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시계웹진 프라텔로와 오리스의 2번째 협업 결과물이 발표되었습니다 여러분

저번에 빅파일럿 포인터 데이트(브론즈 + 버건디 다이얼)에 이어 이번엔 식스티파이브를 내놨는데,

역시 유러피언 옽붕이들 역시도 포데나 식파같은 빈티지한 바이브의 시계를 좋아하는군여; ㄷㄷ

안그래도 저번 호딩키 X 오리스 콜라보도 식파였었는데 ㄹㅇ ㅋㅋㅋ

 이번 프라텔로 X 오리스의 협업은 68년에 나왔던 오리스의 빈티지 다이버의 복각입니다.

왼쪽이 이번 신작, 오른쪽이 빈티지인데, 해당 빈티지모델의 경우에는

1968년 스위스 이스케잎먼트 사용권에 대한 10년간의 소송에서 승소한 오리스가

스위스 이스케잎먼트를 적용, 그리고 크롬도금이던 케이스도 스틸 케이스로 제작해 런칭했던 'STAR"라인의 시계입니다.

그래서 오리스 로고 아래를 보시면 두 시계 다 star라는 단어가 적혀있네요 ㅋㅋㅋ

근접해서 보니 폰트가 더욱 옛스럽네요 ㅋㅋ 귀엽ㅋㅋㅋ

그리고 이 시계는 글로시한 블랙 다이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일반 식파 검판이 매트한 느낌인것과 다르네요 ㄷㄷ

또 핸즈도 일반 식파의 시침은 분획이 구분되어있는데 이 모델은 그냥 대거핸즈이고,

12시의 아워마커도 식파 특유의 방패모양이 아니라 직사각형이군요

원본이 된 빈티지를 충실히 재현하는 데에 더 초점을 맞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시계엔 역시 구라 파티나가 들어간 슈퍼루미노바가 필수죠 ㅋㅋㅋ

또한 날자창도 요즘엔 잘 보기 힘든 '사다리꼴' 모양으로 처리해놨고,

 방수성능표시도 10 ATMOS로 구닥다리 느낌을 물씬 살렸습니다 ㅋㅋㅋㅋ

Water Resistant 10bar / 100m 이런 요즘 표기법 보다 더 멋있네요 ㅋㅋ

위의 오토매틱, 26 주얼과도 딱 칸이 맞아떨어지고 ㅋㅋㅋㅋㅋ

사실 슬쩍 봤을때는 일반 식파랑 다를게 없잖아....?? 했는데

자세히 좀 살펴보니 68년 빈티지 모델을 잘 살린 멋진 시계가 나왔네요.

솔직히 말하면, 셀리타 무브가 들어간 부분도 1900 유로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뭐 그럭저럭 납득이 갑니다.

5 days 신무브 들어갔으면 ㄹㅇ 3000유로 했을지도 모름 ㅋㅋㅋㅋㅋ

좀더 자세한 스펙은 위의 표를 확인하시면 될 거 같고,

이 시계는 12/6일 CET 6:00 AM (우리나라는 12/6일 오후 2시)에 발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250개는 프라텔로 사이트를 통해서, 50개는 전세계의 오리스 부띠크를 통해서 발매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있는 옽붕이들은 미리미리 알림설정을 해둡시다 ㅋㅋㅋㅋㅋ

그럼 옽갤형들 오늘도 맛점하시고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욧!! ^^7

출처 : https://www.fratellowatches.com/oris-divers-sixty-five-fratello-limited-ed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