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짤 올렸었는데 폴더 뒤지다보니 십수장 더 남아있길래 추가로 올림

반응이 좋더라고

위랑 동일한 시점. 갓 왔을 아기 시절

곤히 자길래 강아지 인형 옆에다 갖다둬보니까 뭔가 귀여워 보였음

삼단합체

세상 모르고 곤히 잠

만지고 싶은 충동이 크게 들었지만 깨울까봐 냅뒀음

손사래 치면서 장난칠때

멍간지

한살배기 시절인데 시골 마당에 그냥 풀어놓고 키우다 보니 이제 동네 마당발 강아지 다 됐어

신기한건 멀리서 놀다가도 아버지 차 소리는 귀신같이 알고 달려와서 꼬리 흔들고 간식조름 ㅋㅋㅋㅋ

멍간지 2

이때부터 약간 아랫니가 튀어나오고 있긴 하더라고

좀 더 신경써줄걸 그랬나

놔라 인간

애먼 사마귀 보고 바짝 경계하는 모습

이래저래 갖고 놀다가 결국 사마귀는 단백질 공급원이 되었다

그걸 왜 먹은거야 이 강아지야

한살반쯤

두살때쯤부터 아랫니 부정교합이 조금씩 심해지더니 이젠 무슨 도깨비 입처럼 됐다

짤은 털이 워낙 많이 묻어나오던 시기라서 테이프로 임시처리하는 모습

기분 좋은지 저 자세로 3분간 계속 마사지받음 ㅋㅋㅋㅋ

굽신짤

한번은 동네 근처에 있는 우사에 견학시키러 데리고 가줬는데

강약약강 아니랄까봐 바로 쫄더라

큰 뒤에도 귀여운짤 많이 찍어놨긴 했는데 어디갔는지 모르겠네

요새도 개팔자 상팔자 아니랄까봐 낮에는 지 알아서 놀러다니다가 배고프면 밥먹으러 오고 자다 다시 놀러가고 뉘엿뉘엿해지면 집에 온다

나도 그렇게 속편하겐 못사는데 개쉑이 볼때마다 은근 부럽단 말이야

아무튼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살았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