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나름 동물학대 하고 옴 >_<

동물이좋아(183.98) 2013.09.04 17:26:38
조회 308 추천 0 댓글 2
														

 

viewimage.php?id=29b2d7&no=29bcc427b68b77a16fb3dab004c86b6f6151432ba0a6d9ab275e3fd3cb22db0fe9b42f971eb45409a510eccdeeeae60dc68c6bf362

 

 

   오늘 외진곳에 사는 백구- 황구 부부를 찾아갔어여

 

 

며칠전에 여기에 개 두마리가 산다는걸 알고는 돌아갔고,

 

 

어제는  그냥  구경만 하다가 갔어요 .

 

 

큰 후라이팬 냄비에  생선머리가 있는 개밥, 그리고  개 사료 후라이팬 다른하나.  그리고 전기 밥솥 안에있는 알미늄

 

 

그릇에는 물을 담아다가 개집앞에 갖다논 모습이였어요.

 

 

 

 

 

오늘보니

 

 

황구는  그 백구 암컷을 임신시켜 놓고는  승용차 밑에 그늘에서 쉬고 있었어여..

 

 

어제까진 백구를 보기만 했어여..어제는  가까이 가니까 꼬리를 흔들고 기대에찬 표정을 짓더군여..

 

 

 

오늘은  집에 남은 연어말린거 간식을 줄려고 들고 갔어요.

 

 

 

도착해보니   개들 먹는 물통안에 귀뚜라미랑 나방이 둥둥떠있었어여.. 

 

 

제가  지저분하게 느끼고  근처에있는 마른나뭇잎을 주워서  그걸 건져내려고 했어요.

 

 

제가 나뭇잎으로 물을 휘젓고 그러자  백구암컷이 관심을 보이면서  신나 하는거 같은 반응을 보였어요.

 

 

 

오늘은 용기를 내서 머리를 만졌어여..  제가 코가 분홍색인 백구한테 완전 빠진적이 있어서 이 백구녀석을

 

 

기억하고 찾아온거 였어요.. 

 

 

사람이 만질때   개들이 잘 짓는 표정을 했어여..  머리를 쓰다듬을때 그랬어요.

 

 

 

그리곤 손으로 다시  목을 만지는데

 

 

갑자기  녀석이 돌변하더니 이빨을 드러내며 내 손가락을 물려했어여..  그리고 심하게 짓어댓어여..

 

 

저는 놀라고 또 화가좀 났어여..

 

 

간식도 들고 왔는데.. 주려고..

 

 

 

갑자기 간식 주고픈 생각이 쏙 들어갔어여...

 

 

 

계속 짓어댔어여..

 

 

이빨 드러내고..   내 손을 내밀때마다 으르렁 했어여..

 

 

 

저는 저 백구가  임신해서 예민한 거라고 어느정도 여겼지만 ,,

 

 

사람과의 친화성이 떨어지는 놈이라고도 여겼어여..

 

 

 

그래서 약간 조련? 을 하기로 했어여..

 

 

 

녀석은    일반 철사로 만든 개집에 있었는데  이불 깔려있고..

 

 

 

쇠사슬로된  목줄이 되어 있었어여..  목줄의 끝은   못으로  살짝 고정되어 있었어여..

 

 

그런데 그 못은  손으로 빼면 그냥 빠지는 그런 상태였어여..   맘만 먹으면   백구를

 

 

데리고 산책도 바로갈수 있게.. 

 

 

암튼 저는 백구가 짖자 .  주인이 튀어나올까봐  계속 뒤를 살피면서  조련? 을 하기로 했어여..

 

 

녀석이  제가 손을 내밀때마다 으르렁 거리기 때문에  혼란을 주기위해 손을  휘휘  가로로 세로로 했어여

 

 

그러니까 녀석이  으르렁 대지는 못하고 약간 시선을 손을 따라가면서 경계했어여.. 

