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이국주 한국 떠난다

ㅇㅇ

2025.04.24 15:45:02

조회 52431 추천 172 댓글 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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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건물 가지고 있다던데

- 이국주, 한국 떠났다.. '도쿄 원룸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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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시고 다시오지마십셔 휴먼

- 이국주, 마흔 넘어 도쿄 '9평 원룸' 살이 시작한 이유 "쳇바퀴 인생 벗어나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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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한국을 떠나 일본 도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3일, 이국주의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는 이국주가 일본 도쿄로 향해 9평 원룸에 정착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국주는 지난 2월 김포공항을 통해 설레는 표정으로 일본 도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도쿄에 도착한 이국주는 9평 원룸을 꾸미기 위한 쇼핑에 나섰지만, 소파와 의자 배송이 4일이나 걸린다는 사실에 에어 침대를 긴급히 설치하며 '현실적인' 일본 살이를 예고했다.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도쿄의 9평 원룸에 대해 이국주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작다. 8~9평 정도"라면서도 "너무 깨끗하고 수납 공간이 잘 돼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서울 집에는 욕조가 없는데 반신욕 할 수 있는 욕조도 있어서 마음에 든다"고 덧붙이며 소소한 행복을 전했다.

이국주가 마흔의 나이에 낯선 타지인 일본으로 떠나 도쿄 살이를 시작한 이유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갈망 때문이었다. 그는 "제가 마흔이 됐고, 데뷔한 지도 내년이면 20주년이 된다. 4~5년 전부터는 쳇바퀴 돌듯이 시키면 하고 뭐 들어오면 하고 그랬다. 이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그는 언어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며 "설렘 없이 산 지 꽤 돼서 고민을 하다가 언어를 너무 배우고 싶더라. '미래에 일어가 되면 뭔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는데, 일이 들어오길 기다리지 말고, 일이 많이 없어 쉴 때 뭔가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국주는 도쿄에서의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며 "여기서만큼은 신인 때처럼 돈을 아끼고 고생해보자는 생각으로 왔다. 실패를 해도 인생 망치는 실패가 아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안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잘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 타이밍이 언제 올 지 모르겠지만 해보는 거다"라며 긍정적인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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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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