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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쥐교환썰 마무리 ㅂㅂ앱에서 작성

ㅇㅇ(211.109) 2019.11.19 23:17:30
조회 389 추천 1 댓글 15



손가락아픈것도 담배피면서 ㄱㅊ아졌으니 다시 씀





어딜가냐면서 아직 이야기 끝나지않았냐는 여자 말에

쪽팔리고 지금 기분이 이상해서

" 아..지금 제가 되게 창피해서요 일단 내려갈게요 "

여자가 일단 알았다고 하고 문열어주면서

" 5분후에 도라데리고 내려갈게요 "

윗집강아지 데리고 내려온다고함

그렇게 계단 타고 내려오면서

혼잣말로 아이고..등신아 왜그랬냐

에라이 등신아..별별 소리하면서 집에 들어감

침대에서 이불킥존나하면서

존나 쪽팔려하고있는데

벌써 5분이 지났는지 현관문쪽에서 소리가남

아직 진정도 안됐는데 쒸벌..ㅠㅠ

내가 거의 늘 올라가기만했지

윗집여자가 울집내려온적은 도라맡길때 몇번 말고는 없는데

맡길때도 현관문에서만 도라만 들어왔지

집안으로는 들어온적없다보니

문열기런에 집안 꼬라지 확인하고

좀 너저분한것좀 방안으로 처넣고

문열어주러 가려니깐

문열기전부터 도라 짖는소리가 남

도라짖는소리때문에 좀 긴장된게 풀려서

문열어주니 아까 봤던 여자모습 그대로이긴한데

냄새가 확 다르던데 향수뿌린거 같았음

" 제가 현석씨 집안으로 온건 처음이네요 "

" 그러게요 매번 제가 올라오다보니 아 일단 뭐라도 마실래요? "

" 아니에요 ㅋㅋ..우리집에서 마신지 얼마나 됐다고 "

낑낑낑 왈왈왈와ㅡㅡㅡ왈

" 아이구 도라 아빠한테 가고싶어? "

낑낑 왈왈

" 조금만 이따 놀자아 "

그러고는 바닥에 내려주고서는 식탁을 가르키며

" 우리 얘기할거 남았잖아요? 저기 앉으면 되죠? "

" 아 네네.. "

" 저도 잠깐이지만 생각을 해봤는데요 일단 고백이라고 받아들여도 돼요? "

" 네.. "

" 고백한 사람이 왜 그렇게 죽을상을 하고있어요ㅋㅋㅋ "

" 아니..아..이럴려고 한게아니라서.. "

" 응? 고백한거아니였어요? 상처받았어요.."

" 아뇨아뇨! 고백은 맞는데 제가 생각해둔 말이 아니라서요!  고백 맞아요! "

" 그럼 생각해둔 말로 다시 고백해줄래요? "

" 지금이요? "

" 그럼 언제할건데요? "

" 아..잠시만요.. "

그러고는 머리속으로 준비한 멘트를 다시 생각하고있는데

씨이바알..ㅠㅠ 생각해둔게 어디갔는지 하얀백지만 처남은겨..

여자보고있으니 나만 쳐다보고있고 얼른 하라는 표정인데

다 까먹어서 못하겠는거야..

.......

" 고백안해요? "

" 아..! 잠시ㅁ... "

" 아이고..현석씨 저랑 사귈래요? 저랑 사귀면 현석씨가 좋아하는 도라도 매일 볼수있게 해줄게요 어때요? "

" 네..? 진짜요? "

" ...현석씨 저보다 도라가 더 좋죠..? "

" 아니에요! 아니 그게 아니라 사귀자는말을 하실줄 몰라서 당황한거에요 "

" 다행이네요 그래서 대답은 안해줄거에요? 고백도 내가한거 같은데 "

" 고마워요 제가 진짜 잘할게요 우리 만나요 "

" 그래요 이제 진짜 도라아빠네요 우리 도라 잘챙겨줘요ㅋㅋ "

" 네! 진짜 잘해줄게요! "

" 저를 더 잘챙겨줘야하는건 말안해도 되죠? "

" 그럼요! "

왈왈왈와ㅡㅡㅡ와ㅡㅡㅡ와ㅡ

" 음 오늘은 늦었으니 도라데리고 올라갈게요 쉬어요 도라아빠 ~ "

" 네네 연락할게요! "

그렇게 윗집여자를 아니 여자친구를 현관문까지 배웅해줄때

" 아 맞다 도라아빠 일로 와바요 얘기해줄거 있어요 귀대봐요 "

..?


" 진짜 갈게요 내일봐요 "













쒸벌럼들아 존나 고맙다 개새이들아..

사랑한다 미친댓글 단놈들아..

오늘부터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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