 

 

 남편인 황구는  옆에서 그냥 누워 있었어여..

 

 

저는  목줄을 잡을려고 했어여..  목줄에 손을대도 격렬하게 으르렁 거리며  짖어 댔어요.

 

 

저는 굴하지 않고 목줄을 조금씩 당겼어여.

 

 

그러자 놈이 몸을 일으켜서  목힘이랑 발로 디디면서 버텼어여.   그러자  제가 더 힘을 줘서 당겼어여..

 

 

힘이 딸리자 녀석이  못난 목소리로 짓다말고(예쁜암컷짖는소리를 많이 들었음;)   깨갱 소리를 살짝 냈어요. 

 

 

그러면서 약간 순종적인 표정이 되었어요.  저는  목줄을 당기던 힘을 빼고   목에 툭툭 하는 정도의 힘이가게끔

 

 

달래봤어여..  녀석이 으르렁 하려다 말고 으르렁 하려다 말고 그랬어여..

 

 

 그리고 아무리 짖어도 제가 단념하지 않는다는걸 알았는지  저를 똑바로 보지않고  다른곳으로 시선을 회피했어요.

 

 

 

 

그리곤  조금씩 더 목줄을 당기니까  앉아서 버티던 자세로 더이상 안되고 녀석이  네발로 일어서게 됐어여..

 

 

배가 불러있는걸 보니 임신한게 확실 했어여. 

 

 

녀석이 많이 예민해있다 여겨졌어요.   으르렁 거리는걸 계속 무시하고 당기다가  놔주고  다른데로  놈이 저를 못보는곳에

 

 

잠시 가있다가  다시 돌아왔어요.

 

 

돌아와서 가까이 가자마자 또 으르렁 댔어요.

 

 

녀석이   개집 안에서  나오기 싫고 지키려 한다는 의도로 저런다 여겨졌어요.

 

 

그런데  아까 일어선 자세 그대로 서 있엇어요. 다시 앉지 않고  있다는데  약간 제가 설득에 성공한거 같았어요. 

 

 

몸이 좀 무거워 보였는데  그상태로 산책을 나갈테면 나가봐라는 태도로 서 있었어요.

 

 

주인은 없었지만  왠지  저놈을 산책까지  가는건 오버고 도둑질 같기도 하고..

 

 

 또 밖으로 나오면 혹시나 내 다리를 물지도 모르기때문에

 

 

밖으로 데려 오지는 않았어요.

 

 

 

다음에 다시 오기로 하고 오늘은 그냥 돌아왔어요.

 

