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목- 겉모습: 비견(중립), 속모습: 편재(중립)
을목- 겉모습: 겁재(흉신), 속모습: 정재(길신)
병화- 겉모습: 식신(길신), 속모습: 편관(흉신)
정화- 겉모습: 상관(흉신), 속모습: 정관(길신)
무토- 겉모습: 편재(중립), 속모습: 편인(흉신)
기토- 겉모습: 정재(길신), 속모습: 정인(길신)
경금- 겉모습: 편관(흉신), 속모습: 비견(중립)
신금- 겉모습: 정관(길신), 속모습: 겁재(흉신)
임수- 겉모습: 편인(흉신), 속모습: 식신(길신)
계수- 겉모습: 정인(길신), 속모습: 상관(흉신)

A. 갑목- 겉은 마이웨이, 속은 결국 약자들을 외면할 수 없는 인자함과 정에 흔들린다.

B. 을목- 겉은 기생하면서 남의 것을 차지하려 하지만, 결국 속은 남에게 피해를 입히려는 것이 아닌, 안정감 있는 재물을 가져오기 위한 것이다.

C. 병화- 겉은 빛과 같이 공정하고 원대하지만, 이는 질서를 무시하고 자기만의 법을 만들어 강요하는 모습으로 이어진다.

D. 정화- 겉은 질서를 어지럽히는 존재로 여겨지지만, 이는 질서를 바로잡고 안정감을 소속 집단에 가져오기 위한 수단인 것이다.

E. 무토- 겉은 남들에게 배경이 되어주지만, 속은 자기만의 틀을 고집하여 진정한 무대와 배경이 되어주진 못한다.

F. 기토- 겉은 성실하고 자기 몫을 챙기지만 속은 그 몫을 나의 사람들에게 마음으로 나눠주려는 인자함이 있다.

G. 경금- 겉은 독불장군격이고 포악하지만, 이는 남들에게 피해와 영향을 주기 위함이 아닌, 본질적 의도는 자아의 발전 욕이다.

H. 신금- 겉은 정확하고 논리적이며 질서를 중시하지만, 속은 집단 내 남들의 몫을 갈취하려는 심리가 숨어있다.

I. 임수- 겉은 생각과 잔꾀가 넘쳐보이나, 결국은 이를 통해 나만의 재능과 목표달성을 하길 원하며 집단에 나눠줄줄 아는 사람이다.

J. 계수- 겉은 마음을 줄듯 인자함을 표방하지만, 속은 기존 질서 속 평화를 파괴하고 질서를 뒤집으려는 힘이 숨어있다.

(참고. 위 글자들이 일간이 아닌 다른 곳에 있어도 그러한 성향은 조금씩 존재하게 된다.)


- 종합 -

1. 겉모습이 흉신인 일간들은 사람들에게 좀 부정적인 느낌을 주나 경금을 제외하곤 속은 다 길신들이다. 이로인한 억울한 오해를 받는 일간: 을목, 정화, 임수

2. 을목, 정화, 기토, 임수는 사실 길신이기 때문에 편관의 극이 상당히 해롭게 작용할 수 있다. 길신은 길신으로 생해줘야 집단에 더 많은 도움을 가져다 줄 수 있다. 흉신은 흉신으로 극해 반성의 시간을 갖도록 하여야 집단에 해가 덜할 수 있다.


- 계수(상관)는 정화(정관)를 보면 상관견관한다. => 집단에 해악
- 을목(정재)은 기토(정인)를 보면 재극인한다. => 집단에 도움 반, 해 반
- 무토(편인)는 임수(식신)를 보면 편인도식한다. => 집단에 해악
- 신금(겁재)은 을목(정재)을 보면 쟁재 해간다. => 집단에 해악

(갑목 및 경금은 엄밀히는 길신들이 아니다. 둘의 마이웨이로 인한 부작용이 집단에 부정적으로 끼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므로 편관으로 극하는 편이 집단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3. 겉모습이 길신인 일간들이 겉으론 착하고, 남들 비위를 잘 맞춰준다.: 병화, 기토, 신금, 계수, 갑목(세모), 무토(세모)

4. 병화, 무토, 신금, 계수는 사실 흉신이기 때문에 각각 편관에 해당하는임수, 갑목, 정화, 기토로 극을 하여 집단에 해를 덜 끼치도록 조율해야 한다.


<길신 vs 흉신 차이>

길신을 가진 자: 내 집단 내의 사람 선호
흉신을 가진 자: 내 집단 외의 사람 선호


정인 예. 친모
편인 예. 계모
비견 예. 나의 학교, 동성 친구 등의 재질 사람
겁재 예. 반대 학교, 이성 친구 등의 재질 사람
정재 예. 내 자식의 엄마 재질의 여자
편재 예. 다른 남자들과 공유할 공공재 재질의 여자
식신 예. 내가 낳은 자식 재질
상관 예. 남이 낳은 자식 재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