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금 다루는 법


이 일간들은 기본적으로 자존심이 강하고 자기가 잘난맛에 사는 사람들이므로 이 사람들한테 마음에 안드는 부분을 지적하거나 언급할때는 절대 감정적으로 대하면 안됨

니새끼 왜그러냐 진짜 별로다 싫다
이렇게 하면 지가 잘못한걸 알아도 적반하장으로 쌍욕박고 차단함

반대로 나 너한테 할말있어..하면 존나 눈치 슬슬보면서 뭔데..? 이럼
그러면 나는 너를 정말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고 또 평소 니생각 되게 많이 하구 또 잘 지내고 싶은데..가끔 너가 나한테 ~~~할때마다 좀 서운하고 현타와.....아련아련 하면

아 헐 내가 미안 그러려고 그런거 아니었어 웅앵웅함

근데 여기서 키포인트는 평소에 별로 안친하거나 자기랑 좆도뭔가 없는 애가 이러면 뭐야;얘 왜이래?; 미안;;하고 마는데

평소에 경금이 말 퉁스럽게 하는거나 츤츤거리는 행동들을 참고 견뎠던 애들이 해야 백빵 먹힘

대부분의 경금은 낯을 가리고 별로 만난적없는 사람들한텐 자기얘기도 별로 안하고 겉으론 친해보야도 속으로는 얘랑 진짜 친구는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잇을 확률이 매우 높은데

특정인물에게 자기 얘기를 털어놓기 시작하고 상대가 자기 얘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을 잘 해준다? 이제 슬슬 마음을 열기시작함

애초에 근데 경금들은 자기마음에 안드는 사람한테 속마음 안털어놓기도 하지만ㅇㅇ좀 자기만의 그 사람을 가리는 기준이 있는듯 거기에 부합을 못하면 깊은 사이로 발전 안되기도 함 특별한 사건이 없는이상ㅋ

어쨌든 자기 얘기를 잘 들어주고  그런애들한테 집착아닌 집착이 시작되는데
진짜 경금이 좆같은게 얘네 다 츤데레고 표현을 잘 못함
속으로는 얘가 좋고 진짜 친구다! 생각해도 고마워 사랑해 즇아해를 못함 빙빙 돌려서 쳐 말하거나 아예 말안함
더 괴롭히거나 퉁스럽게 하는 경우도 많이 봄
얘는 내가 이래도 나 받아주고 좋아해주니까 라는 좆같은 마인드땜 ㄴ인가 몰라 ㅅㅂ

그것도 좆같아서 존나 저런식으로 조련하기 시작하니까
나 표현 잘 못하는거 알자낭....라던지
보고싶어....
내가 그러는건 너 좋아해서 그러는거지....
이렇게 표현하는 시점이 옴

그럼 이제 경금은 저 표현을 한 상대방의 포로임
존나 길들이는게 오래걸리고 까다롭지만 한번 길들여 놓으면
늑대마냥 충성을 다 하는 모습이 좀 귀여움ㅋ

지금도 경금남 한명 재워놓고 글씀


아 그리고 츤데레마냥 행동해도 헤헤거리고 야 왜구랭~~친구한테~~ 이러는 애들 좋아하는듯 밝고 명랑하고 근데 자기 얘기 들어줄땐 진지한 면모도 보이고 속도 깊어보이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