵기만 하다



[3일차]


정말 일정짜기 어려운 3일차가 찾아왔다

이날은 아오이 이부키 (葵いぶき)의 생일인데 예상대로 생일 당일의 이벤트 티켓은 오픈하자마자 일찌감치 매진되고 말았다

SODLAND에는 코미나토 요츠하 (小湊よつ葉) 프리미엄 출근이 있는데 시간대가 별로 안좋다

하지만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소중한 한두시간을 알뜰하게 쓸 것이다


우선 아침부터 시부야에서 간단히 지하아이돌 공연을 하나 보고 시작하기로 한다

예전 FES☆TIVE 멤버였던 마리카 (南茉莉花)의 생탄인데, 마리카는 아이돌 활동을 그만두고 아이돌 안무가로 변해있었다

오늘 출연진 모두는 마리카가 안무가로 도와주고 있는 팀들만 모였다

그리고 2019년에 아이돌 활동 그만둔 사리아 (竹内さりあ)도 오랜만에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다들 2019년에 마지막으로 보고 이게 5년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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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시간에 도착해서 공연을 끝까지 보고 체키 몇 장을 찍어본다

우선 아라카시 (アラカシ。)에서 리아 (黒崎莉愛)와 두 장, 미루아 (七瀬みるあ)와 한 장

리아는 예전에 #도레미파솔라시도 (#ドレミファソラシード) 멤버였고, 미루아는 Jams Collection 멤버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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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하게 아끼는 오시 중 한명인 스테네코캣츠 (すてねこキャッツ)의 미유우 (うゆみゆう)

여전히 너 요즘도 다른 아이돌 쫓아다니냐고 구박을 주는데…… 아이돌이 아니라 AV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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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생탄의 주인공 마리카는 줄이 너무 길어서 사리아하고만 한 장 더 찍고 공연장을 나선다

예전에도 참 예뻤는데 5년이 지난 지금이라고 그 귀여움이 어디 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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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을 나와 도보로 약 25분 가량 떨어진 갤러리로 향한다

5월 11일부터 19일까지 사진작가 카사이 치카시 (笠井爾示)와 AV배우 요시타카 네네 (吉高寧々)의 사진집 발매기념 전시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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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그냥 사진만 구경하고 혹시 네네가 나와있으면 얼굴이나 보고 갈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사진이 예쁘게 찍혔길래 잠시라도 얘기를 해보고 싶었다

이번 사진전에서 대화를 하려면 사진 작품을 사면 된다

제일 작은 S사이즈 사진을 사면 3분간 대화를 할 수 있는데 가격은 29700엔

물어보니 EMS로 한국까지 배송을 해준다 하여 작은 거 하나 구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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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님과도 함께 사진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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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끝에 네네와 투샷도 찍고 사인도 받을 수 있었다

네네를 처음 본건 2018년 DMM Adult Award 시상식이었는데, 그로부터 6년에 하루 모자란 기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름다웠다

이번에 자유촬영을 하며 지켜본 네네의 모습은 영혼이 자유로운 부잣집 딸내미 같은 느낌이었다

고급스러운 이미지이긴 한데 동시에 한없이 순진한……

대화 시간에 내가 했던 말

‘그냥 구경만 하러 왔다가 6년전과 변함없이 여전히 아름답다는 얘기를 꼭 전달하고 싶어져서 사진도 하나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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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진집도 당연히 기념품으로 하나 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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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정신없이 움직이는 것 같지만 곧장 아오야마로 이동한다

오늘 저녁 공연으로 오래전부터 예약해 놓은 키지마 아이리 (希島あいり)와 아마츠카 모에 (天使もえ)의 콜라보 라이브

Duo의 간판 아이리와 Bstar의 간판 모에가 투맨을 하는 것도 신기하긴 한데, 사실 이 둘 보다 진지하게 음악 활동을 진행하는 배우는 떠올리기 힘들다

당연히 각 소속사의 익숙한 스탭들이 총 출동했고, 동료 배우들도 관객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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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자마자 예약주문해둔 사인티셔츠를 받아든다

티셔츠를 건네주는 스탭과 몇 명이 내 이름을 듣더니 뛰어나와 90도로 인사를 하길래 당황했는데, 온라인으로 하도 공연을 많이 봐서 누군가 궁금했다며 계속 고맙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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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이 넘는 공연은 열정 그 자체였고, 둘 다 이미 충분한 오리지널곡을 확보하고 있어서 다양한 볼거리를 많이 만들어냈다

