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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워서 못살겠다. 죽을 힘도 기운도 없다 몸에 기가 다 빨려 버렸다

ㅁㄴㅇㄹ(121.100) 2014.09.10 15:28:26
조회 71 추천 3 댓글 0

몸이 아파서 객지에서 혼자 버티다 버티다 신불자 되고 이러다 객사 할 것 같아서

비록 계모가 있는 집이지만 그래도 집이라고 아픈거 나을 때까지만 신세 좀 지자고

그렇게 사정을 하고 부탁을 했는데 집에 온지 10일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 날 그냥 놀고 먹는 백수취급 해버린다.

병신같은 아버지는 계모 농간에 놀아나 점심라면 먹고 있는데 젊은 놈이 집에서 잠만 쳐자고 놀고 있다고 개소리 빽빽한다

아픈사람 불러다 놓고  하루 세끼 고기반찬은 바라지도 않는다.  김치도 썩어 문드러져 냄새가 나고 계모가 낳은 동생 자식들이 먹고 버린

음식쓰레기를 상해서 버려야 하는데 나 먹으라고 밥상에 올린다.


아직 추석 휴가는 끝나지도 않았는데 그 많은 추석제사음식은  어디 갔는지 보이지도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잡채며 산적이면 전이며

다 어디 갔을까 떡도 그렇게 많았는데 내가 떡을 자다가도 일어나 먹고 자는 사람인데

몸이 아파서 밤새 뒤척이다가  낮에 잠깐 잠든 사이에 자기들끼리 어디 좋은데 맛있는거 먹으러 다 가버리고 나만 혼자 덩그러니 집에 있는데

배고파서 밥 좀 먹을려고 부엌에 갔는데 추석 음식은 하나도 없고 달랑 식탁위에 라면한개에 조카들이 먹다버린 스팸 햄구운거 두장

먹으라고 올려놓고 자기들은 맛난거 먹으러 나가버렸다.

먹는게 하도 부실해서 오히려 집에 오고나서 병이 악화되어 이번 추석에 추석음식 좀 잘 먹어서 다음주에 집을 나갈려고 했는데

골골거리며 나가게 생겼다.


병신같은 아버지도 아버지지만  이런 무서운 여자가 어떤 생각으로 사내아이 둘 달린 남자한테 시집와서 살았는지 지금 생각하니까 무서워서

소름이 돋는다.  이게 내 업보요 죄인가? 아무리 묻고 되물어도 난 그냥 힘없는 5살 아이였을 뿐인데


자식에 관심없고 그냥 자기 하고 싶은거 자기만 소중한 병신같은 아버지한테서 태어나 어려서 엄마 병으로 돌아가시고 저 계모가 집에 들어왔다

어려서 계모도 엄마라고 그래도 마음 한켠엔 고마움과 내가 잘되면 효도해야지 하는 마음은 있었다.

하지만 그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바로밑에 동생 딸을 낳고 아들을 낳아야 한다면서 그 다음해에 아들을 낳고 내게 단 한번도 과자를 사준적이 없는 여자가 지새끼들 입에 고급과자 물릴 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나 중학교때 등록금 안줘서 학교 퇴학당할 뻔 했을 때 그냥 덤덤히 미안하다 한마디하고  

지새끼는 몸뚱이를 팔아서라도 가르켜야 한다면서  글씨하나 제대로 못읽는 병신을 인문계고등학교까지 보내고  지 생각에 대학은 무리였는지

졸업하자 마자 바로 결혼시켜서 

행복한 가정 만들어 주고 내가 집에 갔다 준돈 바리바리 모아 동생들 한테 다 주고 

어린 것들이 시집장가가고 나름 일가를 이루어 사람구실하면서 살게하고


전처 자식들은 무엇을 하면서 살든 얼마나 힘들게 살든 신경도 안쓰고  그저 돈이나 내놔 하더니 이젠 애비고 계모고

그리고 이복동생들까지 작당을 해서  더이상 빼먹을거 없는 병든 병신이라 끝났다고 생각했는지

아예 대놓고 구박을 하고 괄시를 하네


이젠 친고모까지 작당을해서 밥먹는데 면전에 대고 인연끊고 살으라는 둥  집에 얼마나 있을거냐는 둥 별소리를 다하고 나를 구박하네

내가 집에 온지 1년이 됐냐? 2년이 됐나. 이제 한달 조금 지나 두 달도 안됐는데 병든 몸이라 집에 빌붙어 살까봐

이것들이 작당을 하고 사람을 내보랠려고 별 짓을 다하네


애비라는 새끼는 내 없을 때 얼마나 잘 해쳐먹었는지 모르겠는데  나때문에 먹는게 부실해졌다고 내집에서 밥도 마음대로 못먹냐?

하면서 맛있는거는 나보고 먹어보라는 말한마디 안하고 지들끼리 훌훌먹고  밥상을 치운다


냉장고며 집안에 먹을게 깔려서 조카새끼들은 입에 고급과자며 음식이며 끊이질 않는데


어째서 내가 먹는 밥상에는 쉰김치에 상해서 냄새나는 반찬 몇가지만 항상 올라오는지  그것도 아까워서 애비새끼는 내가 와서

쌀이 많이 들어간다는 개소리나 해대고


이것들은 밖에서 얼마나 맛있는거를 쳐먹고 다니는지 집에서는 밥도 잘 먹지도 않는다

나는 약사고 하면 돈이 없어서 비상금 10만원으로 두달을 버티는데   내주머니에 돈 만원 넣어주는 새끼들이 없네

이제 초등학교 댕기는 조카새끼들은  하루에 3만원을 쓰는데 난 라면하나 살 돈이 없어서 조카들이 용돈받아서 버리고 간

오천원을 줏어서 라면도 사고 한다.


그래도 공짜밥은 미안해서  여동생방 조카들방 거실을 열심히 치우고 청소해주는데

청소하다 보면 도대체 돈이 얼마나 많은지 몇천원 몇만원 그냥 줍기 때문에  그돈으로 내 용돈을 한다.


이제 열살도 안된 조카 새끼들이 상전이라  이새끼들이 밖에서 놀면 들어올때까지 밥을 안먹기 때문에

시간맞춰 약을 먹어야 하는 나로서는 보통 곤욕이 아니다


이게 내 업보이고 죄인가?  어려서 엄마 병으로 돌아가시고 나는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는 그저 어린 아이였다.

돌아가신 엄마가 너무 보고싶고 그립다.

담주면 최소한 고시원 얻을 돈이 생기니 그돈 생기면 바로 나가야 겠다.

더 이상은 내게 이런 일들이 안 생겼으면 한다.  누굴 미워하고 싶지도 않다.  그냥 빨리 이 어둠의 시간이 공포의 시간이

눈물의시간이 아픔의 시간이 지나가고 내게 조그만한 행복이라도 찾아와 주었으면 한다.


이번 추석에 내 유일한 가족인 형과 형수가 추석에 안왔다. 그들의 삶이 어떤지 나는 안봐도 안다. 형도 나만큼 돌아가신 엄마가 그리울꺼다

그리고 명절이라고 시댁에 와바야  계모쌍년은 지 아들며느리만 이뻐하고 행여나 몸상할까봐 전전긍긍하고 집으로 돌아갈때는 온갖 음식이며 

집에 필요한 생활용품등을 바리바리 챙겨서 보내는데 형수한테는 떡 한쪽도 안줬을 거다. 형수도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늘에 계신 엄마가 그립다.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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