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없음

1. 왕초보 찍사인데 친구 몇 명, 그 친구들 소개 통해서 몇 명 찍다보니 10명 정도 찍어본 것 같음..(모두 지인 또는 지인의 지인 또는 지인커플)

여기 계시는 고수분들한텐 10명도 적어보이겠지만 나는 최선이었음...

카메라도 꾸진거 씀 a6400

2. 인스타에 가끔 지인 촬영한거 올리고 풍경 찍어서 올리고 스냅샷 위주로 찍었는데 얼마전에 dm이 옴

3. 촬영하고 싶다는데 촬영쪽은 하나도 모르기에 첨부터 상호무페이 제안함(그쪽은 촬영이 아예 처음)

4. 수영복 촬영을 하고 싶댔음.. 이것만으로 떨렸는데 취향이 하드하신지(애니 좋아하고 하이레그? 좋아한대) 위 사진같은 것들을 참조하라고 주시더라ㄷㄷ

5. 에어비엔비에서 내부 이쁜 풀빌라 예약함(1박2일에 30만원 정도.. 호텔은 촬영각 안나올거 같아서) 이거 비용 반반했는데 괜찮은거임? 간식 저녁은 내가 샀음

6. 촬영 의상을 그쪽에서 정하고 싶대서 내가 촬영 컨셉 정하려면 미리 알려줘야한다고 얘기했는데 결국 촬영 전날에 알려줌ㅜ 

7. 원래 숙소 예약 1박2일 하긴 했지만 대실이 안돼서 그런거고 1일하고 땡하려고 했는데 그쪽에서 옷을 너무 많이 준비한 바람에 강제로 1박 2일로 변경-> 원래 아침에 시작해서 좀 늘어지게 오후 늦게까지 찍으려고 했는데 그냥 밤 컨셉샷 넣고 하려고 오후 늦게부터 밤새고 다음날 아침까지로 변경

8. 촬영 전에 미리 만나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싶었는데... 결국 촬영 당일 처음 만남ㅠ 몸매는 좋으신데 왜케 말을 안들으시는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음

9. 이러니까 문제가 생긴게 내가 동선이랑 컨셉, 포징 정도(그쪽은 처음이니까) 정해온게 있는데 그쪽에서 옷을 왕창 들고오면서 다 파편화되고 포징도 그쪽이 원하는거 위주로 감(포징 티칭 잘 안따름)

10. 좀 좆같긴한데 밤샘촬영하고 네시간 자고 다시 촬영해서 결국 담날 퇴실 직전까지 촬영함

11. 보짓살 튀어나온거 찍힌거 보면 좀 꼴리긴 함

12. 좀 많이 찍었음 연사땅긴건 아닌데 아무래도 비키니촬영이다보니 좀 야릇하기도 하고 출사 아재들 연사땡기는 기분을 알겠더라.. 그래서 이에 비례해서 보정할 것들도 많아짐 ㄷㄷ

13. 조언좀.. 다음에 비슷한 일 있으면 어떻게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