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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아빠의 강아지 돌봄

그돈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1.10 04:01:28
조회 2124 추천 61 댓글 13
														

친구들은 여행가면 개를 항상 나에게 맡긴다. 주변에서 개아빠라고 불릴정도로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다.

어떤 댕댕이들은 주인보다 나를 더 좋아하기도 한다.

이놈도 그중에 한놈인데. 날 오랜만에 보자마자 온갖 오두방정을 떨며 반가워 한다.


출근길에 제발 자기도 대려가달라고 아우성인 녀석,

어쩔수 없이 요놈과 같이 회사에 출근하기로 했다. 회사 동료들도 몇번봐서 이제는 다들 반가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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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나만 바라보며 흡족한 표정을 짓고 있다. 잠깐 화장실이라도 가면 울어재낀다.

때문에 거래처 갈때도 같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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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서류를 정리하면 퇴근시간인줄 아는녀석, 방방뛰면서 빨리 집에가자며 나에게 안긴다.

집에오자마자 물기놀이를 하자며 까불기 시작한다. 나는 손으로 요녀석의 목덜미를 물고

요녀석은 목덜미가 물리지 않게 요리조리 피하며 내 손목을 살짝 깨물며 그렇게 논다.

그게 재밌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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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피곤했는지 지쳐 잠을자는 뇨석,

그틈에 난 넷플릭스도 보고 게임도 하고 내 자유시간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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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는 소리에 시끄러웠는지 깨자마자 관심을 가져달라며 나를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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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열겜이라 잠깐 기다려달라고 부탁하니 포기하고 졸기 시작하는 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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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심심했는지 거실로 나가는 뇨석, 뭔가를 물어뜯는지 으르릉 거리는 소리, 투다다닥 뛰는 소리가 난다.

뭐하는지 궁금해 나가보니 아주 난리다. 참고로 휴지가 아니라 키친타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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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말 지쳤는지 다시 내방에 들어와서 완전 뻗어버린 녀석, 너무나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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