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알] 18세가 되어 돌아온 알~!!!

멍멍이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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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산책가고싶으면 그냥 저렇게 앉아있음 계속낑낑대지도 않고 문도 안 긁고 그냥 계속 저러고 있음간식이고 뭐고 소용없음조용한 광기저번에 친구가 술처먹고 안전문 뿌셔서 그냥 냅뒀는데 자꾸 궁뎅이에 먼지 잔뜩 묻히고 앉아서 다시 사야겠음..- dc official App 작성자 : 감자애미

[18세 알] 18세가 되어 돌아온 알~!!!앱에서 작성

알사랑♡(121.141) 2019.11.29 23:41:33

조회 2277 추천 117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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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는 갤러들 있으려나??

16세 알로 글 남겼었었는데~ㅋㅋ

그게 벌써 2년 됐다~

2년이 흘러 알이는 18세 알이 되었고,

여전히 산책 좋아해서 하루에 3번 여전히 하고 있고,

잘 자고, 잘 먹고, 잘 싼다~♡♡♡

그간 옆구리 혹, 입 옆에 혹 떼어내는 수술도 두번이나 하고,

(여담 : 의사쌤이 걱정의 걱정을 하면서 완전 마취 안하고 약간 헤롱거리게만 살짝 마취하고 10분만에 후다닥~ 그래도 엄청 꼼꼼하게 꿰매주신 알이 원장쌤~ 리스펙 입니당~)

방광염 걸려서 일주일이나 입원하고 ㅠㅠ

요즘은 요실금 와서 앉는 자리마다 찔끔찔끔하여 기저귀를 집안에서 돌아다닐때 잠깐씩 해주고 있고~

노견과 함께 한다는건 정말 많은 <돈과 시간>이 필요하다는걸 새삼 깨닫고 느끼는 중이다.

또한 노견에겐 이 <돈과 시간>이라는게 <책임과 사랑>과도 같다는걸 절실히 느끼고 배우고 있다.

그리고 잔인하지만 하루하루 지날수록 사랑의 무게가 책임의 무게와 다를 수 있다는것 또한 배우고 있다.

지금의 작은 바램은 알이가 가는 그날까지 좀 덜 아프고 조금 더 즐거웠으면 좋겠다는것과 지금 한창 이쁠때 멍갤에 자주 아기들 사진, 글 올리는 갤러들이 10년~ 20년 계속 같은 아가들과 함께 하는 사진, 글들을 보고 싶다.

잠시 올만에 노견 알이 소식 전하러 온건데 급 진지해져버렸다.

종종 또 올께~

그리고 알이 이야기 2탄도 다시 해보도록 노력할께~!

올만에 오니깐 계정이 휴면 먹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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