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부모님께 강아지를 잃어버렸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난 지금 호주에 있는지라 뭘 할 수 있는게 없네.

내가 알기로는 10일날 상일동에(서울 강동구) 천둥번개가 쳤다고 하는데

개가 천둥소리 무서워하는데 이날 어찌어찌 해서 집을 탈출ㅜ 했나봐


한국에서도 잘해드린것도 없고


호주와서도 바쁘단 핑계로 연락도 거의 안드리고


잘한거 하나 없는데 저 소식 듣고 꼭 찾고 싶은데...

누나도 결혼하고 나랑 누나 대신에 반겨주는 개 때문에 사시는 게

유일한 낙일 정도로 좋아하셨는데. .

같이 산지는 새끼때부터 9년이나 되서 정도 엄청 들었고...

이래서 왜 개 키우지 말라는지 알거같음.

겉으로는 어딘가에 있어도 좋으니 잘 살아만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서도 잃어버린지 만 하루 됬으면 혹시나 찾기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글들만 주구장창 올리고 있음.

누나에게 물어보니 잃어버린곳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상일시장 근처에서 목격 됬다 하고

몇몇 분들이 강일동 쪽으로 갔을수도 있다고 하나봐.



상일동 강일동 혹은 근처에 사는 멍갤러들

혹시 지인들한테 들은게 있거나  지나가다 개 한마리 보이면 연락좀 부탁해도 될까.

견종은 시추고 암컷이고 털은 약간 길다 하고. 몸집은 작은 편임

확인은 못했는데 아마 사진에서 보이는 옷같은건 안입고 나갔을 거 같고.
부모님한테 가족같아서 더 찾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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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는 충분히.

p.s 실종견 사이트에는 다 올렸더라고 이미.근데 소식은 아직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