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냥 산책만 하는 유형

오또케 오또케~ 남발하다가 그냥 집감.

그리고나선 매너남 인척.

인도에 똥을 방치하기도 함. 지나가는 사람도 같이 눈 버리는 유형

2) 봉투 안들고 다니는 유형

오전에 똥 쌌으니 산책시 또 똥 쌀거라는 생각을 안함.

개는 급똥마려우니 냄새 맡으며 풀숲 찾아감.

시원하게 싸지르고 자기 나름 미관이라고하며 휴지나 봉투, 신문지로만 덮고 집감.

3) 개 방치형

처음부터 개 목걸이를 하지 않음.

그냥 냅다 먼저 가 있거나 저 만치 천천히 스마트폰 보면서 따라옴.

개가 급똥마려워서 풀숲 들어간 뒤 똥 싸지르던 말던 신경 안씀.

4) 삽 챙기는 유형

풀숲에서 똥싸면, 흙이나 낙엽 묻는 유형 그나마 가장 신사적임.

지나가는 사람의 미관을 지켜줌.

삽 챙기는 사람은 드뭄.

5) 인도 옆 하수구에 버리는 유형

소형견 똥은 작아서 하수구에 버리는 유형.

생활수도나 빗물에 떠밀려가기 때문에 괜찮음. 중형견 부터는 에바임.

6) 똥만 치우는 유형

봉투하고 비닐장갑으로 똥 담아서 치운 뒤, 풀숲이나 높은데 던져서 사람들 눈에만 안보이게 하는 유형이 있음.

쓰레기통까지 가서 버려주면 고맙지만, 안그러는 사람도 있음.

그래도 봉투에 담아서 무단투기 해주니, 청소부 입장에선 고마울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