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반갑다 오늘 준비한 요리는 서리별 님을 닮은 흰 토끼 고기로 만든 우사기 부르기뇽이다
원래 이런 요리는 없고 뵈프 부르기뇽 만드는 방식에서 고기만 소고기에서 토끼 고기로 바꿔봤다
사용한 재료: 양파 반 개, 당근 하나, 셀러리 한대 반, 양송이 7송이, 토마토 페이스트 한 큰 술, 레드 와인 한병, 기름기가 많은 베이컨 6줄, 소금, 후추, 치킨 스톡, 바질, 로즈마리, 타임, 토끼 순살 한 마리
제일 먼저 채소들부터 손질 해주었다
셀러리는 껍질 벗겨서 썰어주고
양파는 한입 크기로
당근도 한입 크기로 썰어준 다음 테두리를 깎아내어 오래 끓여도 뭉개지지 않게 해주었다
그리고 토끼 고기
생각보다 크다
등뼈와 갈비뼈 등이 약간 남아있어서 그런 부분들은 제거해주고 식감을 방해하는 근막, 힘줄 등도 손질 해주었다
토끼 고기 손질은 처음이라 잘 될까 했는데 나름 괜찮게 해냈지만 육질이 닭고기나 돼지고기와 비슷하여 이걸로 부르기뇽을 해도 될까 싶었다
먹기 좋게 한입 크기로 썰어주었다
이제 대부분의 재료 준비는 끝났다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른 후 채소들을 넣어 구워주었다
굳이 안해도 되는 과정인데 이렇게 구워주면 나중에 재료들을 와인에 재울 때 맛이 더 좋다
채소들이 물러지지 않을 정도로만 잘 구운 후 타임과 로즈마리를 넣고 잠시 더 볶아준다
그 후 와인을 소량 넣어서
아래 눌러 붙은 것들을 긁어내주면
이렇게 된다
이후 냄비에 있던 것들을 보울로 옮겨담고 남은 와인을 부어 식혀준다
그리고 와인이 뜨겁지 않을 정도로 식혀지거든 보울에 고기도 넣어준 다음
이렇게 랩을 씌워 하루 간 냉장고에서 코코넨네 시켜줬다
다음날 꺼내보니 이렇게 되어있었다
채에 걸러보니 와인이 잘 베어든 모습
고기만 골라냈다. 채에 걸러진 와인은 요리에 사용하니 버리지 않는다
이후 건져낸 고기는 소금 후추를 넣은 밀가루로 옷을 입혀줬다
이 방식 말고 그냥 밀가루를 나중에 재료들 볶을 때 넣어도 되지만 육질 자체가 소고기와 너무 달랐기에 일부러 이렇게 밀가루를 입혀 구워주는 방식으로 했다
이후 식용유를 냄비에 둘러 잘 구워줬다
이후 야채를 넣고 소금 후추 간을 해주고 볶아준다
그리고 아까 남겨뒀던 와인을 채에 걸러서 재료들이 잠길 만큼 넣어주고 한번 팔팔 끓여주고 그리고 치킨 스톡을 푼 물을 사용한 와인 절반 정도 넣어줬다
이제 뚜껑을 약간 틈이 있게 닫아주고 한번 팔팔 끓어오르거든 제일 약한불로 1시간 이상 끓여줄 예정
끓이는 시간 동안 양송이와 베이컨을 손질해준다
베이컨부터 세끼손가락 크기고 잘라내어 팬에 올려 기름을 내준 다음 그 기름에 양송이를 볶아주었다
이 다음 소금 후추 간을 해주고 토마토 페이스트도 넣어서 한번 볶아주었다
토마토 페이스트를 그냥 짜 넣어도 되지만 이렇게 한번 볶아주면 떪은 맛이 사라지기에 훨씬 맛이 좋아진다
볶아준 가니쉬를 약불로 졸여지고있는 부르기뇽에 넣고 한번 저어주고 한 소금 끓여주면
마참내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우사기 부르기뇽이 완성되었다
매쉬드 포테이토와 함께 담아주고 파슬리를 뿌려주면 드디어 끝입니다
완식
미식이네요
맛은 확실히 아주 좋았습니다만 차라리 카레에 더 잘 어울릴것 같은 육질이었스빈다
참고한 영상은 어지간한 뵈프 부르기뇽 유튜브 영상 다이긴한데 그 중에서 김밀란의 뵈프 부르기뇽을 가장 많이 참조했습니다
악! 콘푸라이트 해병님도 따라해봄 ㅋㅋ
요리 과정을 적어보는건 처음이라 좀 어설퍼도 양해 좀 해줘
조만간 하나 더 만들어 볼 생각인데 그 때는 좀 더 잘 적어볼게
그럼 명바~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