학대정돈 아니고 그냥 친해지고 싶었어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306075 경상북도 포항시 강아지 잃어버렸습니다. [5] bbomea(1.246) 13.11.27 684 2
306074 샘플 온건 진짜 기막히게 잘머금 [5] 핔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7 364 0
306073 주인이 그리워 오열하는 강아지 ㅠㅠ [3] loveezi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7 494 5
306072 다람이는 표정이 참 풍부해 [3] 다람이아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7 704 9
306070 개팔자가 상팔자 Adol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7 186 0
306067 애견샵에서 산 필요없는 물건들 [2] Adol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6 379 0
306066 [충격]6개월 강아지가 원숭이를 글쎄.gif [1] 자라(39.115) 13.11.26 412 0
306065 강아지 말고 여자가 내 옆에있으면 조켓다 Adol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6 160 0
306064 호두가 드디어 집을 인식했다!! [6] 호두애미(180.231) 13.11.26 610 1
306063 여친있을때도 팔배개를 안해줬는데 ㅠㅠ Adol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6 304 0
306061 근데 형누나들 강아지가 혼자 잠을 못자여 ㅠㅠ [5] Adol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6 503 0
306060 형들 우리 강아지 감기걸렸는데 어떻게해? [1] ㄹ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6 218 0
306059 근데 페프 가입미션이벤트는 다들 당첨메일왔음? ㄴㄴ(218.148) 13.11.26 100 0
306058 개한테 칭찬받음ㅋㅋㅋ [4] ㅇㅇ(1.249) 13.11.26 307 0
306055 춘천인데 분양해주실분.... [5] 농부형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6 230 0
306054 개롱찡은 산책의 신이라며? [2] 다람이아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6 305 0
306053 우리강아지도 패딩 장만 ㅋㅋ 후들후들 [11] 에헤라디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6 1614 1
306052 예전에 찍은 동네길멍이 [1] Adol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6 182 0
306050 슈퍼독에 참가한 견주 있나영 [2] (14.42) 13.11.26 226 0
306049 모견은 크고 부견은 작으면 자견은 어떻게 나옴? [1] ㅇㅇ(211.197) 13.11.26 192 0
306048 조만간 광이 털이 다 짤릴거야 [6] 광광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6 288 0
306047 오늘 저녘으로 소고기를 구워먹는데 ㅠㅠ [7] Adol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6 319 0
306046 마리오 보리 [4] 비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6 247 0
306045 미니핀 3개월 된 아이 산책 어케 시켜야되여 ? [5] Adol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6 387 0
306043 게롱 요새 안쓰럽당 [9] 게으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6 520 0
306042 왜? 뭐달라고? [4] 다람이아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6 294 0
306041 강아지가 날 넘 물엌 [4] Adol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6 352 1
306040 개가 절 좋아하는지 행동으로 알수있을까요? [4] 봉철(112.159) 13.11.26 218 0
306039 오늘 접종하고 고달퍼하는거 같아서 북어줬는데 [3] 호두애미(180.231) 13.11.26 265 0
306038 잠은 찡겨자야 제맛이지 [6] 마리마리(112.109) 13.11.26 229 0
306037 옷걸이로 집을 만들어주었다 [2] 호두애미(180.231) 13.11.26 263 0
306036 큰애가 작은애 혼나고 있으면 와서 말리는데 [5] 마루찡(14.47) 13.11.26 369 1
306035 얌전하면서 주인한테 놀아달라고 앵기는... 도루(14.42) 13.11.26 90 0
306034 갑자기 강아지가 아파요... [1] 한네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6 200 1
306033 부산에서 3개월된 미니핀키우는데여 ㅠㅠ [8] Adol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6 399 0
306032 열매:) 똥욜매는 껌 필요없음 [9] 열매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6 328 0
306031 게롱 수염은 반곱슬이라 [5] 게으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6 347 0
306029 애견 짖음관련글 보면 [3] 호잇(175.223) 13.11.26 230 0
306028 하찌 밷독 편식견ㅡㅡ [5] ㄲㅂ(119.71) 13.11.26 247 0
306027 공 좋아여 [6] 비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6 263 4
306026 소룡이 간식 만드는 중이야♥ [3] 읏흣흣흐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6 259 3
306025 내가 바로 활동왕!ㅋㅋ [5] 핔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6 279 0
306024 신령찡 너무 귀여운듯 ㅠㅠ [3] 산신령(182.249) 13.11.26 265 12
306023 나도 강아지맘마책보구 하찌 밥만들어줬다 [9] ㄲㅂ(119.71) 13.11.26 260 0
306022 문뜩.. 이런생각이 [4] 구르미+몽그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6 244 0
306021 강아쥐 집에서 접종하는거 별거 아니던데 [5] 호두애미(180.231) 13.11.26 287 0
306020 매서운 눈빛 [4] 산들(121.185) 13.11.26 373 1
306019 솔직히 개 목에 목줄 걸어놓고 묶어놓는 행위 진심 잔인하지않냐? [6] 자퇴생(175.223) 13.11.26 465 0
306018 [닥스] 우리집 괴생물체 [5] 쉐이드크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1.26 401 2
306017 말티즈 혼자 있는데 불 켜줘야되? [3] 제니언뉘(121.141) 13.11.26 57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