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부산 페스티벌에 갈 생각이 없었음
너무 멀기도 하고 돈도 많이 들것 같아서
근데 홍대 콜라보 카페 시간 안 되서 못 간게 너무 아쉽더라고
그래서 부산에 가기로 맘먹고 친구들을 설득하기 시작함
친구들도 시즌0, 그러니까 점수제 시절부터 같이 스쿼드 돌리고 했던 현생 친구들 이였음
코발트 나오고 나선 코발트만 가끔씩 돌리긴 했는데 나름 최애캐도 있고 모스트도 다양했고 그랬음
그래서 어떤 일도 있었냐면
념글에 올라왔었던 짤인데 여기서 로지가 나였음
근데 념글 눈팅하다 이게 너무 신기해서 카톡에 셀프 고로시를 해버림
이거 때문에 친구들이랑 이리 할 때마다 "와 이리갤 호감고닉 아니이게왜죽음님!" 이러고 조리 돌림 당함
지금은 인게임 에서 닉변 하긴 했는데 아마 친구들 사이에선 평생 흑역사 일듯
근데 진짜 흰무기 망각 현우를 어케 참음? 이건 솔직히 지금 이랬어도 박았음 ㄹㅇ
원래 그 때 카트라이더 리그 보러 간다는 친구도 있었는데
언제 다시 할지 모르는 행사기도 하고 해서 설득 끝에 데리고옴
리그 보고 싶었을텐데 같이 와줘서 고마웠음
쨌든 2박 3일로 비행기 타고 김해공항 도착해서
근처에서 호텔 잡고 행사장 돌기 시작함
가서 붓싼식 밀면이랑 국밥도 먹고
콜라보 카페 가서 로지 세트도 사먹었음
그 와중에 엠마 모스트 였던 친구는 고민 끝에 민초 세트 사 먹었는데 의외로 맛있었다 함
어둠의 민초단이 또
엑스더 스카이 가서 수영복 수아랑 니키도 봤음
부채도 받아옴
근데 원래 룰렛 돌린다 했던거 같은데 늦게 와서 그런가 그냥 부채만 받아가라고 하더라고
플리마켓 가서 굿즈도 마음껏 샀음
장패드 꼭 사고 싶었는데 첫째 날에 운좋게 잘 들어가서 산 듯
셀린 폭탄 품절 된건 좀 아쉬웠음
그 와중에 다른 친구는 클로에 굿즈 왜 없냐고 오열함
그 밖에는 애니플러스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콜라보 카페도 같이 가보고
시간 남아서 같은 건물에 있는 당구도 치고 놀고 그랬음
저녁에는 회 하나 시켜서 마스터즈 다시보기 보면서 먹었음
셀린 장인 진짜 잘하더라 어케 스킬샷이 그렇게 나오지?
그리고 오늘 아침 비행기 타고 복귀
마스터즈 결승전도 보고 싶었는데 그거까지 보려면 거의 밤이나 되서 귀가라 패스함
여행 다녀오고 나니까 한 동안 이리 쉬었던 친구가 같이 근미아섬 듀오 하자고 하더라고
역시 대가리 다시 깨는데는 오프 행사가 최곤거 같음 ㄹㅇ
마지막으로 이터널 리턴 꼭 흥했으면 좋겠고 오래갔으면 함
캐릭터도 하나 하나 다 귀엽고 손맛도 좋아서 이 정도로 취향에 맞는 겜이 없었던거 같음
다음에 행사 할 때는 마스터즈 까지 꼭 직관하고 싶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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