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건을 제일 먼저 심사하던

브라질 규제당국에서 인수를 공식적으로 승인.

참고로 브라질은 코로나 기간을 거치면서 급속도로 게임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한 지역으로,

소니가 브라질 비디오 게임 시장에서 43.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곳임.

브라질 규제 당국의 말에 따르면

"독점 컨텐츠에 대한 투자는 지난 콘솔 경쟁에 있어서 매우 중요했던 요소"

"독점 컨텐츠는 플레이스테이션이 20년 이상 콘솔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잡는데 주요했던 요소"

"우리 규제 당국이 하는 역할은 소비자의 권익을 지키는 것이지, 소니/플레이스테이션의 권익을 지키는 것이 아니다."

"콜 오브 듀티로 대표되는 액티비전-블리자드의 카탈로그가 MS에 독점적으로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시장에 반경쟁적인 행위라고 보지 않는다."

비슷한 시기에 사우디아라비아 규제 당국도 승인한 상황.

미국 - EU는 11월에 결과 발표 예정이며

영국 규제당국은 소니가 제기한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내년 초에 결정이 나는 것으로 보임.

EU의 경우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집행 위원회에 승인 신청을 날린 것으로 보아 통과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미국의 경우 올 초에 통과된 빅테크 규제 패키지가 적용되는 4개 기업 명단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빠져있었고

이번 하원에서도 연달아 메타 - 알파벳 - 아마존만 저격하는 법안이 통과된 지라 유력하다고 보는 사람이 많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