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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동물병원이 배경이다.

수석관리인 슈멀릭과 수의사 아리엘라가 주로 등장

아픈 동물들을 보살피는 곳이다, 조류부터 파충류, 포유류 온갖 동물이 들어오는 곳

사람 병원만큼 혼잡한 병원. 회복가능성이 보이지 않으면 안락사처리하는데 안락사 여부를 두고 가벼운 언쟁

이 오갈때도 있다.

다리가 괴사한 아이벡스를 안락사한다. 아리엘라도 슈멀릭도 아쉽다. 사체는 냉동창고에 넣어둔다

슈멀릭의 주관심사는 일어나지 못하는 사슴새끼다. 다리에 힘이 없다. 사슴을 일으켜세우려 구부정한 자세로

서있다 보니 땀이 비오듯 하지만 슈멀릭은 포기하지 않는다.

클래식을 틀어놓고 수백마리의 쥐고기 먹이와 생선들을 배합하는 한 할배

슈멀릭은 동료와 함께 회복한 펠리컨들을 잡아 야생으로 방사한다.

먹이를 혼자 먹지 못하는 다리가 부러진 올빼미. 엑스레이를 찍어보고 안락사를 택하는 아리엘라

다른동물병원에 필요한 신체부위나 깃털등을 보내주는 슈멀릭.

오늘도 사슴을 껴안고 땀을 빼는 슈멀릭.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총에 맞아 들어온 하이에나. 엑스레이를 찍어보자 산탄이 아직 몸속에 있는 상태

내시경을 통해 살펴보는데 찾기가 힘들다. 포기하려는 다른 수의사를 5분만 더하자며 닥달해 기어이 산탄을

찾아내는 아리엘라

다리를 조금 절지만 씩씩하게 뛰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하이에나를 보며 직원들이 뿌듯함을 느낀다.

시력을 잃은 표범의 눈을 적출하기도 하는 의사들

다리가 부러진 말이 왔다. 여기선 쉽지 않아 말 전문병원으로 직접 실고가는 슈멀릭

아리엘라가 수술을 참관한다. 힘들어보인다는 수술진의 의견, 아리엘라의 판단에 맡긴다는 말에 아리엘라는

망설여진다

담배를 피며 다른 박사와 전화통화끝에 결국 안락사를 결정

슈멀릭은 오늘도 사슴을 붙잡고 다른 사슴이 있는 곳에서 데려가본다. 혹시나 동족을 보고 힘을 얻지 않을까

해서

사슴은 그렇게 죽었다

그리고 촬영이 끝날때쯤 슈멀릭도 갑작스럽게 사망했다고 한다

병원직원들이 치료가 다된 새들을 한꺼번에 날려보내는 모습, 새들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

상은 끝이 난다.



야생동물병원의 돌아가는 상황이 3정도 나머지는 슈멀릭과 아리엘라의 활동들과 고민을 보여주는 영상

부담스럽지 않고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으며 흥미롭게 볼 수 있었던 작품

초반에 슈멀릭에게 이 작품을 바친다고 설명이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