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내 최대 영화 커뮤니티 익스트림무비를 발칵 뒤집어놓은 민원.
이미 여러 언론에서 보도한 적 있는 내용인데,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올해 시나리오 공모전 평가기준에 "성평등"을 명목으로 감독이 여성(2점)이고, 주인공이 여성(3점)인 작품에 최대 5점까지 가산점을 주는 내용이 포함됨.
열 받은 작성자는 영진위 측에 해당 가산점 기준이
"성별, 종교 등과 관련해 특정인을 우대/배제/구별하는 것을 금지"한 국가인권위원회법과
"성별, 나이, 신체적 조건 등과 관련해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는 근로복지기본법 등을 위반한 것이라며 시정을 요구하는 민원을 보냈고
이에 영진위 측 답변,
양성평등에 관한 최상위법인 양성평등기본법 20조에 따르면 "특정 성별의 참여가 현저히 부진한 분야에 대해 해당 성별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적극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며 해당 기준은 영화산업 내 여성 종사자 비율이 현저히 적은 통계적 수치에 기초한 다양성 확보정책이라고 답변.
그런데......
영진위 측이 인용한 문제의 조문에는 "'차별로 인하여' 특정 성별의 참여가 현저히 부진한~"이라고 나와있어
조문을 아전인수 식으로 해석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답변한 것이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드는 상황.
이에 다시 민원을 제기한 작성자,
양성평등기본법 중 기존 영진위 측 답변의 논리와 대치될 만한 조문과 우리 헌법상 평등원칙을 근거로 제기한 2차 민원까지의 모든 경과를 익무에 올림.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이 사안을 사이트 내 언급이 철저히 금지된 젠더 이슈나 PC 관련 문제라기보다는 창작의 자유를 사실상 훼손하는 불합리한 행정조치에 대한 정당한 문제제기로 인식해 지지하는 댓글을 달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
사이트 내 신고 기능을 악용해 해당 게시물에 무차별 신고 폭격을 가하며 게시중단을 유도하고,
(현재 보이는 글은 원글이 신고 수 누적으로 자동 비공개 조치되면서 작성자가 새로 올림)
급기야 사이트 운영자(씨네21 편집장 출신 영화평론가)가 해당 글을 젠더 이슈, 다양성, PC 등으로 물타기하며 까는 댓글을 단 신규 이용자를 직접 강퇴시키자 이를 빌미로 사이트와 운영자에 온갖 비난과 인신공격이 쏟아지는데,
아니나다를까 그 배후에는 이미 포털 뉴스 댓글로 여론 주작에 도가 튼 트페미들이 있었고
결국 운영자가 직접 나서 페미 선동꾼 8명을 본보기로 강퇴 시키며 대대적인 조치와 규칙 개편을 예고한 상황.
이에 즈그들 본진에서 소설 쓰며 ㅂㄷㅂㄷ하는 트페미들.
팬카페에서 연예인들 가지고 BL 소설 쳐쓰면서 성희롱하는 건 너네 전공 아니었니? 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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