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축제때 레이저 코스했던 원붕이 금토일 갔다오고 이제서야 글씀

4성에 인지도도 낮은캐릭이라 폼이라도 내야할거같아서 늑대의 말로도 들고왔어

탈의실이 야외쪽이다보니 사우나가 따로 없기에 차에서 탈의함. 차 정차할때마다 남들 보면서 깜작놀랄까봐 조마조마했다.

도착 후 친구랑 먼저 한컷 찍고 출발함

이거 코스 소화해내겠다고 엄청 공들이고 자세도 다 생각해놨는데 생각했던거보다 많은 사람이 알아봐줘서 엄청 기뻤어.

"빅" 란란루와 한컷.

내가 생각하는 짜리몽땅한 심연메이지보다 훨씬 거대해서 좀 무서웠음 ㅋㅋ;

물쉴드 못깨고 전복난 레이저.

길가다가 너무 더워서 안에 들어가 쉬고있었는데

때마침 잘생긴 소 분께서 들어오시길래 냅다 사진요청함

화박연 절도해서 폼도 잡아보고

통통폭탄도 절도해감 ㅋㅋ

금 토 퍼레이드 레이저로 참가했고

나름 퍼레이드랍시고 후드에 일러스트 자세까지 잡음.

퍼레이드 한번 하고나니까 여태껏 더운 날씨에 코스하고 돌아다면서 고생한거에 대한 보상을 한번에 다 받은 기분이더라.

최고였음 진짜 bb

그렇게 금 토를 마치고

마지막 일요일에는 가발한번 싹 셋팅해서 앞머리 표족한 디테일까지 확 살리는 등 엄청 신경씀.

일요일 마지막으로 가는만큼 전날보다 더 공들이고

마지막 퍼레이드를 폼나게 즐기고나서 무대에 남아 폼잡을 생각에 싱글벙글 갔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망했어요.

진짜 마지막이라고 준비 엄청 열심히했는데 날씨억까 심하게 당해서 속상했어.

진짜 6시까지만해도 비 별로 안오던데

밤에 폭우 내리는바람에 기껏 준비해온거 다 망하고

기껏 공들인 레이저도 더 많은사람에게 못보여주고 여러모로 속상했지만 그래도 그날 건진 사진 올려볼께

뭐 비 많이온다면서 별거없네 ㅋㅋ 폭우 오기전 싱글벙글

길가다가 야아토 코스어랑 폼나게 한컷 찍고

마지막으로 폼나게 전신한컷, 저떄 날씨만 좋았어도 더 멋있게 찍을 수 있었을텐데 여러모로 많이 아쉬웠던 마지막 원축이었어.

지금까지 긴글 봐줘서 고맙고, 길가면서 레이저 고퀄이라고 칭찬해주는사람도 많아서 너무 기뻤어.

나중에 또 기회가 되면 지금보다 더 공들여서 준비해올께!!

마지막으로 원신유저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