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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집아이는 클릭하지 마시오 <바리 후기>앱에서 작성

사랑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01 01:35:01
조회 48614 추천 178 댓글 286

반갑다 작은 성1기들아.

나는 사랑햐 라고 한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자연스러운 현상이겠지만

아직은 창창하다고 할 수 있는  스물 다섯

꽃다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치는 텐트가 24인용에서 12인용으로

사이즈가 줄어든게 요즘들어 느껴지고있기에

정력도 충전하고, 내 수호신님 기운도 다시 받아올겸

주말에 바리를 계획하고 다녀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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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서 오래 타기에는 무리무리.

때문에 200km 조금 넘는 간단 바리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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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는 위와 같다.

남자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자1지와,

거사에 빼놓을수 없는 사1정까지 챙긴

알찬 코스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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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내 키링이자 수호신님이다.

언제나 데리고 다녀야 심적으로 불안함이 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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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럼한테 분양 받아온 육백알알인데

요즘 말썽을 일으키고 있어서 걱정이다.

내 알량한 정비 지식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놈이라

고쳐서 팔든가 아니면

내년 봄에 하자내용 명시하고 싸게 팔려고 생각 중이야.

아무튼 일발시동 문제 없어서 기도 한번 올리고

바리를 같이할 우리 친구들 만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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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1지바1리를 함께할 친구들을 소개할게.


- 복슝아 -

내가 처음으로 만난 바갤러가 복슝아였다.

대청댐에서 처음 만났을 당시에

나는 알동기 탔고, 점마는 망삼이었다

그러다 둘이 비슷한 시기에 기변을 해서

나는 로배갈 , 쟤는 스브육반엑을 탔는데

또 비슷한 시기에 사고나서

둘다 폐차 하고 바접했다가

이번에 둘다 또 복귀를 해부렀다..

바이크는 우리 인생의 전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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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타자...





- 생활차알삼 -

생알삼이랑도 바리를 몇번 했었는데

점마는 크지는 않아도 작은 사고 생기는게

일상다반사라 이번 바리때도 좀 불안했다

좀 웃긴 친구다.

점마 말차라떼 먹고있다가 같이 찍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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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복슝아 얘는 장갑에 구멍이 뚫려있드라..

손 안시렵겠냐고 물어보니까

시려울것 같대..

그러더니 비닐장갑 사와서 끼길래

역시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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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이님은 그냥 귀여워서 찍음












대전에서 세종으로 가는 길목에

차 한대가 매너없이 끼어들어서

알삼이 분노의 스내칭을 시전했다.

근데 바람빠지는 소리밖에 안들려서 웃겼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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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종에 입성했다.

세종에 자1지동이라는 곳이 있는것도 놀라운데

대전에 비해서 높은 건물도 많고 해서

입을 떡 벌리고 구경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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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달리고 달려서

자1지골이라는 곳에 왔는데

저기 왼쪽으로 가야하는데 임도라서 포기

여기 옆에 사람 사는 집 있었는데

할무니랑 할아부지가 계속 쳐다봐서

" 여기에 명소가 있어서 왔어요 "

라고 했더니 뭐 명사수인지 명수명수 하시길래

사진이나 한장 찍고 다음 경유지로 ㄱ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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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는 거사에서 찐만두를 먹고

계속 달려서 자1지산에 도착하게 된다.

거창한 이름과는 달리 별건 없었다.

저기 알삼이 또 찍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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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석판도 있드라

지나가는 길에 보일 정도로 크게 적혀있던데

남사시러워서 얼른 사진 찍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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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1지산이라는 것은 자줏빛산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아랫도리에 피가 몰리면 자줏빛으로 변하는 것처럼

우뚝 솟은 자1지산이 오랫동안 굳건하게 있다가

자줏빛으로 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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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이 석판 기증자분 성함이

'이명기' 님이시다.

이쯤되면 노린게 아닐까 생각되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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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이 바리해준 착한 친구들 사진 한번 찍어줬다.

얘네들 장비가 바이크 값보다 더 비쌀것같다.

그보다 알삼 점마는 사진 찍힐때마다 포즈가 왜저러지..?

역시 웃긴 친구다..



암튼 이제 사1정공원과 사1정교로 달리기로 했고

복슝아는 청주로 복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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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1정 공원에서 둘이 한컷 찍었다.

점마는 자세가 왜 맨날 저런지 모르겠음.. ㅋㅋ


글고 오는 길에 로터리에서 이상한데로 가길래

공원에서 만나기로 하고 따로 왔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트럭한테 찌부될뻔했다드라.


암튼 아무도 안다치고 무복해서 다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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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생각했는데

집에 와보니까 후미 반사판이 사라졌드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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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편의점에 가니 절연테이프 팔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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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판에 전선 연결되있길래

둘둘 감아서 봉인해줬다.

하자 내용에 이것도 명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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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무복 !


출처: 바이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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