앙코르로 각자 대표곡인 모에의 “Innocent Angel”과 아이리의 “Scarlet”을 부를때는 뭔가 뭉클하기까지 했다

그리고 두 배우와 찍은 투샷

모에와 함께 들고 찍은 팬티는 아마츠카 모에의 공식 굿즈로 판매된 팬티이니 이상한 생각 안했으면 좋겠다

아마츠카 모에 공연에서는 특정 곡의 응원시 모든 오타쿠들이 저 팬티를 휘두르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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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자 마자 이이다바시로 이동을 하는데 짧은 기간에 너무 빡세게 돌다보니 허리도 아프고 정신히 혼미했다

밤에 술먹다가 사망하는거 아닐지 걱정을 하면서도 꾸역꾸역 찾아간 Private Bar인데 이름은 심플하게 7F BAR다

여기는 티아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Bar인데 아무나 손님으로 받지도 않을 뿐더러, 예약을 하면 그 시간엔 다른 손님은 아예 받지 않는다

티아 본인이 위스키를 좋아해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위스키를 나눠 먹기 위해 오픈했다는 가게인데 얼마 전에 티아가 공식적으로 한 번 가게 오라고 초청을 한 바 있어서 약속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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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종을 누르니 티아가 반겨주는데, 2시간 동안 티아가 권해주는 술을 마시면서 정말 친구와 대화하듯이 2시간을 재밌게 보냈다

예전 후기를 보면 했네 안했네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놀만큼 놀아본 사람에게는 정말 재밌는 대화야 말로 진짜 유흥이다

어떤 사람들하고는 같은 한국어를 써도 대화가 안되지만, 우리는 모국어는 다르지만 오히려 대화는 잘 통하는 사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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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요즘 새로 데뷔하는 배우들이 너무 많아서 RED DRAGON에 새로 출근하는 배우들을 못알아보는 경우가 많아요

티아: 최근 일본 경기가 안좋아서 돈이 필요한 여자들이 업계에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해요. 요즘은 나도 모르는 신인들이 너무 많아요

나: 티아는 혹시 AV배우로 데뷔했던 것을 후회해요?

티아: 음…. YES AND NO. 업계에 들어와서 좋은 사람들도 참 많이 만날 수 있었어요. 어쩌면 당신을 만난 것도…… 하지만 AV에 출연하는 것은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만드는 것과 같죠. 요청하면 DMM에서 작품을 삭제할 수는 있지만 모든 데이터를 영원히 지울 수는 없거든요. 만약에 내가 이후로 누군가와 결혼하고 싶다고 해도 그 가족들이 반대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내 친한 친구가 AV배우 데뷔를 고민했을 때 난 말렸어요.

나: 과연 그렇겠네요

티아: 전에 얘기했던 한국에서의 AV페스티벌은 어떻게 되었나요?

나: 걱정했던 것처럼 취소되었어요. 정치인들이 나서서 취소시켜 버렸죠

티아: 너무 심하네요. 아시아에서는 역시 어쩔 수 없나봐요

나: 대만에서는 그나마 좀 크게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솔직히 난 대만에서 진행하는 행사는 AV배우들에게 너무 무례한 방식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같아서 맘에 들지 않아요

티아: 맞아요 나도 그런걸 좀 느꼈어요

나: 난 AV배우 그 자체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의 자아들에 더 끌리는 것 같아요. AV배우는 가수나 DJ의 자격으로 이벤트를 해도 반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안되는걸까요? 대체 왜 안되는 걸까요?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 1시가 넘었고 티아와 인사하고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온다

티아가 조만간 한국에 온다고 하는데 한국 오면 근사한 저녁을 사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다음에 또 도쿄에 간다면 이번에는 BAR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밤을 새워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귀국길]


몸은 무겁지만 머리는 가벼운 귀국길이었다

공항에서 해장겸 우동 한 그릇을 비우고 비행기에 탑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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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일부터 다시 현생에 집중해야 하지만, 아직 하고 싶은 것이 많은 나이이기에 또 열심히 일해보자



출처: 이시카와 미오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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