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좌는 기본 내장 영상 편집 앱조차 써본 적 없는 완전 초보자 전용 강좌이므로, 루마퓨전 뿐만 아니라 다른 영상 편집 앱을 간단하게라도 써보셨다면 볼 필요 없습니다)

아이패드 영상편집 앱으로 많이 추천하는 루마퓨전 입문 강좌를 적어보겠습니다

1. 프로젝트 생성 및 클립 배치

일단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

영상 편집을 시작하려면 프로젝트를 생성해야겠죠?

왼쪽 하단에 있는 버튼들 중 두번째의 + 버튼을 누른다.

그러면 위와 같은 팝업이 뜨는데

1. 프레임 비율: 흔히 30프레임, 60프레임 얘기할 때 그 프레임(초당 이미지의 수)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는 30프레임으로 영상 소스를 찍어올 테니 그냥 놔둬도 상관없지만, 만약 첫 클립에 슬로우 모션을 넣을 것이라면 30이나 60등 일반적인 동영상 프레임으로 수동 설정해준다.

2. 가로 세로 비율: 가장 보편적인 비율은 16:9 (Landscape) 이나, 쇼츠같은 세로 영상을 원하면 Portrait 로 바꿔준다. 최신 아이폰이나 그 외 길쭉한 비율에서 더 몰입감있는 비율을 원하면 New iPhone Landscape 와 같은 더 긴 비율로 바꿔준다.

3. 색 공간: 색 프로파일을 설정해주는 건데 일반적으로는 기본 설정으로 놔도 된다.

그렇게 프로젝트를 만들고 나서, 왼쪽 상단에서 사진 갤러리나 파일 앱에서 소스를 불러오면 된다.

사용할 소스는 드래그 앤 드롭을 이용하여 원하는 순서에 맞게 배치해 준다.

경우에 따라 배경 음악을 먼저 넣은 다음에, 배경 음악 리듬에 맞춰 클립을 배치하는 것도 좋다.

클립의 길이를 조정하고 싶으면 해당 클립을 누른 후 양 옆으로 밀어서 길이를 조정하는 것도 물론 가능하다.

각각의 클립에 효과를 주고 싶다면 클립을 더블 클릭해 보자.

더블 클릭해보면 사이즈 크롭이랑 위치 조절은 물론,

컬러 및 효과에 들어가서 특수 효과를 넣을 수도 있다.

2. 전환 효과 추가

전환 효과가 없어도 영상을 만드는 데 문제가 없지만, 필요에 따라 전환 효과를 주어 두 클립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연결할 두 클립 사이에 작대기를 맞추고, +를 누른 다음 전환을 넣어보자.

그러면 전환 효과가 추가되고, 이 효과는 클립의 길이를 조정하는 방식과 마찬가지로 효과를 누른 다음 양 옆으로 밀어 길이를 조정할 수 있음

그런데 단순히 스르륵 넘어가는 페이드 인 아웃 말고 다른 화려한 효과를 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전환 효과를 누른 다음, 중간쯤에 위치한 별표시가 되어 있는 폴더를 누르면 다른 전환 효과로 바꿀 수 있다.

3. 자막 추가

음성을 넣어 직접 나레이션을 해도 되지만, 목소리를 공개하기 부끄럽거나 발음이 좋지 않아 자신이 없다면 자막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를 눌러 오버레이 타이틀을 넣어본다.

그러면 영상 위에 자막이 포개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영상 위에 얹지 않고 별도의 장면으로 넣고 싶다면 메인 타이틀을 사용하면 된다.

클립을 더블 클릭해서 세부적인 조정을 했던 것처럼, 자막도 더블 클릭하면 텍스트의 내용과 폰트, 사이즈 등을 변경할 수 있고,

특히 자막을 나레이션 대신 사용할 것이라면, 손으로 대충 맞추지 말고 프레임 및 맞춤에 들어가서 포지션 x축 y축 값을 원하는 위치에 일정하게 가져가야 자막이 이곳저곳 가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

4. 오디오 추가

현장감있는 브이로그나 객관성을 초점으로 한 리뷰 영상 같은 걸 찍을 게 아니라면, 배경 음악을 넣어 영상이 지루해지지 않도록 한다.

처음에 영상 사진 클립을 삽입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음악을 불러온다.

배경 음악을 추가하면, 사진과 같이 배경음악이 전체 클립에 비해 너무 길거나 짧은 일을 겪을 수 있다.

저상태로 길이를 줄여도 상관없지만, 이번에는 깔끔하게 잘라보겠다.

자를 클립을 선택하고, 가위 부분을 눌러 클립을 잘라준다.

그런 다음, 버릴 클립을 누르고 휴지통을 눌러 클립을 삭제해준다.

그렇게 길이를 적절히 맞춘 다음, 배경 음악은 그냥 사용할 경우 음량이 다소 클 수 있다.

그러므로, 더블 클릭하여 게인 값을 조정하여 소리가 너무 크거나 작지 않도록 만들어준다.

음원 파일 외에 동영상 클립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소리를 조정해준다.

5. 완성본 추출

편집을 마쳤으면, 이제 동영상 파일로 저장을 하면 된다.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화살표를 누르면 공유/내보내기가 뜬다. 동영상으로 내보내려면 영화를 누르면 된다.

저장 위치를 선택하고,

마지막으로 완성본의 해상도나 코덱 등을 원하는 값으로 설정하고 화살표를 누르면, 진행바가 돌아가고 완료된 후에는 저장한 앱에서 완성본으로 나온 영상을 볼 수 있다.

아이패드에서 루마퓨전 사놓고 안쓰고 있었다면 간단하게라도 영상 편집을 하다보면 나중에 여행 다녀왔을 때 좀 더 예쁘게 기억을 남겨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