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팀에서 핀란드 군생활을 체험해 볼수 있는 시뮬겜 데모판이 출시되서 다운받아봄

게임 첫장면부터 끄고싶은 강한 충동이 들었지만 끝까지 해보기로 했다.

옆에 관물대가 있길래 관물대를 열어보니

아.

아..아....

아아아.....

씨발.

아침 실내 점호가 끝나고 바로 이어지는 임무분담제시간

어떤새끼가 썼는지 정말 좆같이 썼다

심지어 걸래질 할때는 엎드려서 걸레질 해야한다

아침 먹어야한다.

아침 식단 확인하는건 핀란드인들도 국룰인가보다.

주간 활동 계획표, 데모판이라 아직 자세한 일정은 안적혀있다.

근데 이 새끼들 아침구보가 없는지 아침을 6시반에 먹는다.

밥먹고나니 오전에 정훈이 있데서 2층 다목적 룸으로 올라갔다

보기만해도 잠이 존나 올것같은 분위기다

잠깐 화장실간다고 째고 핀란드의 막사 풍경은 어떤가 구경해보도록 하자

분명 아름다운 자연인데 가슴이 답답해지는 느낌이 드는건 왜일지 모르겠다.

오전 정훈 끝나고 오후엔 사격연습이 있어 11시까지 막사앞으로 집합했다.

익숙한 풍경

사격장과 귀신같이 옆에 붙어있는 사격장 안전수칙 표지판

준비된 사수로부터 사격

씨발...이새끼들 왜 우리랑 비슷한 거 쓰냐

표적지 확인, 옆에 있던 기열찐빠 하나가 한발도 못맞혔다고 핀잔듣고 있다.

표적지 모아놓는 건 내담당

사격훈련 끝나고 행보관에게 표적지 모은거 주러가는 모습이다.

별로 기분이 좋아보이진 않는다.

야외 숙영 훈련도 있었다

좆같다. 저기는 땅이 더 좆같을텐데 핀은 어떻게 박을지 궁금하다

이 씨발놈들 뽈대 이딴식으로 던져둔 새끼 누구야

핀란드의 용마루는 하나라서 편하다

철컥

위장망까지 덮어둔 FM 그자체인 텐트가 완성되었다

핀란드의 군생활..... 이젠 그만 알아봐도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