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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자연사 박물관 다녀옴 上

키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23 12:55:02
조회 12138 추천 74 댓글 54


[시리즈] 생물 이것저것
· 스압) 자연사 박물관 다녀옴 上



주말을 맞아서 날씨도 좋을겸 고생대 자연사 박물관 다녀왔다.

평소같으면 택시비까지 왕복 3만원쯤 낼뻔한거 엄마랑 같이 구경하러 다녀왔다.

어릴때 엄마 일터 근처여서 그런지 200번은 왔다갔다 한것같은데 대가리 커서 보니까

세상을 보는 눈이 더 높아져서 그런지 지식이 더 많아져서 그런지 색다르게 느껴지더라

슬픈건 박물관에 돈이 없어서 그런지 뭔놈의 복제 화석이 많더라.

어쨋든 서론이 너무 긴것 같아서 빠르게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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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건 고등학교 과학에서 배우는 밀러의 실험 은 실험 장치에 당시 원시 지구 대기와 같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메테인 암모니아 등등 가스를 넣고 밑부분의 플라스크에 물을 반쯤 채우고 가열시켜서 수증기를 공급했다 윗부분의 플라스크에서는 방전을 가해서 원시 지구의

번개를 모방했고 실험기 위에는 냉각장치를 두어서 계속 냉각을 순환? 어쨋든 그걸 하게 둔걸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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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에디아카라 동물군은 화석이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은근 많더라 보고 좀 놀랐음

하지만 슬프게도 돈이 없는지 에디아카라 화석들이 귀한지 진품 화석들은 적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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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메두사이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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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릴로비아 식물처럼 생겼지만 놀랍게도 이때는 식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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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에디아카라 동물군들이 선캄브리아 시대때 살았던걸 전시해둔것 특히 해파리를 닮은 생물이 눈에 띈다.




사진이 살짝 스킵된게 있지만 앞으로 좀 나아가면 선캄브리아기의 대표 화석들이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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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보이는건 할루키게니아

진격거 그새끼로 유명한 할루키게니아는 할루시제니아라고도 부르는데 독일어 영어 정도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앞 뒤가 서로 구별하기 힘들어서 환각 할루시네이션 이라는 뜻에서 따와 이런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옴에 나있는 가시로 걸어다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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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화석은 위왁시아

캄브리아기 중기에 살았던걸로 추정되고 피부를 두르고 있는 비늘같은 것은

아노말리카리스라는 몸길이 최대 2m 까지 나가는 거대 포식자가 존재했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진화한 걸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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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비니아


5개의 눈에 긴 주둥이가 달려있는 아주 특이하게 생긴 포식자다

주둥이와 입은 별개로 달려있고 입은 주둥이 밑 코끼리 처럼 달려있다고 생가하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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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조우이아

미스조우이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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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올리스

고생대의 대표? 완족류이다 구멍에 오x홀? 처럼 보이는 구멍은 하이올리스의 입이며

눈 옆에 길게 달린 두개의 촉수는 하이올리스의 눈이다.

저 입은 다슬기나 달팽이처럼 늘어나서 바닥을 기면서 유기물 비슷한걸 섭취했다고 추정중이다.

대충 삼각형 달팽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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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앞은 삼엽충의 진화 경로가 나와있다.

삼엽충은 캄브리아기 부터 폐름기까지 생존한

원시 바다의 바퀴벌레라고 부를정도로 생명력이 강한 생물이다.

생존 기간도 매우 길기 때문에 여러 종류가 발견된다.

기쁘게도 여기부턴 거의 다 진품화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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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엽충의 구조

삼엽충은 엽이라고 하는 3개의 구조가 되어있고 그 구조를 나눈곳에 각각 장기가 분배되어 있다.

삼엽충 화석은 어어엄청 많았는데 그중에도 지리는 화석들로 올렸다.

그리고 이후부턴 삼엽충 화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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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시아 티피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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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엘라 티피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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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독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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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독시데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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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소텔루스 렉스 이름에 렉스가 들어가서 그런걸까 엄청 컸다.

한 90cm정도로 보이는 크기였다. 아쉽게도 이것만 복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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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앞으로 가면 실러켄스 화석이 전시되어 있었다.

실러켄스는 데본기 무렵부터 지금까지 계속 존재하였는데

데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진화가 거의 이루어 지지 않았기 떄문에 가치가 매우 높은 생물이다.

여담으로 원주민들이 먹어보았을때 맛이 뒤지게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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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릭크쏘데스

나무위키에도 안나와있는 화석이다.

내 피셜로는 갑주어류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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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람빌립테우스 겔버티

발견된 지느러미 물고기 중엔 매우 잘 보존된 화석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 숫자와 달리 페름기 때 대멸종으로 멸종된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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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크티오스테가

데본기에 존재했던 사족보행 생물이다.

어류에서 양서류로 진화하는 링크중 하나로

여러 다큐에서 매우 많이 다루기 때문에 인지도가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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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본기로 넘어가면서 이크티오스테가 림노스켈리스 등  고대 양서류들이 육지로 넘어오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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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아스기 대표 공룡인 플라테오사우루스 복제품이 아닌 케나다산 진품 화석이다.

보통 플라테오사우루스는 사족보행모습으로 전시를 해두지만 이쪽 화석은 특이하게도 이족보행을 해두었다.

그덕인지 기존 플라테오 화석들보다 더 큰 모습처럼 느껴졌다. 실제로 봤을땐 8m 정도?

귀한 화석이니까 3번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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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크기가 초과해서 더 이상은 못올리기 때문에 상 중 하 으로 올려아 할것 같음

파일 크기때문에 이중에서도 여러 지층화석이라던가 생물 화석들 모형들이 스킵된게 많아서 좀 슬픔.....

그럼 다음은 자연사 박물관 다녀옴 으로 올릴께

긴글이랑 부족한 설명 봐줘서 고마워




출처: 공룡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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