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40t이 넘어가는 차량이 도로를 다니면 불법임.

그런데 공사에 필요한 중장비 무게는 수십톤이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음

항타기의 무게는 40t 거기에 트레일러 무게인 25t을 합치면 65t으로 40t을 넘겨 도로주행이 불법.

그렇다면 트레일러 기사들은 어떻게 중장비를 공사장까지 옮겨주는 것일까?

단속 요원들이 교대하는 시간을 틈타 중장비를 옮기는 방법으로 단속을 피함.

하지만 고속도로 검문소는 피해야 하기에 1시간 거리를 2시간을 소요하며 갈 수 밖에 없음.

항타기 운송 비용으로 받는 돈은 고작 80만원이지만 과적 과태료는 300만원임.

도로공사도 저런 중장비가 필요할 때가 있을 텐데

그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저 중장비를 옮겨 이용하는 것일까?

띠용

알고보니 도로공사가 중장비가 필요할 때는 단속을 빼 주는 것이였음.

현행법상 과적 단속을 피하고 중장비를 옮기기 위해선 중장비를 분해해서 옮기는 방법이 있는데,

전문가도 별로 없고 돈도 너무 과하게 많이 듦.

혹은 운행허가를 받으면 되는데, 허가를 받기 위해선 하중계산서를 제출해야 함.

그런데 그 하중계산서가 교량 하나당 800에서 1000만원임.

화물차 기사가 전부 부담해야 함

그렇다면 선진국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운전자가 차량 무게, 재원, 바퀴 개수만 신고하면 정부가 안전한 경로를 안내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