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온 원룸인데 최근에 이사온 옆집에서 큰 개를 하나 키웁니다. 길이가 70~80cm정도? 꼬리빼구여...

견종은 모르겠네요. 그냥 털 많고 그런건데 모르겠어요.. 코가 좀 길쭉하던가..흠

집 주인이 잘 돌봐주지 않는건지 어제와 오늘 모두 집에 안들어옵디다. 개가 주인이 집에 있으면 짖지를 않는데

주인이 집에 없거나 나가기만 하면 짖기 시작해요. 짖는 것도 규칙이 있게...

멍!멍!멍!(2초)머~~엉 (5초정도 쉬고) 또 반복... 이게 하루 종일 24시간동안 계속됩니다. 새벽에도 그래요.

같은 층 사는 2세대와 같이 어제부터 계속 문 두드리고 초인종 눌러도 사람이 안나와요. 관리실에서는 그 집

주인에게 연락해서 귀가시킨다음 개를 조용히 시킬거라는데 어제부터 지금까지 아직도 안들어오고 있습니다.

물론 개도 마찬가지로 아직까지 짖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부터 짖기 시작해서 오늘 새벽까지 계속 짖길래 오늘 오후 1시쯤에 너무 피곤해서 찜질방가서 자고 

왔네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혹시 멍멍이 키우시는 분 중에 원룸에서 키우시는 분 계신가요? 이웃들과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그 집이 저희 집 바로 옆이라 개가 계속 현관앞에서 짖는데 돌아버릴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