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스타트는 통영부터
지난주까지 계획에 없었는데 한산 보고 이순신 뽕좀 제대로 맞음
동네는 여수 비슷한 느낌.
고등어회 맛있더라
실제로 한산도 대첩이 있었던 장소.
사진 찍은 곳은 미륵도란 섬이고 바다 뒤쪽이 거제도.
대충 이쯤에서 조선수군이 학익진 펼처서 왜군 괴멸시켰다고 함
암튼 한산도 앞바다 예쁨.
통영에서 고등어 회백반 먹고 오후에 거제도로 넘어옴.
이번이 두번째인데 거제도가 생각만큼 볼게 없음... 산 바다 산 바다 무한 반복..
그냥 외도 유람선이나 좀 타봄.
외도가 은근 일몰뷰가 멋짐.
지나가는 돗단배도 좀 찍어주고..
거가대교 건너 해저터널~가덕도 통과해서 부산으로 이동
거제에서 넘어갔던 지라 낙동강 구포역 앞 호텔에 숙소 잡음
3호선 낙동강 건너는 구도 기가막히게 나옴.
은근 숙소가 구도 쩌는 경우가 있는데 나중에 한번 모아보겠음
2일차
대충 아침으로 돼지꾹밥 먹고 굳이 이번 여름휴가를 부산으로 정했던 이유가 있음...
롯데월드 감
작년 휴가때 잠실 롯데월드 갔었는데
평일 오전 오픈하자마자 가니 거의 10분 기다리고 애지간한 어트렉션 다탐...
자이언트 스윙... 여태까지 타봤던거 중에서 제일 무서움.
어지러워 뒤지는 줄...
롯데월드 부산에서 가장 잘만든 듯 한 어트렉션.
겨울에는 못 탈듯함.
자이언트 디거.
아틀란티스랑 비슷한 기종이라 더 무서울 줄 알았는데..
아틀란티스 보단 탈만 한 듯.
근데 이렇게 세개 타니까 어트렉션 더 탈게 없더라(오거스 후름, 쿠키열차 빼면 전부 아동용 놀이기구...)
규모면에서 잠실보다 작다 보니
잠실에 비해 다소 아쉬움.
종일 이용권으로 타지말고 오후~야간 권으로 타는걸 추천함.
다 구경하는데 3시간도 안걸림.
시간좀 남아서 맞은편 롯데몰 갔는데 잉???
파주 신세계 아울렛 판박이임 ㅋㅋ
차를 끌고 온지라 한번 부산 야경 산에서 보고 싶어서
금련산 전망카페 방문함..
부산 시내 운전해보니 도로 수준은 서울 강북구랑 비슷한데..
유료도로가 많은데다 운전 거지 같이 하는 애들 많음..
여기 올라갔다 오니까..
도로가 경사가 워낙 심해서 차에서 타는 냄새 나더라....
3일차
구포에서 월내로 차로 이동. 양산 이마트에서 장좀 보고 2호선 담아봄.
월내로 이동에서 후딱 동해선이랑 바다도 담아보고..
근데 더럽게 더웠음..
소문의 웨이브온 가봤는데... 솔직히 비추.. 사람 많고 비싸고..
굳이 웨이브온 아니어도
일광~월내 해변에 카페 좋은거 널렸더라
대충 근처 바다보이는 곳 펜션 잡고 요리함.
집 주방이 아니라 까르보나라는 면 양조정 조졌고..
스테이크는...
내 두번다시 싸다고 호주소는 먹지 않겠음...
ㄹㅇ 호주소 맛 더럽게 없음
그냥 돼지국밥이나 또 먹을껄 그랬나봄
요리 조지고 입맛도 조져서 편의점에서 메로나 하나 사서 항구 일몰이나 보면서 마무리
4일차
아침에서 조식 먹구 날씨 좋아서
아침부터 동해선 사진찍음.
마을(펜션) 입구에 외부인 출입금지라고 살벌하게 써 있는데..
자본주의 세상. 펜션에 돈바른 이상 외부인 아님 ㅋㅋㅋ
체크아웃 하고 근처 임랑해수욕장에서 놀음.
날은 더운데 동해바다 더럽게 차갑더라 ㅋㅋㅋㅋ
뭔 이동네는 롯데월드도 그렇고 중간이 없음 ㅋㅋㅋㅋ
월내역에 주차시키고 동해선 타고 해운대 일몰이나 보자며 해운대로 넘어옴.
날씨 구려서 일몰이고 뭐고 덥기만 오지게 더움..
그나마 숙소가 송정이 저렴해서 해변열차타고 밤바다 보면서
해운대에서 송정으로 이동. 폐선된 철길 가장 잘 활용한 듯 함. 진짜 잘 만들었음.
탑승 당일 택시랑 충돌이 있었는데 열차 앞부분 찌그러져 있음.
5일차
다시 월내역으로 넘어가서 차끌고 해변따라 운전해봄.
카페는 많더라..
커피 한잔 때리고 복귀함.
아... 출근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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