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 갔던 악성 주원맘 왔다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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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 갔던 악성 주원맘 왔다앱에서 작성

ㅇㅇ(59.22) 2021.10.20 13:55:01

조회 24803 추천 216 댓글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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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필 같은데 주접응원 문구 보면서 존나 웃었었는데

설마 내가 똑같이 하고 있을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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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슨스 몸풀 때 그물망 근처 가서 테블릿에 "파슨스 공좋다" 써서 들고 있으니까 파슨스가 통역한테 물어보더니 뜻 듣고 끄덕하더라.

존나 별거 아닌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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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군 쎄쎄쎄하고 있길래(스트레칭)찍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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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왠지 파슨스 4승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강하게 왔었음

공이 존나 좋음 슬라이드스탭이랑 제구 문제만 해결되면 내년이 기대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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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파슨스 재계약충이 될 거임

잘하기를 빌어야지,

우리 팀 선수는.

그리고 여담으로 저 테블릿 13만 주고 산건데 의자 팔걸이에 잠시 올려놨다가 앞으로 떨어져서 와장창모 했음

확대시켜보면 모서리 부분에 다 깨져있을걸

근데

이기기만 한다면

그나마 돈이 안아깝다

명예로운 죽음이니까

저게 아이패드가 아니라 다행이지 뭐(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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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응원이 닿은 건지

호잉한테 홈런을 뚜까 맞은 거 말고는 7이닝 2실점 퀄스플로 잘해줌 삼진도 7개나 잡음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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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격 좀 마음에 들더라

내가 인스타에 공 좀보라고 댓글로 개찌질거렸는데 범성이형 공 좀 보더라. 홈런도 시원하게 날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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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많이 없길래 좀 전진 배치해서 진짜 오랜만에 치어리더 그나마 가까이서 봤다

김하나 귀여움

오예

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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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뵈도 사진이 좀 악의적으로 찍히긴 함 잘찍어주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음

KT팬들 응원단 와서 응원하는데 불반짝이는 응원봉 참신하더라

나도 제다이 광선검 구해와서 엔팍에서 놀고 싶은데 매번 까먹음 내년에 해볼까

하여튼 상대팀에 응원단도 있으니 지기 싫어서 오늘 더 많이 움직이고 더 많이 응원함

그래서였을까 우리는 오늘 짜릿하게 이겼다.

KT위즈 응원단, 머나먼 원정길 와준 KT팬들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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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재 첫타석 직관

첫타석인데 침착하게 공 잘보는 게 기대됨

원래 개명전 최상인일 때 투구폼이 역동적인 투수라 기억에 남았는데 타자로 대성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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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 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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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이벤트 또 당첨되서 또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었다

한우라면? 깨져버린 테블릿에 조금 보탬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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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는 매우 편하게 보았다.

ㄹㅇ

경기 끝나고 나서야 아, 애기들 준다고 초코파이 사왔었지 생각이 나서 1루 쪽에서 던지면서 청소년 정도 되는 애들한테 뿌렸다.

다 끝나고 공룡옷 갈아입고 나왔는데 경호하시는 분이 나를 알아보고 관객분이 내가 양의지 유니폼 흘리고 간거 맡겨 주셨다면서 건내주시는데 오오오오오 육성으로 터졌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매우 감사합니다.

테블릿부터 시작해서 오늘 많은 걸 잃을 뻔.

그것도 그런데 경호하시는 분 공룡 안입고 있어도 알아보긴 하네.

하긴, 알바하는 분들은 알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긴 함.

내가 얼굴 가리는 건 존못이라 그런 거지 딱히 꿀리는 건 없음.

언젠가는 나도 은퇴를 하고 일반팬으로 돌아가는 날이 올테니까.

오늘은 끝나고 바로 광주행이 아니고 함안 부모님 집에서 자고 간다. 그래서 이 시간에 승리 후기글을 쓸 수 있는 거임.

연차 늘 새로워 늘 짜릿해 .

그래서 집에 와서 좌석 이벤트로 받은 보따리 풀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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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고기..곰탕이구나 그래도 존나 맛있겠다.

부모님한테 드리고 싶지만 아마 가져가라 하실듯 광주가서 잘먹겠습니다.

일단 29,30일 직관은 확정이니 그때 또 봅시다.

출처: NC 다이노스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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