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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가 에너지를 발산을 못해서 그런지 물어뜯는 걸 엄청 좋아해요모바일에서 작성

밤비네(110.70) 2021.01.15 16:17:54
조회 722 추천 40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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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안되는 거 알면서도 멈추질 않아요
장난감도 사줬는데 엄청 마음에 들어하더라구요
계속 물어뜯음ㅋㅋ
산책이라도 하면 낫겠는데 워낙 겁이 많아서
가슴줄만 하면 꼼짝을 안하려고 해서
닭가슴살 조금씩 먹이면서 15분만 차고 있었어요
제가 안고 나갔습니다
놀이터 벤치에 잠깐 앉아있다가
그네도 안고 타고
안고 있었더니 안심이 되는지
킁킁 거리면서 냄새 맡고
세상구경 하더라구요
힘들어서 집에 바로 왓어요
밖에선 땅에 내려놓진 않았네요
현관문 앞에선 내려놓고
닭가슴살 줬는데
애가 안 움직여서
한참 달래가며 먹이고 몇발자국 내딛었어요
이제 됐다 싶어서 집에 들어왔는데
집에 들어오자마자 신발장 옆에
드러누워버리네오 ㅋㅋㅋ
모른척하고 손씻었는데
밤비가 가슴줄하고 처음으로 그렇게 많이 걸어왔어요 제 옆으로
구래서 잘했다고 가슴줄 풀어줬더니
꼬리 흔드네요
서러웠는지 지새끼 있는방으로 들어간데요
토리 보더니 우는 소리 내네요
토리는 엄마 우는 소리 듣고 자다가 깨서
밤비 옆으로 와서 쳐다보다가 다시 장난치고
밤비는 지쳤는지 누워있다가 잠들었어요
이렇게 몇 번 하면 곧 익숙해지겠죠

ps. 밤비는 7.2킬로에서 7.9 킬로로
토리는 900그람에서 1.3킬로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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