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취집이라는 건 비현실적이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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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취집이라는 건 비현실적이라 생각함앱에서 작성

신월신묘

2024.04.28 00:19:39

조회 299 추천 1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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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커플 중 한 커플이 이혼하는 시대에

내 능력도 없이 상대에게 의식주를 평생 기대어 사는 삶이 가능할까? 취집이란 뭘까? 300 벌어오는 남편과 가정주부 아내

이걸 취집이라 볼 수 있나? 여자의 가사노동도 노동인데 이런 걸 인정해주지 않는 분위기가 아쉬움 남편은 돈을 벌고, 아내는 가사노동을 한다 그건 취집이 아닌 가정주부임 ..

취집이라 하면 보통 놀고 먹고 자고 집안일 안 하고 골프나 치는

속된 말로 신데렐라 스토리를 보통 취집이라 부르지 않나?

위에 얘기한 사례는 취집이 아니라, 일반적인 케이스의 결혼인 거고..

그렇다면 내가 말한 취집을 할 수 있는 케이스는 얼마나 될까?

뭐 있기야 하겠지만 나도 내세울 무언가가 있어야 상대에게 내 인생 저당 잡힌다 해도 두려울 게 없는 거 아니겠음?

운 좋게 별 기반 없이 취집을 했어도, 그건 남편의 사랑 하나에 기댄다는 건데 … 사람 마음은 영원하지 않음 참 쉽게 변하는 게 사람 마음이다. 남편 마음이 변하는 순간부터 남편 돈은 내 돈이 아닐 건데, 돈 얼마에 빌빌거리며 눈치 보는 걸 과연 취집이라 할 수 있는가?

난 여자도 능력 있어야 그만큼 대우 받고 산다 생각한다.

돈 몇 만원에 절절거리고 눈치 보기 싫으면 내 자신이 아쉬울 게 없어야함.. 남자 마음에 기대어 사는 건 영원히 가기 쉽지 않다.

아주 드문 케이스에 현실을 전부 던지는 건 현명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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